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해졌다...] 집안에 인터넷 달게 될것같다...

=>나는 솔직히 인터넷을 너무 자주하다보면 이상하게 쓰잘데없는 생각이 많이 늘어난다
그렇기때문에 한동안 인터넷을 좀 멀리하고 편안하게 지내고있었는데
그런데 이게 조금 뭐라할지... 아무튼간에 인터넷을 집에 설치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것같다

내가 우선 이 상황에 대해서 약간 우려하는것은 먼저 세가지

첫번째로는, 또 다시 무슨 되지도 않는 그림이니 만화니 해보겟답시고 캐삽질할거 같아서 불안하다는 점
두번째로는, 또 다시 무슨 쓰잘데없는 R웹에 가입하거나 하는 사태가 일어날지 어떨지 불안하다는 점
세번째로는, 또 다시 무슨 쓰잘데없는 인터넷에서 괜히 거슬리는것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늘지어떨지 불안하다는 점

진짜 사람이라는것은 너무나도 이상한것이
그 만큼 시간을 두고, 그 만큼 이제 슬슬 안해도 되겠다고 생각하다가도
결국 환경 하나 바뀌어버리면, 또 다시 잘못된 패턴으로 되돌아가버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지금처럼 그저 몇일만에 살짝살짝 블로그 들러서 글 적고, 그림 올리고 하는게 오히려 더 나다운 패턴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이전처럼 되어버리면 안되기때문에, 아무튼간에 좀 고민이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이거 전부 다 내가 마음먹기에 달린거지만, 난 그렇게까지 굳은 사람이 아니라는게 또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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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다보니 머리가 아파졌다, 일단 챔스 레알 VS 바르샤 부터 보고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