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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2K22] 1주일을 헛수고 한 My Rise...

Initial-K 2025. 4. 15. 23:17

=>어디서부터 설명을 시작해야 할까...

일단 평소에 WWE2K 의 GM모드를 자주하는 편인데

22부터 시작해서 24까지 쭉 이어서 하고있다 (25는 아직 구매하지않았다)

 

본래 WWE 시리즈는 40% 이상 세일하게 되면 구매하는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WWE25의 경우는 게임실행 자체가 안된다는 이슈거리가 화제가 되었는데

내가 가진 구형 CPU(I5-3570) 으로는 게임구동 자체가 안되는듯하기에

더더욱 지금 급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게되었다

 

그런의미에서 WWE24 를 기준으로 GM모드를 하고있으며

남들이 만들어놓은 레슬엔젤스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GM모드를 하다가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로컬레슬러 캐릭터로만 GM모드를 해볼까" 하고 말이다

 

 

 

로컬레슬러 캐릭터라는것은,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인데

GM모드에서 인기도가 30밑으로 나오는 계약비가 저렴한 자유계약 캐릭터를 말한다

처음에는 이 캐릭터들이 해외유명인이나 또는 스트리머 관련으로 나온것일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WWE2K 의 게임모드중 하나인 "My Rise" 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였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약간 관심이 생겨서 WWE2K24 의 My Rise 모드를 해보고 결국 클리어까지 했는데

WWE2K24 에서의 로컬캐릭터들은 마치... 처음등장하는 느낌 자체가 아니었다

 

그중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중에 FANNY 라고하는 WWE의 팬 여성캐릭터가 나오는데

이전... WWE2K22 로 My Rise 모드를 살짝 해봤을때 처음봤던 기억이났다

 

결국... 여기나오는 로컬캐릭터들 대부분이 WWE2K22 부터 시작해서 나왔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나는 결국 정말 모처럼만에 WWE2K22 를 설치하여 My Rise 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래는 WWE2K20 부터 시작해보려고 했지만, WWE20의 마이커리어 모드는

WWE22부터 도입된 마이라이즈 모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것을 확인했기에

그대로 22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언제나처럼 쭉 하고있었다

하지만 어느순간 부터인지 점차 "지루하다" 는 생각이 크게 들기 시작했고

이후부터는 "이거 대체 언제 끝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WWE2K24의 마이라이즈 모드는

스토리가 크게 분기가 나뉘어지면서

악마의아뮬렛 스토리나 영화배우 데뷔스토리 같은것이 있기에

다소 재미를 느끼면서 하기도 했는데

 

WWE2K20 의 마이라이즈는... 그냥 챔피언도전, 챔피언방어, 일대다수경기, 단체옮기기...

이러한것들이 대부분이고 크게 뭔가 달라지는게 없었다

여기서 점차 지루함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나는 RAW진영의 모든 스토리라인을 COMPLETE를 한 상태에서

구글에서 WWE2K20 My Rise Ending 이라고 검색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로인하여 알게된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내용이었다

 

 

 

"WWE20 마이라이즈 모드는 엔딩이 없습니까?"

"WWE20 마이라이즈는 엔딩이 없는것같습니다, 당신이 끝내고 싶다면 그만둬야합니다"

"캐릭터를 임포트하여 사용하거나 하는것도 없습니다, 오직 해당모드 전용입니다"

"무한히 계속되면 챔피언타이틀방어, 그리고 단체옮기기 말고는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말그대로 "끝이없다" 라는 내용들 뿐이었다

그렇다... 내가 약 1주일동안 해온 WWE2K22 의 마이라이즈 모드는 엔딩자체가 없는 모드였고

나는 이것을 엔딩을 보겠다고 열심히 해온것이다

 

결국, 1주일의 시간을 헛수고 한 셈이다

 

 

 

앞서 WWE24의 마이라이즈를 클리어 할 때만해도

당연히 그 예전 Smackdown Vs RAW 시리즈의 시즌모드처럼

레슬매니아에서 챔피언을 쓰러트리고 최정장 레슬러가 되면서 엔딩을보는 그러한 구성이라 생각했지만

WWE2K22는 그렇지 않았다

 

마치 과거 EA피파시리즈에서 3부작으로 진행되었던 "알렉스헌터" 이야기처럼

WWE의 마이라이즈도 그런식으로 구성되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WWE22에서 로컬캐릭터들은 어디까지나 아주 살짝만 등장하고 사라지는 역할인듯하다

 

물론 23부터는 달라졌을테니, 이 글을 적고나면 바로 23으로 넘어갈 생각이다

기존 커스텀캐릭터의 데이터적용이나 출력기능이 있는것도 확인했고

여러가지로 많이 나아졌다는것을 알수있었다

 

하지만 설마 WWE2K22 의 마이라이즈가 미흡한것을 넘어서 엔딩이 없을거라고는 생각도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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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는 WWE2K22 를 좋아한다

게임자체가 좋다기 보다는, 스스로 많은것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남들이 만든것이 아닌, 스스로 전부 다 만들었던 레슬엔젤스 캐릭터 약 40~50명을 비롯하여

레슬엔젤스 캐릭터의 기술표를 보고 무브셋을 조정한것과

스탯표를 보고 능력치를 조정한것등등... WWE22로 정말 많은것을 해놓았다

 

특히나 유니버스 모드의 경우는

해당이벤트가 시작하기 전 인트로 영상이 나오는 연출이 있는데

이것이 WWE2K22 까지는 잘 나와주었기에 매우 만족했지만

WWE2K23 부터는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가끔 유니버스모드는 WWE2K22 를 선호하고있다

 

 

어쨋거나... 이제 WWE2K23의 마이라이즈로 넘어갈생각이다

사실 로컬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고싶어서 시작한것인데

WWE22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너무나도 잘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나온 부분이라면, WWE퍼포먼스센터에서 만나게된

FANNY라고 하는 젊은 레슬링팬과

JOSIE였나... 라고하는 라이벌과 같은 여성정도

WWE24 마이라이즈에서 시작하자마자 주인공과 알고지내는 사이인

JUSTINE 이나 GENEVA ROSE 같은 캐릭터의 이야기가 있지않을까 싶었는데

그다지 딱히 보이지는 않은것 같았다

 

아마도 WWE23부터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제 WWE22는 여기까지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