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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8월에 어울리는 게임들...

Initial-K 2009. 8. 4. 08:46

=>날씨도 점차 더워지고, 게다가 슬슬 여름이라는것이 절실히 느껴지는 8월이다
학생들은 방학을 하고, 직장인들은 휴가를 슬슬 다녀왔을터인데...
어쨋거나 왠지 8월은 뭔가 다른때보다는 조금 다른것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이번에 이곳에서는 그런의미에서 한번 8월에 걸맞는 게임을 개인적인 기준으로 살펴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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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루도라 - 더블캐스트
=>사실 이전의 블로그에서도 열심히 적었고, 또한 개인홈페이지 에서도 열심히 적은 내용이지만...
2003년 08월 01일 새벽에 이 게임을 클리어 했을때의 감각은 정말 엄청났다
게임자체도 흥미가 있었지만, 무었보다 이야기 전개가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을 못했기에 더더욱 재미있게 즐길수있었고
과연 이것이 "야루도라마" 라는 녀석이구나... 싶은 생각을 가질수가 있었다

또한 게임자체가 멀티엔딩 분기방식을 도입하며, 동시에 애니메이션과 같은느낌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지루함이 없이 계속 자연스럽게 몰입할수가 있었다
이 점에서는 가끔 지루함을 느끼게되는 텍스트ADV게임과 비교할때 정말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게임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의 시간대는 여름이며... 야루도라 4계절중에서 여름의 작품으로 뽑히고있다...





2. 카마이타치의 밤 2 - 감옥섬의 동요
=>여름하면 무었보다도 역시 공포게임이다... 사실 인물들의 표현이 실루엣으로 나오고
배경이 실사틱한 느낌으로 다가오는것도 주 포인트지만...
엔딩이 여러가지로 나뉘어져있으며, 또한 각가지 다른 이야기지만 나름대로 재미가 느껴지는 구성...
그리고 이 게임의 메인을 잡고있는 살인사건과 심령적이야기 등등...
"카마이타치의밤 2 - 감옥섬의 동요" 라는 게임은 충분히 여름에 걸맞는 게임이다

하지만 이 게임에는 또 하나 재미있는 부분이있다...
바로 이 게임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날... 즉 "50년에 한번 다가오는 카마이타치의밤" 의 날자가 바로...
8월 14일 - 15일 - 16일 이라는점이다...
내 경우 이 게임을 처음 접했을때가 8월 15일 이었는데... 게임상에서 8월 15일이라는 날자표시가 나올때 왠지 오싹했다...
...사실 나는 이 외에도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에 대한 개인적인 공포의 기억이 존재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 게임만큼은 지금도 나에게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편이다...




3. 여름빛Celebration
=>D3 Publisher 의 "THE연애시뮬레이션" 시리즈 1번째게임... (2번째는 후레아이)
Simple 시리즈답게 게임내용이 그다지 길지도않고 그냥 적절한 플레이타임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게임이 비교적 쉽고 내용이 재미있는 부분이 많이 있는것이 장점인데...
이 "여름빛Celebration" 의 경우는... 국내에서도 한글판 정식발매에 일본음성을 지원하고 있어서 비교적 게임접근이 쉬운편이다

이 게임속의 시간은 8월1일부터 8월말까지가 게임속의 시간인데...
정말 8월 전체를 사용하는 게임이라고 할수있겠다...
한때 나 역시도 이 게임의 시간에 맞춰서 현실의 시간도 맞춰간적이 있는데...
2002년 당시 개인홈페이지에 대사와함께 스크린샷을 올리면서 HTML페이지를 작성한적이 있었다 (그것도 날자 맞춰가면서)

지금은 이미 8월 4일이니... 지금와서 다시 그 작업을해도 별 문제는 없을것같다...
하지만 어차피 이 게임은 한글판이기도 하고, 굳이 대사를 적을것은 없을듯하다
현재로서는 패키지는 잘 보이지않으니 쥬얼CD 정도로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뭐 일단은 대충 이 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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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앞서 소개한 게임들 말고도 여름이나 8월에 어울릴만한 게임은 충분히 존재할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3가지의 게임의 시간이 주로 "8월" 에 맞춰진 부분과 더불어서
개인적으로 8월이 올때마다 한번씩은 접했던 게임들이라 더더욱 그렇게 생각한것 같다...

...사실 올해는 조금 잊고살뻔했는데, 어느분께서 갑자기 생각나게 해주셔서 올해도 이 게임들을 그냥 넘어가지 않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