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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카마이타치의밤...] 등골이 오싹해지는 무서운게임이다...

Initial-K 2010. 7. 29. 01:23

=>카마이타치의 밤3, 미카즈키섬의 진상...
사실, 이전에도 이 게임을 여러번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각각의 이유로 이 게임을 하다가 중단했는데
어떨때는 정품이 아니었기에, 또 어떨때는 2편을 클리어하지 못했기에, 그리고 어떨때는 한 여름주간이 아니라서...

이렇게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로 게임을 하다가 중단한적이 많은것이 바로 이, "카마이타치의밤3 -미카즈키섬의 진상-" 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작년에 이미 2편을 전부 클리어하기도 했고
올해는 이 게임을 정말 열심히 파고들고자 생각하며 하고있다
최근, 게임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어서... 혹시나 이 게임을 해석하면서 할수있을까 내심 걱정도 많이 했지만

역시나 카마이타치의밤... 처음부터 끝까지 해석을 하면서 하지 않을수 없는 게임이다



일단 자세한것은 다음에 다시 적겠지만...
지금은 예전까지 잠깐 진행했던 카야마편을 넘어가서 토오루편을 하고있는데
결국, 드디어 12시의 자명종이 게임속에서 울려퍼졌다

사실 이 상황은 무언가 예전에도 상당히 오버랩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혹시나 깜짝놀라서 나는 살며시 내 휴대폰의 시간을 살짝 보게되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나의 휴대전화 시간은 새벽 12시 30분을 약간 넘어간 수준이었다
하지만, 사실 예정대로 오후8시에 게임을 바로 시작했다면... 아마도 이번에도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간에 이전의 카마이 1을 할때, 게임과 현실의 시간이 전부 밤 9시가 되면서 엄청놀랐던 경험이 다시 살아나지는 않게되었다



하지만 역시 카마이타치의밤...
한 여름날에 분위기좀 살려보겠답시고 방불끄고 창문까지 닫고서 겜 하는데 (미카즈키관은 창문이 두개밖에 없다)
진짜 텍스트 하나하나 해석하면서도 버튼을 눌러서 진행을 하지 못하고
조마조마 한 느낌이 조심스레 버튼을 누르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면
정말, 이 게임이 나에게 있어서 참 대단한 게임이라는 것을 느끼게된다...

약 30-50% 정도의 해석으로 하고있지만, 정말 올 여름은 또다시 미카즈키관에서 지내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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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2010년 07월 29일...
베드엔딩 "어째서 살아있는거지?"
카마이타치의밤 3편의 첫 엔딩으로 보게 되었음

마리가 비틀거리며 살아있을때, 흐르는 특유의 BGM을 들으면서 진짜 보는내가 등골이 오싹했는데
그 이후에 바로 베드엔딩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카마이2때도, 카나코를 너무의심하다가 베드엔딩을 첫 엔딩으로 본적이 있었고
카마이1때는, 마리에게 오해받아서 죽는 엔딩을 첫 엔딩으로 본적이 있었다

방에 불끄고 이어폰까지 끼워놓고 하는데, 진짜 참... 역시 이 게임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