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메뉴2/아니메(Anime)

[아니메 감상후기] 여고생 GIRL'S-HIGH (女子高生 GIRL'S HIGH)

Initial-K 2010. 8. 21. 10:13

=>방금전, 이 아니메의 감상을 마치게 되었다
정말 이것을 보면서 간만에 피식- 웃으면서 즐겁게 볼수가 있었는데
보면서 "아, 이게 내 스타일이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 들 정도였다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또한 왜 그러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는지 이제야 알수있을것 같다

내가 이 아니메를 재미있게 본 이유는 역시, "여고생들의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전에 적은 부분이지만, 사실 내가 이 아니메를 접하게 된 이유는 바로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 여고생이 주가되어서 &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라서" 등등의 이유가 있었다
마치, 일전에 스쿨럼블을 보던 그때의 감각과도 조금 비슷한 부분이 있었는데
아무튼간에 처음에는 조금 아니메를 잘못 골랐나... 하고 생각하기도 햇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할수 있었다

일단 이전에 적었던 글에 있는부분처럼, 이 아니메 자체가 청소년층을 주 대상으로 하고있고
조금은 다소 선정적인 부분이나 과다한 서비스컷 등등이 존재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보통은 이러한 경우... 남자가 주가되고 여성들이 할렘식으로 엮이는 부류가 많은데
이 아니메의 경우는, 오히려 남자들은 거의 존재감이 없고
주로 등장하는 여자아이들이 내용의 주가 되다보니, 서비스컷의 연출 역시도
남녀간의 과다한 스킨쉽 부분이나 그러한 장면보다는, 과격하게 나서는 여성들의 모습(?) 아무튼 그러한 부분이 더 존재한다

요즘의 흔하디 흔한 서비스컷 과다노출의 할렘식 아니메들과는 그런점에서 차이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내가 재미를 느꼇던게 아닌가 싶다
남녀간의 무리한 스킨쉽같은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익살맞으면서도 가끔 살짝나오는 서비스컷 등등...

그냥 여러가지 의미로 보는재미가 있던것같았다, 적당하면서도 재미있는 부분이 말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부분을 전부 다 제쳐놓고 이 아니메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각 캐릭터들의 바보같은부분(?)이 참 인상적이다
이른바 "바보군단" 이라고 불릴정도의 캐릭터들간의 해프닝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스페셜영상의 소풍에서의 에피소드는, 보는내가 웃음이 다 나올 정도였다
"아니... 대체 뭘 어떻게하면 그런식으로 되어버리지?" 라는 생각을 자주 안겨주는 장면들이 참 매력적이었고
또한, 그러한 부분들이 이 바보군단 캐릭터들을 더더욱 빛나게 해주는게 아닌가 싶다

또 그러한점이, 내가 원했던 "여고생들의 재미있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로 다가온게 아닌가싶다

본래 여고생Girl's-High 는, 코믹스 원작인데
내가 직접 원작을 본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이것저것 조금 알아본결과
아니메와는 달리 조금은 과다한 서비스컷 남발이 있다는식의 내용을 보게되었다

...뭐 생각이나면 한번 알아볼수야 있지만, 그런점에서는 굳이 그정도까지 파고들지는 않아도 될것같다




그런데, 이 아니메는 실제로 게임으로도 발매된적이 있던것같다
내가 오래전 전연령 연애육성게임 소프트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있을 무렵에
아이디어팩토리 사이트에서 "로스트아야소피아" 등등을 조사하면서 알게된것중에
이것 역시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일전에 저장해둔 이미지 사이속에, 여고생Girls-High 의 패키지이미지가 있었다)

아무래도 나는, 모르는 사이에 얼떨결에 이것에 대해서 알았던것 같다

왠지 PS2로 발매한 이 게임, "여고생 Game's-High" 에 조금은 관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어차피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러한 게임을 구하는것은 힘들것이 뻔하고
게다가 요즘은 캐릭터가 주가되는 게임에 그다지 애정이 많이 식어서인지
그냥 "이런것이 있었구나" 정도로 여기고 있다

요즘들어 PS2게임을 다시금 자주 잡게되어서인지 몰라도, 이러한 게임에 관심이 가끔 살아날때가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과적으로 이 아니메는 나에게 딱 맞아떨어졌다
처음에는 그림이 워낙에 귀엽다고 생각되어서 보게되었지만
단순히 그림이 귀여운것뿐만 아니라, 구성자체가 꽤나 재미있게 볼수가 있었다
캐릭터들의 개성도 좋았고, 또 "바보군단" 들의 활약(?)들도 참 재미있게 볼수있었다

간만에 아니메를 보면서 웃을수있었다,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는듯...





"여고생들 3명이 모이면, 접시도 깨진다" ...라고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