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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2:2 로 마쳐진 222번째 엘클라시코...

Initial-K 2012. 10. 8. 13:58




=>오늘 새벽에 열렸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경기 "엘 클라시코" 더비매치

현재 전세계 클럽축구의 더비매치중에 가장 치열한 슈퍼매치로 그 인기가 장난이 아닌데...

이번 222번째 엘클라시코 더비매치의 결과는 2:2로 무승부가 나면서, 결국 두팀이 승점을 나란히 1점씩 가져가게 되었다


이로서 레알은 승점차를 좁히지못하고 8점차를 유지하게 되었고, 바르샤는 차이를 더 확실하게 벌려놓지못했다






[ FC Barcelona VS Real Madrid - El Clasico ]



전반전에 나온 호날두의 정말 거의 각도가 없다시피한 곳에서 터트린 멋진 골에 이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레알마드리드 수비수의 실책으로 나온 찬스를 얻어내서 골로연결시킨 메시

그리고 다시 멋진 프리킥으로 카시야스조차 어떻게 해볼수없던 골을 만들어낸 메시

2:1로 지고있는 상황에 재빠르게 바르셀로나 수비의 헛점을 파고들며 골로 연결시킨 호날두


메시와 호날두, 각각 두명이 두골씩 터트리면서 이번 엘클라시코는 끝나게되었다


경기의 내용으로보나 결과로보나 상당히 흥미있는 과정과 더불어서 결과가 나오고

역시 두 팀의 간판스타들이 나란히 똑같은수의 골을 넣었다는것 자체가 이번 경기의 주된 포인트였다

하지만 반대로 그 이외의 선수들이 많은 찬스를 날려먹은 경기이기도 했다


특히 1:0으로 이기고있으면서 전반에 분위기를 가져다가 시피한 레알마드리드에서

벤제마의 슈팅이 잘못 맞으면서 골대를 맞춤과 동시에 곧바로 레알이 실점을 하게된 부분이나

후반전 막바지에 이과인에게 온 찬스가 제대로 골로 이어지지 못한 부분들이 바로 그러한 부분 이었다

바르샤측도 경기종료직전에 페드로의 마지막 결정적인 슈팅이 빗나가는 그러한 장면도 있었다


레알과 바르샤, 두팀 다 슈퍼스타들이 하나(둘)씩 해줬지만, 그 이외의 팀원들이 좀더 찬스를 살려야 하지 않았나싶은 부분이 많았다




묘하게도, "222번째 엘클라시코" 의 경기 결과가

호날두와 메시 "두 선수" 의, "두 골" 에 의한 것으로 경기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2의저주 / E의저주(콩의저주)" 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튼간에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어쩌면 이 경기는 앞으로도 역사적으로 많이 언급될것같은 그런 경기가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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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시간 치뤄진 유명더비매치인 "밀란더비" 는 별볼일없이 인테르의 승리로 끝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