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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p테스트] 친구집에서 작동해 본 Gimp & 집에놓고 온 타블렛 "펜"...

Initial-K 2010. 1. 9. 18:08

=>오늘은 친구집에서 밤샘을 하기로 하고, 노트북을 지참하여 놀러오게 되었다
이게 내가 오늘 새벽에 밤샘을 하고서, 약간 잠이 든 후에 그리고 오후 2-3시에 일어났는데
마침 친구가 메신저로 집안에 혼자만 있다고 말을 하길래
"아, 얘가 지금 심심하니까 나보고 오라고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결국은 이것저것 챙겨서 친구집으로 밤샘할 생각으로 오게 되었다

노트북, 타블렛, 그리고 연습장...
일단 챙길것은 전부 다 챙겼고... 어딜가든지 이것들만 있으면 충분히 작업을 할수있는 환경이 마련이된다
하지만, 이 얼마안되는 부품들을 다 챙겼음에 불구하고... 신중하게 챙겼음에 불구하고...

나는 가장 사소한것, 아니 중요한것... 을 빼먹고 말았던 것이다

내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타블렛과 노트북과 전원과 연습장은 전부 있지만
정작 중요한 타블렛 "펜" 을 빠트리고 온 것이다
혹시나 싶어서 친구집에 있는 와콤타블렛의 펜을 사용해 봤지만 (참고로 나 역시도 같은 WACOM사의 제품사용자)
결국, 이것은 사용할수가 없었고, 나는 그저 좌절을 맛보게 되었다...

뭐, 그 덕분에 그림은 위 와같이... 오랜만에 마우스로 그림을 채색을 하니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렸다
모처럼 새로운 툴 테스트를 해볼수 있었지만, 이래서야 영...
아무튼간에, 오늘은 그냥 연습장에 그림을 그리는 정도로 작업을 하는게 좋을듯 싶다

타블렛을 챙길때 반드시 펜을 빠트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할것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