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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위주다? 아니다?] 특정계층 지지작품을 과다포장하는 사람들...

Initial-K 2010. 7. 27. 01:10
=>아주 오래전부터 이 이야기가 적고싶었다
뭔가 주객전도라고 해야할까? 아무튼간에 그러한 부분이 많은경우가 있는데
주로 캐릭터가 주가 되는 게임이나 아니메가 다른 어떠한 테마를 가지고있을때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편이다

주로 특정계층이 좋아하는 장르나 형태의 작품들이
그 나름대로 가지고있는 약간의 내용구성때문에 과대포장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항상 이러한것을 볼때마다, 그 사람들이 진짜 그러한것때문에 그 작품을 접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뭐 여기서는 천천히 하나씩 언급하면서 이야기를 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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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모 아니메가 있다, 세간에서 유명한 녀석中의 하나라고 볼수있다
그런데 최근, 이 아니메의 팬들이 이 작품을 "이 작품은 모에계열 작품이 아니다" 라는 말로 포장하기 시작했다
사실 내 친구도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다
"나는 이거 좋아하는 이유가 밴드가 나와서야" 라는말을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친구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여기서 이러한 의문을 던져본다...

"K모아니메의 주인공이 전부 남자들이었다면, 과연 당신들은 그 작품을 좋아했을까?" 라고...




두번째로 F모 성인용게임이 있다
사람들은 이것을 "이것은 성인게임이 아니라 문학이다" 라는 말로서 포장하는 경우가있다
또한 이 게임을 성인게임과 같은식으로 말하지 말라는 말도 할때가 있다
...이 게임자체의 세일즈 포인트가 그것인데도 말이다

또한 C모 게임이 있다
사람들은 이것을 "이것은 인생이다" 라는 말로서 포장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글을 볼때마다 나는 이러한 생각을 하게된다...

"이 게임이 미소녀캐릭터 라고는 한명도 등장안하는 게임이었다면, 당신들이 과연 그 말을 했을까?" 라고 말이다






텍스트게임에는 언제나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가 있고, 구성이 있다
그리고 또한 그것을 살려주는게 있다면 개성적인 캐릭터도 한몫할것이다
게임소프트 "역전재판" 처럼, 개성이 있는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도 재미를 얻을수있을것이고
게임소프트 "진구지사부로" 처럼, 그 나름대로의 신주쿠의 분위기 자체에 은근히 묘한 매력을 얻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카마이타치의 밤" 처럼, 캐릭터가 외형이 잘 드러나지않아도... 게임을 즐기면서 스스로 상상해보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 처럼, 텍스트 게임에는 나름대로 여러가지의 매력들이 존재한다

게임에는 주로 "세일즈포인트' 라는것이 있고, 게임의 주된 특성이 존재한다
팬들은 그러한 특성을 가장 높게 생각하고, 또한 그러한것을 하나의 "전통" 으로 받아들이면서 즐긴다
캐릭터의 외형(비쥬얼)이 주가 되어야만 재미를 얻을수있는 연애ADV 게임도 있을것이며
캐릭터가 잘 보이지않아도, 그 분위기에서 재미를 얻을수있는 사운드노벨 과도 같은 게임도 존재한다

결국, 게임이라는것은 그 장르 특유의 분위기나 구성이 항상 이어져오는 구성이 많다
그런데 그러한것을 그냥 무시한채로, "이것은 다르다" 라고 말하는것은
결국은 단순한 변명거리에 지나지않는다고 볼수가 있을것이다



결국은 스토리니 문학이니이전에, "캐릭터가 마음에들어서" 라거나 "그림체가 좋아서" 라는 이유가 먼저인것이고
그러한것이 존재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특정게임에 접근한것이다
만일, 그러한 요소가 없었다면 사람들은 그 게임에 접근조차 하지 않았을것이며
문학이니 인생이니 같은 소리를 하고있지도 않았을것이다

즉, 딱 잘라서 말한다면... 아무리 어떠한말로 포장해도, 성인겜은 성인겜이며 / 캐릭터물은 캐릭터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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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글이 상당히 이상하게 빠지는거 같은데
내가 요즘 게임이야기를 워낙에 안해서 글이 엉망진창이다
아무튼간에 내가 오래전부터 이러한 생각을 자주 해왔고
더불어서 사운드노벨이나 추리 & 서스펜스 게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쁘장한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보다도, 얼굴이 안보이면서 분위기가 있는 게임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이제 슬슬 8월이 다가온다
8월이되면 언제나 생각나는 게임들이 3가지 있는데
하나는 야루도라 더블캐스트 / 또 하나는 여름빛Celebration /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카마이타치의 밤" 이다

최근들어 나도 무언가 게임에 대한 의욕이 많이 사라졌다, 지금이야말로 카마이타치의밤3 를 할 시간이 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