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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O AL] Matricaria+ 최단클리어, LV900 신수 도전...

Initial-K 2025. 1. 19. 18:07

 

=>Matricaria를 하고있을때는 투기장도, 레이드도, 변이마수도 할수없기에

더는 이것을 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떠한 정보를 하나 알게되면서, 재차 한번 도전해보게되었다

 

이른바 "베르쿨리 VS 라운드로빈" 엔딩으로의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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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전에 적었지만 Matricaria+ 의 라운드로빈의 레벨은 295였다

반면에 내가 장비를 맞춰준 베르쿨리는 명중이 400-500정도였다

어떻게하면 이길수있을까... 고민도 많이했고 시도도 많이했다

 

 

 

 

1. 명중 600을 확보하여 도전

 

=>일단 "명중"을 확보하기 위해서, 카타나를 사용하던 시절 "[극]성문도" 대신에

잠깐동안 사용했던 "[패]고도.청파" 를 장착해주었다

DEX가 170정도 붙었기에 명중은 확실했다

베르쿨리의 명중을 650까지 끌어올리고, 이것으로 준비가 되었기에

Matricaria+를 시작했다

 

게임을 시작 후, 초반 영상을 버튼을 눌러 스킵하고

라운드로빈과의 전투까지의 이벤트를 스킵할수있다는 메시지를 본후

그대로 라운드로빈과 붙었다 그런데...

 

제한시간 10분경과... 도무지 화력이 나오지 않는다

 

"[패]고도.청파" 는, 안타깝게도 명중과 DEX는 붙어있지만

"STR"과 "공격력" 은 붙어있지 않았기에 화력이 도무지 나오지 않았다

역시... 해결은 [극]성문도 뿐이었다

 

이때 나는 결심했다, [극]성문도를 99강화를 해서라도 어떻게든 첫 전투로 쓰러트린다

 

 

 

 

 

2. [극]성문도+50 을 장착하고 도전

 

=>이번에는, 이전에 파밍해둔 [극]성문도를 50강화를 시켰다

본래 [패]고도.청파 를 무기합성해서 성문도를 70강화로 할 생각이었지만

뭔가... 거림칙한 기분이 살짝 들어서였는지, 그냥 다른 50강화 무기로 합성했다

그 결과... 아무래도 판단이 옳았던것 같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50강화 이후부터는 무기의 강화성장세가 상당히 정체된느낌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50강화로 나올때와 70강화로 나올때의 결과값이 그렇게까지 크나큰 폭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때문이다

 

일단 이렇게 장비하고 도전... 했는데

화력이 나온다, 역시 [극]성문도가 답이었다

충분히 화력이 나온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수의 오의를 발동했을때 간발의차이로 연타반격 데미지로 죽었다

이때... 진짜 참 암담한 기분이었다, 앞으로 한 발자국 이었는데...

 

본래 카타나는 들고 앞으로 팍팍 지르는 느낌으로

스킬커넥트로 오의를 연결하면서 발동하는 느낌이 딱이지만

총 HP가 고작 20만 남짓도 안되는 캐릭터로는 도저히 무리수였다

 

그래서 세번째 시도에서는 약간 몸을 사리면서 조심조심하여 클리어했다

 

 

 

 

 

"자, 이제 누가 광대같은 존재인거지?"

 

베르쿨리의 티배깅의 한마디에 라운드로빈이 격파되고, 멀뚱거리는 사천왕들을 비춰주면서

센트럴커시드럴 습격이벤트는 마무리된다

그 이후에는 약간의 이벤트컷이후로 갑자기 뜬금없는 엔딩스탭롤...

 

다소 어이없게 마무리되는 Matricaria+의 첫 분기엔딩이지만

이 엔딩을 보기위해 들여놓은 시간과 시도는 생각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베르쿨리를 어떻게든 끌어올리기위해 무기의 인연도를 올리려고 노가다를 하고

무기강화를 위해 다시 기본재료를 얻으러 왔다갔다 하고

지긋지긋한 야생장미 노가다를 하고...

 

결국 어렵게 라운드로빈을 격파하면서...

이제 다시는 "베르쿨리로 라운드로빈 격파" 에 집착할 필요가 없어졌기에

베르쿨리는 다시 "시천검 + 정합기사장의옷" 장비로 돌아갔다

 

개인적으로 언더월드 캐릭터들의 성장은 안시키는편이다

Martricaria의 등장캐릭터들은 대부분 언더월드의 캐릭터들인데

안그래도 지금 리얼월드패거리(SAO패거리) 들과 이계의 모험가들(추가캐릭터)

성장시키는것도 힘든데, 언더월드까지 신경쓰진 못한다

 

[패]레이드 동쪽까지 클리어하고 나면

리얼월드 캐릭터들이 장비하고있는 장비를 그대로 넘기면서

어찌저찌 다시 성장시킬수있을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그럴생각이 없다

이미 여기까지 진행하는데도 벌써 많이 지쳤다... 반복되는 노가다에 지쳤다

 

예전처럼 온라인에 사람들이 있어서 좀더 수월하게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말이다

 

 

 

 

 

 

 

3. "최강장비" 파밍으로의 길, 레벨900 신수

 

=>결국 라운드로빈은 잡아냈지만, 계속해서 이러한 생각이 남았다

내가 가진 "[패]고도.청파" 는 왜 공격력이 안 붙어있는가?

분명 유투브에서 누군가의 캐릭터를 봤을때는 공격력도 STR도 붙어있었는데

역시... "고대의사도 반복" 노가다를 하지않으면 완벽한 무기를 못 얻는것인가?

 

이러한 생각을 하고있었을때... 일본사이트 검색도중에

우연찮게 어떠한 한 블로그의 짧은 메모를 보고말았다

 

"우로브로스 계속의 LV900 신수의 드롭장비"

 

그리고 그곳에 적혀있었다... "[패]고도.청파" 라고

 

아무래도 LV900신수가 아니면 제대로 된 스테이터스가 붙은 장비를 얻지못하는것 같았다

레벨 600의 유물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무기는, 말그대로 이름만 [패] 가 붙은 장비일뿐

제대로 된것을 얻기위해서는 결국 LV900신수를 잡아야 하는것같았다

 

하지만 지금 캐릭터로는 도저히 레벨 900신수는 도전자체가 무리였다

솔직히 레벨600의 유물퀘스트 네임드몬스터를 잡을때도 무리였지만

그나마 이것은 타 아바타캐릭터의 능력덕분에 잡을수있었다

 

하지만 레벨900 신수... 이건 타 아바타캐릭터로도 무리일것 같았다

화력도 화력이지만 보스의 공격을 버티는것조차 무리일것이다

그렇지만, 단 한가지 방법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캐릭터가 버티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고대의사도 -인연의천사- /  LV900 신수는 "천사" 와 같은형태 ]

 

 

 

4. 레벨 900신수에게로의 도전, 현 시점에서 최강파티 구성

 

=>레벨900신수... 필요한 명중은 대충잡아도 1500이상은 되어야한다

내 캐릭터도 최대한 끌어올리면 1500언저리까지 끌어올릴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하려면 화력조차도 많이 포기해야한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었다, "내 캐릭터가 탱커가 되고, 남의 캐릭터가 화력을 지핀다"

라는 전제를 깔고, 내 캐릭터의 총 HP를 1500000 까지 올리고

방어력을 1500가까이 까지 끌어올렸다

 

아마도 800시간동안 이 게임하면서 처음으로 "탱커" 로 설정하는 순간일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파티원들을 세명, 전부 공격력이 15000가까이 가는 캐릭터를 골랐다

그리고 1차도전을 했는데...

 

 

 

전멸했다

또 전멸했다

계속 전멸했다

 

보스의 공격력이 생각보다 너무 강해서 버티는게 고작이다

지면에서 뿜어나오는 빛 공격은 버틸만하지만

위에서 크게 떨어지는 빛공격이나 가까이와서 연타하는 공격은 정말 버티기 힘들었다

 

그리고...

무언가 알수없는 레이저광선

 

화면상에 표시되는 숫자, "데미지 999999"

 

이거때문에 번번이 실패했다, 번번이 전멸했다, 어떻게 타파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일본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했지만,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그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는다

레벨900 신수에 대한 공략을 찾을수가없다, 약점이 뭔지 대처법이 뭔지 도저히 나오지않는다

 

그래서 막무가내로 도전할수밖에 없었고, 그럴때마다 계속 전멸했다

 

 

 

 

5. 탱커 두명 파티로 버티기 작전, 장기전돌입과 미세한 해결책

 

=>레이저에 녹아내리는 장면을 녹화시켰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고 또 보면서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혹시 가까이 붙어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것은 정답이었던것 같다

 

결국 "각성" "절대수호" 를 장비하고있는 탱커 두명으로 버티기로 하고

어떻게든 장기전으로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한번에 잘 되지는 않았다

다른 캐릭터를 조종하는 도중에 탱커캐릭터가 죽어버리면 그 즉시 전멸

데미지를 넣고 싶어도 메인캐릭터(탱커)가 죽지 않도록

반피정도 소모가 되면 재빨리 캐릭터를 바꿔서 버텨야했다

 

믿을수있는것은 오직 "절대수호" 의 20초뿐이며

믿을수있는것은 오직 공격력15000을 가지고있는 타캐릭터뿐이었다

 

각성을쓰고

절대수호를 쓰고

열심히 화력을 지피고

 

또 각성을쓰고

또 절대수호를 쓰고

계속해서 화력을 지피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화력캐릭터들은 전멸

탱커캐릭터인 나와 리즈벳만이 버티기작전에 돌입한다

 

방어하고

보스앞으로 한 스텝

또 방어하고

또 보스앞으로 한 스텝

 

절대 거리가 멀어지지 않도록 계속 붙어주고, 또 방어한다

초당 150000 회복력을 믿고 계속해서 방어를 유지한다

그저 무조건 버틴다, "절대수호" 의 리캐스트 타임이 끝날때까지

 

약 20분간의 장기전을 거듭했다

운이 좋게도 보스를 도시의 한쪽 끝자락에 몰아넣고 버티는데 성공하여

레이저 공격을 원천봉쇄시킨 상대로 버티고 때리고, 버티고 때리고...

 

그런식으로 반복한 결과...

 

 

 

 

 

 

 

 

 

 

한때 나와 같이 멀티플레이를 했던 사람들의 캐릭터 두명과 (현 시점 최강의 화력파트너)

그리고 내가 키운 파티원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잘 버틸수있는 리즈벳 (현 시점 최강의 탱커파트너)

를 데리고 도전했고... 운좋게도 보스를 끝자락에 몰아세워놓고 버틸수있었다

 

마지막 절대수호 타이밍이 기가막히게 간발의 차로 성공했고

(영상에서 나오지만, 보스의 공격범위내에서 거의 0.5초 차이)

가장 화력이 높은 R사용자의 캐릭터가 마무리를 지었다

 

이러한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고 약 20가량의 장기전을 치뤘다...

전멸했던 숫자들까지 포함하면 3-4시간은 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동료AI와 게임시스템 자체가 버티는것도 고작이었다

 

 

 

 

 

 

6. "싱글" 로 게임할때 동료AI의 최대단점

 

=>언제나 이 게임을 할때마다 느끼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답답한것은 "부활" 타이밍이다

캐릭터가 일단 HP를 다 소진하면 그대로 30-40초 동안 쿨타임에 들어가고

그 이후 부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있는데...

 

문제는 이렇게 캐릭터가 부활하여 돌아올때의 "판정" 이 상당히 답답하다는 것이다

 

우선 첫번째, 캐릭터가 부활하고 나고 바로 캐릭터전환이 잘 안된다

캐릭터가 부활할때 하단에 HP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더라도

"무슨무슨 캐릭터가 전투에 돌아왔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올때까지

아무리 캐릭터전환 버튼을 눌러도 캐릭터가 전환되지않는 약 2-3초의 시간이 있다

 

바로 이때... 보스가 전체광역기를 사용하거나 하고있으면, 돌아오자마자 바로 즉사행이다

 

 

 

그리고 또한, 캐릭터가 멀리 떨어져있을때 빈사상태면

돌아왔을때 자동으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의

바로 옆으로 순간이동 또는 리스폰되서 나타나는데

 

바로 이때... 보스가 이미 플레이어 캐릭터를 공격하고 있는 도중이면, 돌아오자마자 바로 즉사행이다

 

 

 

그리고, 이미 빈사상태인 캐릭터가 돌아오자마자 손을 쓰기위해 준비하려고해도

빈사상태인 상황에서는 파트너캐릭터 선택 자체가 안되기때문에

무조건 돌아올때까지는 타이밍만 계속 재고있을수밖에 없다

 

또한 "가드" 를 하고있는 상태에서는, 적 캐릭터를 락온시킬수가 없다

이미 락온이 되어있는 상태면 상관없지만

풀려진 상태에서는 다시 락온시키려면 가드를 일단 풀어야한다

이 게임은 "판타지스타온라인2 뉴제네시스" 처럼, 캐릭터가 보는 방향으로 바로바로 타겟이 잡히지도 않는다

 

또한, 전투상에서의 카메라시점이 "원거리" 로 해도 가끔불편하다

보통 이러한 광범위한 공격을 자주하는 적을 상대하는 게임일수록

약간 높은 시점에서 바라보는 이른바 "모바일 뷰" 같은 느낌으로 해야

좀더 타겟잡기도 그렇고, 캐릭터의 위치파악도 그렇고, 다소 유리한편인데

액션겜이다보니 다소 카메라가 붙어있는 느낌이다

 

이것이 평지에 있는 적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유독 "공중" 에 떠 있는적에게는 항상 문제가 생긴다

특히나 "광전사" 레코드를 장착하여 시점고정 자체가 안되는 캐릭터들은 더더욱이다

이러한 점들때문에 보스전에서 더더욱을 애를 먹게된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가드" 상태에서, 파트너캐릭터를 선택할수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이것마저 안되었으면, 버티면서 돌파구를 여는 시도조차 못했을것같다

 

물론 이 게임을 아예 장악하다시피한 고인물 유저들은 그런거 다 필요없이 넘겨버리겠지만

적어도 나같이 능력은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버텨서 여기까지 끌어온 사람입장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의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가 정말 매번 전투할때마다 힘들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후속작인 "라스트리컬렉션" 에서는 팀원전체가 방어에 돌입하면서

내 캐릭터의 주변에 한번에 몰려드는 그러한 기능이 생겨났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으로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것이 "싱글" 로 게임을 하기때문에 생겨나는 부분이다

멀티플레이 였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아마도 AQURIA 역시도, 싱글로 이렇게까지 겜할사람을 생각하지는 않고

그저 사람들이 멀티플레이로 엔드컨텐츠를 할것이라고 여겼던것이 아닌가싶다

 

...덕분에 이런식의 "버티기작전" 의 게임플레이는 생각하지도 않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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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레벨900의 신수를 잡았으니

나머지 800, 700, 600 도 전부 도전해봤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하지만 레벨700신수를 생각하면

레벨900은 오히려 할만했다고 생각될정도다...

 

 

실제로 "레벨 700의 신수(오염된신수)" 와 붙을때는

게임하면서 숨이 막혀질정도로 힘들었다

 

깔아뭉개기는 잘못맞으면 999999데미지가 나오고

뭉개기를 가드한다음에도 독 스플래쉬데미지가 몇초간 지속되고

심지어 지속적으로 독을 내뿜는 공격때문에, 캐릭터들이 부활하자마자 독에휘말려서 즉사하기를 반복

 

특히나 정말 운이 없을때는, 다른캐릭터로 화력을 넣는 도중에

메인캐릭터(탱커)가 독 스플래쉬 데미지를 받고 죽어버리면 그 다음은 파티전멸...

 

오로지 파티원이 부활하는 타이밍에 각성을 터트리고

"제발 독만 퍼트리지마라" 를 기원하면서, 절대수호 타이밍만을 계산...

지금 생각해봐도 두번 다시 할수없을것같다

 

 

결국 Matricaria 에서 추가된 4명의 신수들은

무기파밍도 뭣도없이 다시는 하지 않게될것이다

게임하면서 엄청난 현기증, 압박감, 집중력... 이 세가지를 겪었다

실제로 게임이 끝나고나서 물 한잔 마시면서 심호흡만 3분동안 한거같다

 

몇번만 더 하면 게임하다가 수명자체가 더 줄어들것같다

 

 

 

이제는 고생할것없이 편하게 파밍하고 편하게 게임해야한다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일단 한숨돌리고 글을 적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적은인원들끼리 "멀티플레이" 가 가능했던 그때시절과

사람하나 없어서 강제솔로플레이를 할수밖에 없는 지금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다

 

캐릭터가 이 만큼까지 성장했는데... 만약 멀티플레이가 가능했다면

신수조차도 다들 같이 붙어서 수월하게 잡았을텐데... 많이 아쉽다

 

언제나 나와같이 멀티플레이했던 Saito, Olimpia

그들이 남겨준 레벨199 캐릭터와 함께, 오늘도 심의의파편(대) 를 조금씩 모으고있다

 

한때 나한테 SAO복귀해서 같이 하자고 말할때 그 사람들 심정이 딱 이랬을것이다

얼마나 사람이 없었으면, 6개월~1년 동안 게임을 손떼고있던 나를 권유했을까

 

아쉽긴 하지만 다 지나간이야기고, 그만큼 또 새로운 게임들을 할수있게 되었으니 어쩔수없는것 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