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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처음 당한 게임오버, 1주일동안 한 소감...

Initial-K 2025. 12. 31. 08:16

 

 

=>처음 이 게임을 하게될때만해도 그냥 천천히 진행하면서 스토리라인도 보고

길바닥에 널려진 문서들 살짝 읽어보고 그런식으로 여유있게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게임진행을 하려고 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코난엑자일도 다시 시작하고있고

드래곤즈도그마는 여전히 계속하고있고, 저녁시간에는 무조건 접속하는 PSO2NGS 까지

TL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이유가 별로 없었다

 

그런데 5일전, 첫 게임오버를 당하게되면서 그게 큰 변화가 일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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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블린 5마리" 에게 당해버린 허무한 첫 게임오버...

 

=>처음 게임오버를 당한다면 누구일까?

적어도 필드보스라거나 또는 스토리상의 챕터 보스...

그러한 존재한테 당하게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참 허무하게도... 첫 게임오버를 당하게 된 상대는 바로 "고블린 5마리" 였다

 

언제나처럼 탐사퀘스트(서브퀘스트) 를 하려고

별빛천문대 근처에서 고블린 사냥을 하던 도중에

"고블린주술사" 를 잡기위해 해당지역으로 갔는데...

갑자기 고블린들 5마리가 전부 머리위에 느낌표가 뜨더니 한번에 덤벼왔다

 

기왕 이렇게 된거 잔챙이들이 몇명이든 상관없으니 싹다 붙어보자

하고 가드버프걸고 열심히 때리고 있었는데

...피가 깎이는 속도가 여태와는 전혀 달라서, 순간 급 당황하면서 도망치다가

마침 스태미너가 바닥이어서 도망도 제대로 못치고 순식간에 게임오버 당했다

 

캐릭터가 죽고나서 다시 별빛천문대로 귀환하는 장면을 보고

약 10초동안 어이를 상실하고... 왠지모를 분노를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 작정하고 덤빈다는 마음으로 물약도 장비하고

이벤트로 얻었던 녹색장비구세트(6강화) 도 장비하고

그렇게 새로 정비한후에 다시 고블린주술사를 잡으러 갔다

 

그런데... 또 죽었다, 방어구까지 바꿨는데..

 

설마... 벌써 TL을 그만둬야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르다

뭔가가 크게 잘못되어있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때부터 나는 TL의 캐릭터 강화요소를 파고들기 시작했다

 

 

 

2. 고블린5마리 복수전, 캐릭터 강화요소를 파고들기 시작

 

=>여태까지 튜토리얼로 겪었던것을 다시 되새기면서

나는 우선 스킬세트부터 바꾸기 시작했다

나는 양손검 캐릭터로 시작했지만, 도중에 검과방패 캐릭터로 탈바꿈했는데

참으로... 예상하지 못한것이 바로 "직업패시브스킬" 이었다

 

검과방패... 이른바 "탱커" 캐릭터다

탱커하면 기본적으로 붙어오는 패시브는

"HP증가", "방어력증가", "방패막기확률증가" 이 세가지였다

적어도 블레스언리쉬드에서는 특히나 그러했다

 

그렇기때문에 당연히 그러한 패시브가 있을거라고

믿었지만 TL은 그렇지 않았다...

 

"공격회피확률", "가드성공시 HP회복" 이 대부분이었다

회피...? 나는 지금 검과방패 전사가 아니라 단검도적을 하고있는건가...?

 

이러한 이 게임내의 클래스에 대한 잘못된 착각부터 바로 잡을 필요가 있음을 눈치챘고

이번에는 내가 처음에 선택한 클래스인 "양손검" 스킬을 보게 되었다

양손검이면 이른바 근접딜러, 블레스로 기준잡으면 "버서커" 에 해당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몰라도

양손검 클래스 패시브에 "HP최대치상승" 효과가 붙어있다

본래대로면 이것은 검과방패 전사에게 붙어있어야 되는거 아니었나...

게다가 스킬성장으로 최대HP를 1000을 더 늘리기까지 하였다

 

어쨋거나 이로서 결국 나는 모양새만 멋진 검과방패를 때려치우고

양손검으로 다시 진행하기 시작했다

모양새만 좋은 검과방패는 그래도 세컨드무기로 유지하고는 있다

 

그 이후... 고블린 5마리따위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고작 패시브를 바꿧을뿐인데...

심지어 고블린사냥하는 대회(별빛제전)에서는 2위도 해봤다

 

이때부터 잊고있던 캐릭터 강화요소를 챙기기 시작했고

지금은 "무기전문화", "스킬성장 및 특화", "장비구강화" 등등

캐릭터 강화요소를 자주 체크하며 계속 해주고있다

 

그렇게 고블린 5마리 덕분에, 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늘어나게 되었다...

 

 

 

 

 

3. 1주일동안 한 소감, "생각한것보다 의외로 괜찮다"

 

=>이 게임을 할때마다 가장 아쉬운점은

"액션" 요소가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그 이외에는 적절하게 퀘스트해주고 고래도 타주고(기간트리테)

사람이 너무 없는것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있는것을 볼때마다

이전에 블레스언리쉬드를 처음 했을때가 생각났다

 

아직 많은 MMORPG를 접해본적 없는 나로서는

이 게임이 다른게임에 비해서 어떻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1주일동안 해본 소감은

생각한것보다 의외로 괜찮다 는 느낌을 받고있다

 

지금 이제 두번째 마을에 도착했는데

마을디자인이 다소 생소하지만 그래도 잘 꾸며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놀라운점은

귀환석을 이용한 순간이동을 하는데 "로딩" 이 없다는 점이다

여태까지 접했던 MMORPG들은 조금만 지역 이동을해도 로딩이 항상 있었는데

지역에서 지역을 이동하는데 로딩이 없다는것은 다소 놀라웠다

 

심지어, 나는 현재 SSD가 아닌 HDD로 이 게임을 하고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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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마존게임즈는 자사의 서비스게임인 "뉴월드" 의 서비스종료를 고지했다

같은 아마존게임에서 서비스하고있는 TL은 아직까지는 그런이야기가 없지만

아마도 조만간 똑같이 서비스종료가 이뤄지지 않을까싶은 생각이든다

 

지역제한이 결려있던 스팀에서 제한이 풀리고, 한글지원까지 되는것도

어쩌면 이 게임이 완전히 막바지에 왔기때문이 아닐까 싶지만

게임서비스 자체는 한동안 계속 이뤄질듯하니

적어도 내가 이 게임을 하면서 어떠한 "벽" 에 부딛치기 전까지는

아무문제없이 계속 플레이할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제 슬슬 올해 즐겼던 게임결산의 이야기를 해볼까 싶으니

TL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타겟팅MMORPG 게임특성상 "액션"요소가 없는것이 다소 아쉽지만

게임자체는 생각한것보다 의외로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