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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의목표] 올해 꼭 한번 해보고 싶은것...

Initial-K 2011. 1. 5. 13:54

=>작년에는 여러가지 목표가 있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여러가지 요인을 살펴보면 컨디션 부분도 있었고, 여러가지가 생각보다 안풀린게 많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멍- 때리고 있는것도 그다지 좋은게 아니기도 하고...
어쩌면 이번2011년은 나한테 있어서는 취미생활을 유지하는, 상당히 얼마 남지않은 시간일것같은 그러한 기분도 든다

일단 지금 살고있는 장소를 벗어날 가능성도 있고 (라기보다는 이중생활(?))
뭔가 흐름이 약간 이것저것 바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간에 그렇다
자세한것은 언젠가 다시 적게되겠지만, 작년하고는 환경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이 많을듯...

잡담은 그만두고, 올해의 목표나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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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페이지 재구성

=>작년에도 이 목표가 있었는데 결국 달성하지 못했다
너무 문어발로 이것저것 하는것도 문제였고, 그러면서 뭐 하나 제대로 못한것도 문제엿다
근데 금년에는 더 문어발로 해야되는게 늘어날것같아서 그게 더 문제다;;

아무튼간에 이것만큼은 정말 하고싶다, 지금 만들고있는 홈페이지에서 해상도를 더 올려서 작업해야할듯...



2. 그림그리기

=>진짜 이런말하면 이상하기는 하지만, 작년에는 뭐 해보겠다니 뭐냐니 연습같은거를 자주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그래봣자 생기는것은 한숨뿐이더라
그래서인지 컨디션이 뚝- 떨어지는 바람에 참 이것저것 안 그리고 지냈다
뭔가 새로운것을 그리기보다는, 기존에 그렷던것을 다시 손봐야 하는게 아닌가...  아무튼 그런생각이 든다

올해는 되도록이면 그런일없이 뭔가 자주자주 그릴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홈페이지도 채워나갈테고 말이다



3. U.C노벨 다루기

=>강박관념(?)이라고할지, 아무튼간에 이게 되게 심했던것 같다
"어떻게든 그려서 이미지를 채워서 만들자" 라는 생각이 오히려 발목을 붙잡아버린듯
올해는 생각을 달리해서 "어떻게든 형태부터 만들고" 라는쪽으로 생각하고 싶다
진짜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내가 생각해둔것들을 약 500-1000페이지 정도의 15메가짜리 UC노벨 파일로 만들고싶다

머리속에 담아두기만 해서 뭐가 달라지겠나, 일단은 시도라도 이것저것 해 봐야...



4. 책 만들기

=>지금의 나로서는 불가능하다
근데 이건 진짜 꼭 한번 해보고싶다
가장 희망하는 쪽이라면 역시나 몽환전사바리스 & 흡혈희미유 & 레트로미소녀게임

언젠가 이런쪽에서 손을 떼야하는 날이 올텐데, 그 전에 꼭 한번 이것만큼은 해보고싶다



5. 몸 건강하게

=>올해부터는 아무래도 사는곳을 가끔 옮기는 2중생활패턴을 하게 될것같은데
어머니가 있는곳에서 어느정도 같이 지내게 될 예정이라, 규칙적인 식사나 운동정도는 자주 하게될것같다
몸무게를 60kg로 다시 돌려놓고 싶다, 2년사이에 7kg이나 빠져서 그런지 요즘 컨디션이 말이아니다
여기서는 가끔 공원에 운동겸 산책도 나가기는 하지만 별 의미도 없고...

그러고보니 어머니집에서 같이 생활하게 되는것은 중3때 이후로 처음인듯
사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취미생활에 몰두하기 시작했고, 꽤나 열심히 몰입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그때처럼 하고싶은것들도 잘 되고, 동시에 건강도 좀 많이 나아질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튼간에 2-3년전의 건강을 다시 되찾고싶다, 그때는 진짜 아주 날라다녔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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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라는 세월이 결코 짧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긴것도 아닌데
왠지 목표를 겨우 5개를 적어놓고보니 무언가 막막한 느낌이 든다
겨우 5가지의 목표가 왜 이렇게 빡빡하게 보이는지 원...

이미 어머니집에 이것저것 내 짐을 조금씩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슬슬 내 마음(?)도 이곳 노원구쪽에서 멀어지고 있는것 같다
어차피 절반정도의 짐은 놓아둔채로 왔다갔다 할 생각이기는 한데...

어머니집에가서 일종의 수행(?) 같은것을 좀 자주 할수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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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어머니집에는 인터넷이없는데, UC노벨은 못하겟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