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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무리] 크리스마스에 정리해보는 올 한해 즐겼던 게임들...

Initial-K 2023. 12. 25. 13:38

 

 

 

=>올한해는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한해가 아니었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좀더 여유롭게 이것저것 할수있었던것 같았다

올해 초에 몇몇가지 그림을 그릴때부터 그랬지만

결국 지금은 아무것도 안그리고 있다 할지라도, 올 한해는 비교적 순탄하게 지나갔고

신체도 정신도 별탈없이 무사히 지낼수있었다

 

그러한 한해를 보내면서, 기왕에 올한해 즐겨본 게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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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년연속 열심히 하고있는 PSO2 NGS

 

=>최근도 접속중인 XBOX판 검은사막은 1년동안 빠짐없이 접속했고

지금은 종료된 XBOX판 블레스언리시드는 약 6개월동안 빠짐없이 접속해본적 있지만

어떠한 온라인게임을 2년연속을 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접속을 해본 게임은 이게 처음이다

 

PSO2 NGS가 그토록 괜찮은 게임인가?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고있다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이 게임은 약 2년동안 서비스하면서

단 한번도 "마이너스 업데이트" 라는것을 해본적이 없다

 

블레스언리시드도 검은사막도, 지금껏 즐겼던 많은 MMORPG들이 하나같이

"마이너스식 업데이트" 를 하는 바람에 유저들의 원성이 터졌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2년동안 서비스하면서 단 한번도 잘못된 패치를 하면서

유저들을 돌아서게 만드는 그러한일이 없다는것 하나만으로도

PSO2 NGS는 충분히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것은 PVP유도를 자주하는 MMORPG와 달리

게임자체가 PVE형식의 컨텐츠로 되어있기 때문에

밸런스패치나 그러한 부분에서 좀더 유연하게 진행할수있다는 점이 한몫한것이 아닌가싶다

나 역시도 개인적으로 PVP컨텐츠는 좋아하지않고, PVE를 선호하는 사람이기에

PSO2 NGS는 그러한 나에게 딱 맞는 게임으로 자리잡고있다

 

 

 

 

 

물론... 가끔...

루시엘(퀘스트카운터에서 진행할수있는 8인매칭) 퀘스트에서

버프를 엉뚱한곳을 노린다거나, 약점공격을 이상하게 한다거나...

라이프포인트 12개 다 깎여서 보스를 못 이긴다거나

(내 경우 주로 헌터와 브레이버를 겸하고있지만, 매칭도중에 레인저가 없어서 공격딜이 잘 나오지 않을때는

가끔 레인저로 클래스 체인지를 하여 게임을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루시엘에서 쉽게 보스한테 죽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이 줄줄이 죽어서 LP포인트가 다 소모되면 그만큼 답답함을 느끼기도한다)

 

이러한 사람들과 같이 매칭을 하다보면 뭔가 한숨이 나오기도 하지만

초반과 달리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클리어하고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방안곳곳에 설치되어있는 퍼즐은 푸는법을 모르겠고

설령 안다고해도 그거 풀어내기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없다

 

그런데, 루시엘 매칭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보스가 매일마다 주기적으로 바뀌는데

그중에서도 "스텝카운터" 버프로 상대해야하는 거대거미형 보스는 너무 힘들다

얼마전에는 12시간 넘게 상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지 못하기도했다

"피격시 공격력저하, 혼란상태발생, 보스HP일정치에 PP지속감소"

이러한 악조건을 달아놓고 이기려하니 정말 힘들지경이다

 

결국 6시간+8시간 그리고 21분, 총 14시간 21분 만에 보스를 클리어하였고

이제 두번다시 그 보스가 나오면, 그 날은 루시엘매칭은 그냥 넘기기로했다

차라리 스텝카운터로 상대해야하는 부진(무사) 하고 붙는게 훨씬 나을정도다

 

 

 

 

 

참고로, 비슷한예로 4명이서 싸우는 다크펄스 퀘스트는 클리어 해본적이 없다

왜냐하면... 같이 싸우는 3명이 먼저 죽어버리면서 LP포인트 5포인트가 전부 소모되어버리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버티고 어떻게든 해보려 한다해도 결국 소용없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딱 한번... 가능성이 보였을때가 있었지만, 시간제한으로 실패했는데

그때의 충격이 너무커서 두번다시 4인제한 다크펄스 퀘스트는 참가하지 않게되었다

 

 

 

올해 초반에 PSO2 NGS가 에피소드1이 엔딩을 맞이했고

이제 Ver.2 로 넘어와서 여러가지 시스템이 도입이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자기만의 집을 지을수있는 "크리에이션 스페이스" 부분은

상당히 개성도 있고 좋긴하지만, 소셜적인 부분이 많이 미흡하고

가끔 건설하는 방식도 다소 불편함을 느낄때가 있어서, 지금은 그냥 만들던집을 방치해놓고있다

 

그리고 여름이벤트 이후부터 계속해서 진행되고있는 루시엘매칭

루시엘 매칭이 생겨나면서 부터 이 게임에 대한 접속시간이 무척많이늘었다

기존에는 "데일리퀘스트 클리어 -> 긴급퀘스트 클리어" 만 하고나면 바로 게임을 종료했는데

최근에는 "전투지역사냥 -> 루시엘퀘스트 -> 전투지역사냥 -> 루시엘 -> 전투지역사냥 -> 긴급퀘스트"

이러한 식으로 꾸준히 접속해서 오랫동안 게임을 하게 되었다

 

처음 이 게임을 할때만해도 이렇게 꾸준히 하게 될거라고 생각안했지만

지금은 여전히 계속 꾸준히 하고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듯하다

 

 

 

 

 

 

 

2. 올해부터 시작하게 된 코난엑자일

 

=>이전에 적었던적이 있지만, 유투브에서 7분짜리 코난엑자일 초보자공략 영상을 계기로하여

Age of Sorcerer 업데이트 시기에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그 이전에 Isle of Siptah 업데이트때 XBOX로 해본적이 있긴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맛보기삼아 몇일동안 잠깐 온라인으로 해봤을뿐이고

실제로, 꾸준히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게 된것은 올해부터가 처음이다

 

처음 시작한곳은 아메리카 서버였는데, 이 서버는 1년에 한번씩 서버를 완벽하게 초기화를 하여

원래있던 캐릭터 조차도 전부 초기화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서버가 내가 처음으로 해본 서버이기도하고 무척 마음에 들었기에

캐릭터가 버젓히 살아있는 한국서버는 이제 그만두고, 아메리카 서버에서만 꾸준히 게임을 하고있다

 

올해 3월부터 이 게임을 시작하면서

4~7월 동안 약 3개월동안 아메리카 서버와 한국서버에서 오래토록 게임을 해왔지만

7월 이후부터 이 게임을 잠깐 중단하고 다른게임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이 게임을 다시 잡게 된것은 얼마전인 올해 12월 초부터 다시 하게 되었다

 

올해 12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프로모션 덕분에 50%세일로 시타섬DLC를 구하게 되었고

그로인하여 다시금 이 게임을 접속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최근에는 다시 세일프로모션 기간에 서부의보석(로마건축느낌) DLC도 구하게되었다

 

하지만...

시타섬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이 없는 관계로, 다시금 원래하던 추방자의땅에서 게임을 하고있다

시타섬은 가끔 싱글게임으로 몇몇 모드를 설치해서 하는 정도이며

지금은 그저... 표류지와 스톰글래스 건축물을 사용할수있는 DLC정도로만 여기고있다

 

Age of War 업데이트가 처음 시작할때쯤에 이 게임을 잠깐 그만두었는데

지금은 Age of War도 Part3 업데이트가 최근에 이뤄졌으며

그 덕분에... 몇몇 치명적인 버그들이 발생하고있는데

Age of Sorcerer 업데이트때도 Part3 때 크나큰 문제가 발생했던것을 생각해보면

한동안은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것같다

(최근 발생하는 문제로, 건물안에 있을때 갑자기

건물 밑바닥에 쳐박혀서 움직이지 못하는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하고있다)

 

어쨋거나 지금 이 순간 조차도

XBOX에서는 PSO2 NGS가 켜져있고, 스팀에서는 코난엑자일이 커져있으니

이 두가지 게임이 올한해 가장 많이 한 게임이라고 말할수있겠다

 

 

 

 

 

 

3. 폴아웃4 & 폴아웃76

 

=>이전에 적었던것처럼 폴아웃4는 이미 클리어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추가 DLC가 전부 포함되어있는 GOTY버전을 해본것은 처음이며

그로인하여 오토매트론, 파하버, 누카월드 전부 클리어할수 있었다

 

누카월드... 스타코어... 참으로 힘든 기억이었는데

이전에 폴아웃 관련해서 글 적으면서 워낙에 길게 적었던 관계로

여기서는 그저 힘들었다는 말 한마디만 적고 마친다

 

약 1~2 개월정도 이 게임을 오랫동안 붙잡은것같다

 

 

폴아웃4를 클리어한 이후에 곧바로 폴아웃76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레인저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던 도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 이후부터는, 퀘스트 진행은 뒷전으로 미루고

그저 전설무기 파밍만 열심히하고 집짓기만 열심히 하다가

지금은 다시 접속하지 않게되었다

 

본래는 폴아웃4, 폴아웃76, 엘더스크롤온라인 전부 나란히 하고있었지만

12월이 되면서 코난엑자일 시타섬DLC 구매를 하게되면서

다시금 이 세가지 게임들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었다

 

 

 

 

 

 

4. 이번에도 어김없이 진행하는 WWE2K23 GM모드

 

=>올해 초반에는 WWE2K22로 GM모드를 즐겼는데

얼마전 12월초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로 70% 세일가격에 게임을 구하면서

최근에는 WWE23으로 GM모드를 즐기고 있다

지난번에는 "레슬엔젤스" 의 캐릭터를 40명을 만들어서 게임을 했는데

이번에는 2K22때랑 달리 크리에이션 센터에서 다운받은 캐릭터가 워낙 많아지면서

레슬엔젤스 캐릭터는 20명정도만 만들어서 사용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M모드에서 레슬엔젤스, 럼블로즈, 모탈컴뱃 등등의 단체컨셉으로

총 4개의 GM들중에 3명을 전부 내가 조작하고, 1명만 CPU로 맞춰놓고 하고있는데

그래서인지 WWE22때와달리 게임진행속도는 매우 늦어지고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15주나 50주 같은 기간제한이 있는것이 아니고

총 10개의 명예의전당 트로피를 먼저 획득하는 GM이 우승하기에

게임자체도 상당히 길게 진행되는 구조다

 

이 글을 적으면서 느낀건데... 아무래도 GM모드 세이브를 하나 더 만들어서 1개단체만 운영해야 될것같다

 

 

 

5. 그 밖에 자주했던 게임들

 

=>1개월동안 열심히했던 디아블로4

50%세일때 구매하여 열심히 했던 몬스터헌터월드

70%세일때 구매하여 열심히 했던 지구방위군 IRON RAIN

 

대충 이정도인듯하다

게임을 해본숫자는 그리 많지 않아보이지만

실제 체감상으로 게임하는데 무척이나 시간을 많이 보낸것같다

 

특히나 최근에는 혼자서 하는 싱글게임보다는

여럿이 모여서 같이하는 PVE형식의 게임을 워낙에 많이하다보니

게임의 스토리를 즐기면서 "엔딩"을 보기보다는

그냥 다른사람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게임을 하는것에 더 익숙해진것같다

 

아무래도 나도 이제는 온라인게임 선호자로 성향이 변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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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한해는PSO2 NGS와 코난엑자일 이 두가지 게임이 대부분이었다

아마도 코난의 경우는, 내년 1~2월 때가 되면 다시 안하게 될것같지만

PSO2 NGS는 여전히 꾸준하게 접속하면서 하게될것이다

 

반면에 올한해 정말 접속하지 않은 게임은 블레스언리시드다

하드안에 설치는 되어있는데... 어째서인지 접속을 할 생각이 들지않았다

이쯤되면 하드안에 설치되어있는 파일도 그냥 삭제해버려야 겠다

나에게있어서 블레스언리시드는, XBOX로 즐기던 그때이외에는 더이상 의미가 없는것같다

 

폴아웃76과 엘더스크롤온라인은 조만간 다시 복귀할듯하다

하지만 그전에, 코난엑자일의 접속이 뜸해지는것이 우선일것이고

WWE2K도 GM모드를 한번은 클리어하고 나서야

비로소 폴아웃76과 엘더스크롤온라인에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

 

디아블로4... 는 언제 다시 복귀할지 모르겠다

좀더 게임이 원활하게 바뀌고 나서

사람들이 이제 좀 많이 나아졌다 는 말이 나오게 된다면 그때쯤이 아닐까 싶다

 

 

 

글 적다보니 무척이나 피곤해졌다

슬슬 판타지스타온라인도 종료하고, 코난엑자일도 일단 종료해야겟다

올 한해가 지나갈때까지, 또다른 글을 적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글이 올 한해의 마지막 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딱히 블로그결산이라 할만한것도 없고, 올 한해 딱히 뭔가 생각나는것도 별로없으니

그냥 1년동안 즐겼던 게임에 대해서 대충이나마 적었으니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피곤하니 글도 마치고 인터넷도 종료하고자한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