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메뉴2/게임(Game)

[노트북 벤치마크] 피파 VS 위닝 ( FIFA VS PES )

Initial-K 2012. 9. 28. 05:31




=>오늘은 정말 오랜시간동안 FIFA13 을 달리게되었다

확실히 이번 피파13은 너무나도 잘 만들었다, 전작인 FIFA12와 게임느낌은 비슷하지만

커리머모드가 너무나 강화되고 온라인 얼테메이트 부분이 강화되면서 한층 더 재미가 늘었다


하지만, 이 피파13은 너무나도 고사양게임이라 나는 감히 이 노트북으로 할 엄두를 못내고 XBOX360으로 즐기고있다


물론, 데스크톱에서 최저옵션을 설정하면 잘 굴러간다

이미 수차례 피파13의 데모를 즐겼으며 열심히 월드클래스 CPU와 대전도했다

약간 하드스왑때문에 끊기는 부분도 있긴하지만 할만한 정도였다, 물론 엑박과 비교하면 천지차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렇다면 내 노트북에서 할수있는 축구게임은 어떠한것일까? 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피파13과 PES2013 둘다 데모를 굴려봤다


참고로 내 노트북은 "ASUS EEE 1215B"









먼저 피파13을 하게되면 메뉴에서조차 정말 말이 필요없을만큼 끊기고

게다가 피파12때는 그나마 끊기고 선수들이 순간이동을 할지라도 화면은 나온반면에

이번 피파13데모는 아예 화면조차 나오지 않는다, 그라운드도 보이지않고 선수도 보이지않는데

아마도 350M 비디오메모리 호환이 거기까지 미치지 않는것같다


스크린샷을 캡쳐를 할까말까 망설였지만 진짜 거짓말 아니라 스코어보드랑 네임바, 그리고 레이더 말고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반면에 PES2013을 하게되면 엑박으로 데모를 즐길때보다 프레임이 떨어지지만

1280해상도 설정에서도 게임을 할수있을만큼 잘 돌아간다

또한 AC전원을 빼버린 "배터리착용" 상태에서 마저도 잘 굴러가는것을 보면, 생각보다 PES2013은 사양을 적게 먹는다는점을 알수있었다


결국 게임의 재미는 피파13이 월등하게 앞서지만, 저사양PC나 노트북에는 오히려 PES2013이 훨씬 잘 어울린다는것을 알수있었다


현재 내가가진 1215B 로는 피파12는 고사하고 피파11도 잘 굴러가지않는다

PC판 피파10정도가 딱 적정수준이며, 그것조차도 제대로 프레임이 나오지 못하고있다

반면에 PES2013은 아예 처음부터 잘 되고있으니... 그야말로 묘한노릇이다


덕분에 엑박으로는 피파를 즐기고, 노트북으로는 위닝을 즐기는 신세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둘다 익숙해지고 말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담이지만, FIFA 와 PES 의 저사양 호환여부 부분은 저번에도 그러했다

내가 이전에 쓰던 TG삼보 에버라텍때도, 피파05 마저도 그래픽이 깨지면서 나온반면에

(참조 : [피파실행불가] 병맛같은 TG삼보 에버라텍 같으니... )

PES6(위닝일레븐9) 는 아무런 이상없이 게임이 실행되기도했다, 물론 게임은 느렸지만 말이다


그래픽 자원 호환의 문제인가 어떤가 모르겠지만, 오래전부터 저사양컴에는 PES가 더더욱 잘 어울렸던것같다


결국 이로인하여 원래는 하지도않던 위닝을 조금씩 하게되었다

예전만해도 게임자체가 위화감이 대단했고, 은근히 조작이나 다른부분이 많이 답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위닝도 점차 피파와 비슷한 느낌으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두가지 게임을 같이해도 그다지 큰 위화감이 없게되었다


덕분에 얼마전까지 아마추어도 못 이기던 실력인데, 이제는 탑클래스 난이도랑 같이 맞짱을 뜨고있다는게 참 묘하다 ㅡ0ㅡa;;


.

..

...


하지만 피파13이 너무 잘 만드는 바람에 위닝은 그저 노트북에서 데모굴리는 게임으로 전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