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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적는글...] 내가 내 블로그포스팅에 존칭표현 안쓰는 이유...

Initial-K 2011. 5. 13. 03:10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는 글이다
실제로, 이것에 대한 이유는 조금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무래도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라면, 내가 "혼자서 스스로 다루고 가꾸는 공간" 이라는 인식을 크게 잡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물론, 블로그라는것이 오는사람들과 의견교류를 위한 장소라고 본다면 그렇게하면 이상하겠지만
적어도 나는 이곳에 글 적는 감각을, 마치 홈페이지에 문서를 작성하는듯한 느낌으로 적다보니
아무래도 그러한 느낌이 강하게 심어지는것 같다

...라는 이유가 핵심적인거고, 그 이외의 부가적인 이유도 여러가지 있다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가끔 타 블로그에서 글마다 끝에 가로쳐놓고
"(넵, 필자는 그런거 모릅니다)" 라는식으로 글 적는사람을 보다보면
그 글이 상당히 적응이 안되고 이상하게 왠지 거부감이 느껴지는 성향이 매우크다

이게, 도대체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간에 그렇다

또한, 가끔 머리속에 떠오르는것을 주로 적다보니 주로 감상적인 글도 자주적히고
그렇게 하다보면 매우 가벼운 느낌으로 글을 적다보니 또 이렇게 되어버린다
이제는 오히려 이곳에서 덧글이나 방명록에 붙이는 답변글 이외에 존칭같은거 쓰는것이 더 이상하게 느껴지고 말았다

뭐 생각해보면, 어차피 여기는 내 집이니까... (다만, 관리사무소는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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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요즘들어 집을 자주 신경을 못 쓰고 있다는것이 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