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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공중파방송과 케이블방송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Initial-K 2009. 2. 27. 22:39
=>방금전 외출을 마치고 왔는데 맙소사...
이 블로그의 방문객이 무려 300명을 넘어서길래 대체 무슨일인가 싶었다
그래서 유입경로를 보니 대부분이 "채널J 밤의여왕" 을 검색하는것이 보였는데

사실 이 부분에서 나는 무언가 잠시 한가지의 생각을 하게되었다...

사실 채널J에서 방영하는 밤의여왕(여제)는 솔직히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고
그것은 남들도 한번 보게되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왠지 내가 예전부터 생각해 온 "케이블방송으로 인해 생긴 벽" 의 이야기가 다시 생각이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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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국민학교 다닐적과 중학교에 다닐적에는 일본드라마가 알려지거나 방영하는 일은 없었지만...
"포청천" 이라거나 "삼국지" 나 "정무문" 등등의 중국드라마가 방영하면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 적이 있었다...
사실 이러한 재미있는 드라마들이 우리나라에 널리알려지고 꽤나 그 인지도가 넓게 퍼지면서
소설, 만화, 이야기거리 등등... 진짜 그때당시의 인기가 얼마나 컸는지를 알려주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그것은 비단 드라마뿐만 아니라, TV만화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어느새 "케이블TV방송"이 1990년도 중반쯤에 들어서면서
점차 공중파의 방송과 케이블의 방송이 크게 갈려지기 시작했다...
어릴적에 재미있게 보던 중국드라마들은 죄다 "무협TV" 같은 채널에서 방영하기에 이르렀고
어릴적에 재미있게 보던 TV만화들이 죄다 "투니버스" 같은 채널에서 방영하기에 이르렀다
그로인하여 점차 "케이블TV를 보는사람 / 안 보는사람" 의 취향층이 갈리거나 대상 프로그램이 바뀌게되고

결국은 예전처럼 "같은방송을 보면서 같이 즐기는 이야기" 의 부분이 많이 미약하게 바뀌게 되었다...

최근들어서 TV에는 꽃보다남자가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 드라마는 그 예전에 일본에서도 대만에서도 존재했었고, 우리나라는 그에비해 조금 늦은편이다
만일, 일본드라마中에서 "꽃보다남자" 이외에도 "고쿠센" 이라거나 "반항하지마(GTO)" 등등이
국내 공중파 TV방송을 타게되는 일이 있다면 그 시청률은 크게 빛날수 있을지도 모른다
...결국 "공중파 & 케이블" 의 벽의차이가, 기존의 재미있는 드라마를 남들이 잘 모르게하고
약간의 관심을 가지는 몇몇사람들이 인터넷이나 다른매체를 통하여 알게되는것이 대부분인것 같다...

물론 국내의 공중파 TV방송이라는것이 워낙 시간이 한정되어있으니 케이블TV방송이 존재한다는것과...
기왕이면 드라마는 당연히 우리나라의 TV드라마를 더 방영하는게 정상인것은 알고있다
어쩌면 그 예전에 포청천이나 삼국지나 정무문 같은 중국드라마가 인기를 끌던시절이 마지막 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와서 공중파방송에서 중국드라마가 금요일밤10시에 한다는것은 꿈도 못 꿀 일이니 말이다

뭔가 상당히 뒤죽박죽 적어버렸는데, 그냥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