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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후기] 폴아웃4 GOTY에디션 DLC 클리어...

Initial-K 2023. 11. 11. 16:26

 

 

 

=>9월에 베데스다의 신작게임인 스타필드가 발매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신작게임인 스타필드 대신에

이전에 구해놓고 한동안 하지않았던 폴아웃4 GOTY 에디션을 다시 하게 되었다

 

폴아웃4는 마치 내가 올해 초반부터 중반까지

줄곧 열심히 해왔던 게임인 "코난엑자일" 이라는 게임처럼 내 마음대로 집짓는것이 가능하고

기본모듈로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유저모드인 "Homemaker" 를 사용하여

핵이 떨어지기 이전의 집을 복구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러한 맛이 있는반면

스타필드는 그러한 부분이 없었기에 그 점이 매우 아쉬웠다

 

물론 멀티플레이가 기본에 가까운 코난엑자일과 다르기에

내가만든집을 남에게 보여주는것이 안되는것은 아쉽지만

이러한 부분은 멀티플레이로 할수있는 "폴아웃76" 에서 채워갈수있으며

그 덕분에 나는 최근들어 폴아웃76을 열심히 하게되었다

 

이 이야기는 언젠가 기회가 나면 하게될것이라 생각하고, 폴아웃4 DLC후기를 짧게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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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본편클리어 짧은 후기

 

=>이전에 폴아웃4를 맨 처음했을때(DLC없는상태)

"벙커힐전투 - CIT폐허에서 파더와 이야기" 파트에서 파더와 갈라서는 대화가 이어지지않으면

이 후 미닛맨 루트로 갈수없다는 사실을 이전에 이미 확인한적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똑같이 그 사실을 망각해버린채

레일로드 루트로 그대로 이어지고 말았다 (첫 플레이는 무조건 인스티튜드 파괴로 진행)

그나마 다행인점은... 내가 이전에 폴아웃4 1회차 플레이 할때의 경험때문인지

"주요사건이 일어날거 같을때 세이브를 따로 해두는것" 을 자주 해놓은 덕분에

다시금 벙커힐-CIT폐허 라인으로 돌아와서 3팩션의 엔딩을 다 볼수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이 게임을 클리어할때마다 의문을 지울수가 없다

"인스티튜드의 차기수장" & "레일로드의 에이스요원" & "브라더후드스틸의 센티넬" & "미닛맨의 장군"

으로 활약하고있는 주인공인데... 왜 인스티튜드의 파괴가 전제조건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인스티튜드가 무사하고 주인공이 차기수장되면서 레일로드와 동맹을 맺는 엔딩" 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정상적인 선택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게임하는 사람이 다 똑같은것인지, 유저들이 폴아웃4 기존의 부조리한 엔딩을 못마땅해하며

결국 폴아웃4 메인엔딩 그 자체를 바꿔버리는 유저모드가 나오기까지했고

그 결과, "인스티튜드가 무사하고 레일로드와 동맹을 맺는" 엔딩이 나오고말았다

 

1회차때는 동료를 얻지못했던 컴뱃존의 케이트나, 볼트81의 퀴리 등등도 얻으면서

이번에는 반복퀘스트를 제외한 모든 서브퀘스트를 클리어할수있었다

 

참고로 굿네이버에서 "볼트텍외판원" 을 생츄어리로 보낸다음 혹시나 싶어서 뒤따라 걸어갔는데

자기혼자 걸어가더니 지뢰밟고 그대로 죽어버렸다

볼트텍외판원을 생츄어리로 보낸이후에는 절대 뒤를 쫒아가면 안된다

 

 

 

 

 

1. DLC - 오토매트론

 

=>처음에 한글패치를 잘못해서, DLC파트가 한글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었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다시 한글패치를 알아봤는데

한글패치배포 블로그에서의 설명대로 하면서 둘중에 하나를 골라서 받는것이 아니라

알고보니 esp 파일말고도 다른한쪽도 같이 받아서 둘다 같이 적용해버려야 DLC가 한글이 나왔다

 

아무튼간에 ADA라고하는 로봇과 처음 만나면서 메카니스트에 대해서 알게되고

결국 그거 추적해서 커먼웰스를 위협하는 메카니스트를 때려잡으러 갔는데

알고보니... 이거 다 오해다! 라는 내용이라서 뭔가 좀... 아무튼 그랬다

 

게다가 게임진행하면서 생각보다 많이 피곤했는데

마지막 공장같은곳에서 계속 길찾으면서 다니다가 브레인로봇들과 싸우는것도 피곤했고

막판에 로봇들 줄줄이 나올때는 난이도를 매우쉬움으로 바꿔버리고 싶을정도였다

 

결국 하던대로 난이도 중간으로 계속 유지한채로 클리어 하기는 했는데...

로봇작업대에서 로봇을 만들고 개조할수있는 컨텐츠가 늘어나긴 했지만

사실상 그렇게 썩 만족스럽지않았던 DLC다

 

라고 생각했는데... 게임하는 사람들 마음이 비슷해서인지

다른사람들도 오토매트론 DLC는 영 시원찮게 평가를 하고있었다

 

참고로 이세벨은 불사가 아니다, 어느순간 레드로켓에서 죽어있길래 치트키를 써서 다시 살렸다

 

 

 

 

 

 

2. DLC - 파 하버

 

=>내용이 매우 흥미진진했던 DLC

폴아웃4 스타일 본연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DLC이기에 매우 마음에 들었다

물론,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남들도 마찬가지였다

 

내용자체는 집떠난 딸아이 한명 찾으려다가 신스들의 피난처를 발견하는 내용인데

기억메모리를 잃어버린 신스한명의 나머지 기억을 찾던도중

잃어버린 기억들의 내용이 하나같이 다들 파격적인 비밀을 가지고있었기에

이러한것을 하나씩 얻어서 내용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고

뿐만아니라, 주인공의 단 하나의 선택만으로 각 집단을 그대로 날려버릴수있는

일종의 저승사자급 선택권을 개별적으로 가질수있다는 부분또한

기존의 폴아웃3나 4를 하던 느낌이 남아있어서 마음에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내용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 바로 "디마의 기억찾기퍼즐" 파트

 

디마의 잃어버린 기억을 하나씩 찾기위해서 일종의 퍼즐풀이 같은게 있는데

처음에는 좀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나중에는 정말... 힘들다

특히 막판 스테이지는 몇몇사람들은 도저히 못할거같아서 치트키를 써서 했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 역시도 약 30분-1시간 정도를 소모해서 클리어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밑에 떨어져서 다시 리스폰하더라도

기존의 설치해놓은 블럭들이 초기위치로 돌아가지는 않았다는 점이 매우 다행이었다

아무튼 파하버의 흥미깊은 내용전개보다도, 그 퍼즐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참고로 막판에 디마를 살리기위해 모든걸 비밀로 하는 선택지를 골랐는데

카스미가 집에가자고 하는 대화가 나오지를 않고, 자꾸만 모든게끝나면 말걸어달라고만한다

그래서 결국 디마를 하버사람들에게 데려갔다, 이래나저래나 디마가 살면 퀘진행이 막혀버린다

 

 

 

 

 

 

 

 

 

3. DLC - 누카월드

 

=>진짜... 정말로... 피곤한 DLC였다

게임하면서 피곤하다고 느낀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뭐부터 이야기할지 모르겠다만

그래도 역시 가장 피곤한것은 35개의 "스타코어" 모으는것이 가장 피곤한것같다

스타코어는 워낙에 악랄한부분이 많으니, 이것은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다

 

누카월드는 커먼웰스 서쪽에 누카월드로 가는 기차 선착장에서

누군가의 도움요청을 받고 차를타고 누카월드로 향하게 되는게 시작인데

내 경우는 매력을 처음부터 10을 찍고 대화로 해결하다보니

레이더무리가 사람들을 끌어오기위한 악의적인 수법을쓴다는것을 알게되었는데

어차피 게임을 하려면 알아도 가야하기에 아무튼 누카월드에 도착했다

 

시작하자마자 건틀렛이라는게 나오는데...

사실 함정들도 포탑도 두려울것없는데, 유독 방사능수치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게 너무 거슬렸다

파워아머를 장착했다면 몰라도, 파워아머를 착용하지않고서 왔기에

그 다음부터는... 오기로 어떻게 건틀렛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때는 몰랐다...

누카월드에서 툭하면 플레이어의 방사능수치를 괴롭히는 구성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음을 말이다

 

 

얼떨결에 레이더무리의 두목이 되면서, 포터게이지를 동료로 얻은후에

5개의 누카월드 지역을 점령하는 파트로 들어갔을때

내가 가장먼저 향한곳은 "누카 갤럭시 존" 이었는데

가스한방에 방사능수치를 40-50을 올려버리는 "누카-프로티 로봇"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아서, 이후부터는 보이면 가장먼저 저격으로 없애버렸다

 

게다가 스타코어... 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다 (그만큼 이게 제일 악랄했다)

 

누카은하 및 누카볼트는 생각보다 까다로웠고, 스타코어 찾는것은 더더욱 힘들었다

그나마 누카은하는 늦게서야 직원실열쇠를 찾아서 해결했지만

누카볼트는 도저히 열쇠를 찾지못해서, 하도 답답해서 그냥 자물쇠퍽을 전문가수준으로 끌어올려서 해결했다

 

그 와중에 다행인점은 롭코배틀존같이 간단하게 해결할수있는곳도 몇군데있었고

이점은 누카사파리존이나 누카메마른언덕 부분도 쉽게 진행되어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꼬꼬마동산" 은, 정말 내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한껏 올려주는곳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방사능 수치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자꾸만 틱틱거리는 가이거계수기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어느지역에서는 방사능+1씩 오르다가, 또 어느지역에서는 10~20 씩 오르고

게다가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야생구울들의 공격과 더불어서

하필이면... 진짜 하필이면... 이곳을 밤에 오는바람에 주변이 너무 어두워서 길찾기조차 제대로 못했다

 

가뜩이나 짜증나 죽겠는데, 오스왈도라고하는 마법사 구울은 계속 라디오방송으로 도발하고

만나자마자 진짜 팻맨+치명타 콤보로 반드시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만을 가진채로

결국 그놈을 만났는데...

 

항상 언제나 하던것처럼 대화로서 레이첼따라 여행하라고 설득하고 마무리지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내가 운이 좋았던것인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제대로 길을 찾은것인지...

"환영의방" - "직원터널" - "극장" 순서로 제대로 진행을 했다는 점이다

이후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순서로 제대로 진행안하고 순서가 엇갈리면

퀘스트 진행이 안되는 버그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 그럼 이제... 문제의 "스타코어" 이야기를 해보겠다

총 35개의 스타코어를 모아야하고

처음에는 20개만 모으면 누카월드의 몇몇 시설을 기동할수있게된다

누카겔럭시존에 있는 "누카은하, 롭코배틀존, 누카볼트텍" 에서 얻는 스타코어만으로 20개를 채울수있고

이것으로 일단 당면과제는 해결하여 시설기동까지는 할수있게된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누카겔럭시존 내부에서 7개" 를 찾아야 하는데

6개까지는 쉽게 찾을수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1개는 도저히 눈을씻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었다

 

이 마지막 하나를 왜 찾을수 없는가?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이어서 하기로 하고

일단 "누카겔럭시존 외부" 의 스타코어 5개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누카겔럭시존 외부의 5개의 스타코어...

나는 이것을 당연히 이렇게 생각했다

누카겔럭시를 제외한 "누카사파리, 누카메마른언덕, 누카공장, 누카꼬꼬마동산" 에서 하나씩 얻을수있다고 생각했다

보통같으면 그런식으로 게임배치 설계를 하는게 자연스러울것이다

 

그런데... 이 악랄한 누카월드 DLC는 전혀 그렇지않았다

스타코어2개는 누카월드의 다른구역과는 전혀 상관없이

레이더주둔기지 내부에있는 "마켓장터" 안에서 발견되었다

 

외부에서 2개까지는 찾았는데 나머지를 도저히 찾을수없어서 포기하고있었는데

이게 설마... 누카장터에 하나, 누카오락실에 하나 있을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는가?

게다가 나머지 하나는 무슨 이상한 폐품장인가? 그런곳에 있었다

 

"누카겔럭시 외부의 다른 이벤트존" 과는 전혀상관없는곳에 나머지들이 있었다

 

 

 

 

 

 

 

이렇게 총 34개의 스타코어가 모였다

이제 위에서 말한 "누카은하존의 마지막 1개" 스타코어만 빼고 다 모은 셈이다

그런데 누가 이걸 생각이나 했을까...

 

이 마지막 1개의 스타코어는

누카월드DLC 스토리라인 막판에서 나오는 누카월드 발전소내부에서

동력을 가동해야만 얻을수있다

 

동력을 가동후, 스타코어를 모아놓은 장소의 윗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동작해서야

비로소 마지막 1개의 스타코어를 얻을수있는것이다

 

누군가 이런말을 했다

"스타코어 35개 모으기" 는, 따로 공략을 안보고서는 도저히 깰수없는거라고...

정말 그말 그대로 뼈저리게 실감이 났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35개의 스타코어를 모으는것은 도저히 상상을 못하겠다

 

나 역시도, 30개까지는 공략없이 얻었지만 나머지 5개는 도저히 찾다못해 포기했다

 

 

 

 

누카월드 5개존을 점령하면 스토리 진행중에 이제 커먼웰스 침공을 하는 진행이 있는데

내 경우는 레이더 3팩션중에서 말싸가지 없게구는 디사이플을 박살내고 싶었고

비교적 말 잘듣는 오퍼레이터에게 기회를 주고, 그나마 온순한거같은 팩을 유지하고싶었기에

놀이동산 5구역을 각각 오퍼레이터2, 팩2, 디사이플1 로 주었는데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 다음에 생각을 잘못했다

 

커먼웰스 침공때 나는 3구역 전부 디사이플에게 맡겼는데

그 이유는, 어차피 다 쳐들어가서 다시 빼앗을거라서 가장 먼저 적대세력이 될거라고 여겻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계획한것과는 달리, 3팩션중에 가장 먼저 배신한곳은 오퍼레이터였다

 

내가 디사이플에게 쳐들어가서 땅을 빼앗으면

그것은 디사이플한테만 적대관계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누카월드 레이더 그 자체가 적이되어버리고

당연하지만 동료로 들어온 포터게이지도 그대로 이탈해버린다

 

이 사실을 몰랐기에, 결국 가장 기회를 주고싶었던 오퍼레이터가 먼저 배신을 하게되었고

결국 누카월드 발전소에서 두명에게 팻맨치명타 한방을 거하게 날려주었다

가장 말 잘듣고 협조적인 진영이었는데... 게임전개가 내가 생각한대로 이어지지않아서 뭔가 많이 아쉬웠다

 

 

 

 

그런데 이 "커먼웰스 침공" 스토리 전개에는 한가지 크나큰 함정이 있다

그건 바로, 정착지를 빼앗으면, 미닛맨소속인 프레스턴가비가 그대로 동료에서 이탈해버린다

나는 여기서, "레이더들 다시 쓰러트리고나면 동료로 돌아오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레이더도 다 잡고 누카월드까지 싹 쓸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가비는 다시는 동료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알아보니... 첫 점령지에서 깃발을 설치하고나면 다시는 돌이킬수없다는것을 알았고

그렇게 퀘스트클리어 도전과제만 챙기고나서

그대로 게임을 로드해서 가비와 함께 레이더를 싹다 박살내버렸다 (사냥개시 퀘스트)

 

 

 

뭔가 하나씩 메인퀘스트가 진행될때마다 세이브를 제때제때 따로 해두는 습관을 가지지 않았다면

이 끔찍하고 피곤한 누카월드 진행을 다시 처음부터 해야되는 불상사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나는 다음에 이것을 다시하게 된다면 그때는 반드시 치트키를 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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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이 말해주고있지만

사실 말이 "폴아웃4 DLC후기" 인거지

실제 내용은 "누카월드 스타코어 수집에 지쳐버린 후기문" 에 가깝다

 

실제로 그 내용을 적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기 시작했다

 

아무튼...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

어떻게든 오기로나마 파워아머없이 클리어하려고 애쓰기도했고

다 마무리 한 다음에, Unlimited Follower 모드를 사용해서

동료 10명데리고가서 레이더기지 싹다 쓸어버리는 맛도 있었고

 

한번정도는 그래도 해볼만한 나름대로의 경험이었다

 

나는 원래 AFT라고하는 동료모드를 사용하는 편인데

스카이림과달리 폴아웃4는 AFT모드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닌것같다

다만... "생존모드" 로 게임을 하게되면

동료가 쓰러졌을대 스팀팩 치료안해주면 동료가 그대로 원래있던 자리로 돌아가버리기에

10명을 줄줄이 끌고다니는것보다, 많게는 5명정도가 적당하기에

그런점에서는 AFT가 그래도 쓸만한점이 있지않나 싶다

 

하지만 아쉽게도, 퀴리를 너무 늦게 구하는 바람에

AFT전용의 "배우자 부활퀘스트" 는 진행하지 못했다

볼트111로 다시 돌아가봐도, "그는 해내지못했어, 좋은곳으로 갔을거야" 라는 대사만 나올뿐이었다

 

 

 

폴아웃4는 이 정도면 충분히 했고

지금은 멀티플레이로 즐기는 폴아웃76을 하고있다

집짓기도 가능하고, 가구배치도 가능하고, 게다가 수시로 발생하는 돌발이벤트까지

 

코난엑자일 만큼의 규모를 자랑하는 건축을 할수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내가원하는 집짓기가 가능하고 가구배치가 가능하며

게다가 각종 서브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게임을 할수있다는점이

폴아웃76의 매력이 아닌가싶다

 

얼마전까지는 탄약이 너무 없어서 야구방망이로 겨우겨우 연명하고 살았는데

바로 어제, 별3개짜리 데미지80의 권총을 얻는바람에 살림살이가 크게 나아졌다

이제 레벨 30찍었는데, 아직까지도 매우 쓸만하다

 

언젠가 폴아웃76에 대한 이야기를 할날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이렇게 "스타코어 수집에 지친 후기문" 을 마무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