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머리속에서 맴도는 생각중에 이런 생각이 있다
우선 먼저 하게 되는 생각은 바로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없다" 라는 것인데
솔직히 이래저래 생각하고 고민해봐도, 결국 타블렛이건 샤프건 잡지않으면 답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또 하나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일전에 언급했던 "어차피 막상하더라도, 스스로 만족하기는 힘들다" 라는 부분인데
실제로 워낙에 그런 경험이 많아서 인지, 역시나 막상 망설여질수밖에 없는것 같다
하지만, 올해들어서 홈페이지를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또, 잡지않으면 안되는것이 바로 그림 이기에
참, 여러가지로 난감하면서도 조금 욕심이 생기기도 하는 그러한 부분이다
솔직히 블로그에 공개는 하지 않았지만, 흡혈희미유의 짧은만화(4컷아님)도 약간 그려봤고
만화책을 이것저것 다 살펴보면서 이래저래 시도도 많이 해봤지만
결과적으로 스스로 만족할만한 정도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의욕만 완전히 상실해버리고 말았다(이래서 공개안했음)
물론, 언제나처럼 보고그리는 그림을 그리면 얼마든지 이래저래 다시금 그림을 그리게 되겠지만
결국 이래서는 흡혈희미유라거나 몽환전사바리스의 팬픽을 만드는것은 상당히 어려울듯하다
게다가 요즘의 경우는, 과거 한때 처럼 아는분들끼리 홈페이지나 다음넷까페에서 그림을 같이 그리고 교류하는
그러한 환경을 가지고있는 편도 아니고, 나 역시도 이제는 그러한것을 그만두다 시피해서인지
이래저래 그림을 그리겠다는 의욕도 별로 생기지 않고있으니,... 아무래도 무언가의 전환점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가끔은 초심을 가졌던 시절처럼 결과물보다는 "그리는것 그 자체" 를 좋게 받아들이게 되는, 그러했던 때가 그리워 질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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