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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2K22] My GM모드를 터득하고나서, 다시한번 레슬엔젤스...

Initial-K 2023. 1. 23. 20:36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50주의 GM모드를 진행하여

약 30번 가까이 도전한결과 드디어 경쟁에서 우승하게 되었다

다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서" 진행했기때문에

사실상 내가 원하는 형태의 게임을 할수는 없었기에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것은 사실이었다

 

이로인하여, 역시나 HARD난이도의 50주 기간의 GM모드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이전과 달리

오직 내가만든 레슬엔젤스 캐릭터만을 이용하여 단체의 흥행을 이끌기로 하고

그렇게 다시 GM모드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전글에서 "라이벌 구도는 신경쓸 필요없이 레전드만 갈아넣자" 라고 했었는데

효율적으로는 사실 그게 좋긴 하지만

반면에,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서 PPV에서 5점 평가를 만드는것 역시도 매우 유용했다

무엇보다도 라이벌 구조로서 평점 5점을 받게 되면 가장 좋은점은

일단 "선역, 악역, 선수상성" 을 싹 다 무시하고

Rivaly Complete 만 뜨면 거의 별5개가 찍힌다는점이 매우 유용했다

이로인하여 내가 원하는 대립구도를 얼마든지 진행할수 있었다

 

 

 

 

=>현재 챔피언타이틀의 진행은 이러하다

우선 팬서리사코와 요시하라미미의 타이틀전 = 팬서리사코 승리

그 다음은 마이티유키코와 뷰티이치가야와 라이벌전 = 유키코승리

 

그리고 이후 리사코와 유키코의 타이틀전까지, 얼핏 레슬엔젤스 스토리에 맞춰서 진행되고있다

이후에 남는것은 마지막으로 크리스모건과의 타이틀전인데

여기까지 진행하고나면 대충 할수있는것은 다 할거같다

태그팀쪽은 현재 무토메구미와 치구사유키 팀이 챔피언이며, 이치가야 & 미나미 팀을 이겼다

(본래스토리에서는 다친 유키코를 대신하여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치구사유키와 무토메구미가, 이치가야와 제나 태그팀에게 우승하여 태그챔피언이 되는 부분이있는데, 지금 이 GM모드에서는 해외단체 선수들은 다들 레전드로 돌려서 단기계약을 맺고있다,  이것은 레슬엔젤스 게임특성대로 해외단체와의 계약에는 언제나 기간제로 계약한다는점을 반영한 부분인데, 이로인하여 뷰티이치가야의 파트너는 해외선수인 제나가 아니라, 신일본여성프로레슬러 단체에서 유일하게 이치가야와 친한 미나미토시미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진짜 아이러니한것은, 나는 여태껏 타이틀전에서 "강제승리" 카드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가끔 선수가 GM한테 다음경기는 이기고싶다고 징징거릴때 이외에는 절대 안씀)

게다가 선수능력치도 해외선수 4대장을 제외하고는(크리스모건, 다크스타카오스, 제나메가라이트, 초초카라스)

전부 똑같은 Cruiseweight 체급에 전부 똑같은 평균50오버롤

내가 직접 조작하거나 GM난입조차 안하고 오로지 CPU관전만으로 타이틀전을 지켜봤다

 

그런데도 이상하게도 진짜 레슬엔젤스 스토리처럼 챔피언이 정해지고 있다

PPV가 아닌곳에서는 라이벌매치만 성사시키고 타이틀전을 안하고있는데

이럴때 하게되는 경기나 라이벌전 같은경우는 오히려 역으로 결과가 나온다

그런데, 꼭 PPV에서의 타이틀전만큼은 이상하게도 진짜 스토리처럼 되어가고 있다

 

한편에서는 왠지 감격스럽고, 한편으로는 왠지 무섭다...

 

 

 

 

 

 

 

 

 

레슬엔젤스의 감회에 빠지다보니, 본래 하려고했던 이야기를 깜빡 잊고있었다

어쨋거나, 지금 이렇게 게임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어제 GM모드에서 50주를 진행하면서, 약 50만명의 팬차이로 상대단체를 따돌리고 경쟁에서 우승했다

 

그런데, 한 팬층이 330만명이 넘어설때즘인가 부터는

팬이 더이상 늘어나기보다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었다

나는 이게 무슨일인가 급 당황했지만, 반대로 상대단체도 같이 줄어들고 있었다

 

처음에는 하하~ 쟤들도 같이망했네~ 하고 넘어갔었지만

이후에 팬층이 350만명이 채워질 무렵에서는

팬을 늘리기보다 오히려 줄어드는걸 최소화 하는게 급선무가 될 정도였다

 

 

이로서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이 게임 설마, 팬층 350만명이 마지노선급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오히려 반대로, 이쪽이 초반에 팬층이 많이 뒤떨어진다 할지라도

후반스퍼트에서 따라잡을수 있는것은 아닌가?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생각이 점점 맞아떨어지고 있고

초반에 많이 차이가 나던 팬층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더니 방금전 다시 1위를 탈환했다

 

 

GM모드에서는 미친듯이 꾸준히 팬층을 확보해야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던게 어제였는데

오히려 이런식으로 적절하게 운영하다가 점점 따라잡는 방법도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맨 처음에 할때는 이번 GM모드 왜 이렇게 빡센가 하고 머리를 싸매었는데

지금은 느긋하게 하면서 여유롭게 즐기고있다

 

어제적엇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10가지" 와 달리

이번에는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즐기는법을 짧게 적으면서 마친다

 

 

 

1주차가 시작되면 일단 라이벌구도부터 만들어라

=>메인이벤트건 오프닝이벤트건 미들카터이벤트건 상관없이

일단 무조건 라이벌로 만들고싶은 선수들을 각자 레벨을 1씩 올려놓는다

 

2주째에는 CALL-OUT 프로모션을 사용하여 라이벌레벨을 올린다

=>체력도 아낄겸, CALL-OUT 프로모션을 이용한다

 

3주째에는 다시한번씩 라이벌끼리 붙어서 레벨을 3까지 만든다

=>레벨3까지 찍으면 일단 라이벌PPV 매치준비는 다 되었다

 

4주째는 CALL-OUT 을 쓰던지 말던지, 아무튼 라이벌들의 레벨은 최소 3이상 되어야한다

=>무조건 라이벌 레벨은 최소 3이상은 만들어놓자, 물론 4까지 올려놓아도 좋다

단, 이미 레벨이 4를 찍었으면 그 다음부터는 더 매치붙이거나 콜아웃하거나 할 필요없다

STALE이라고 하면서 별 의미없다는식의 메시지가 나온다

 

5주째 PPV에서 라이벌들끼리 경기를 붙이면 된다, 레벨4가 아니라 3이더라도 라이벌 COMPLETE가 가능하다

=>오프닝이벤트와 메인이벤트에서 별 4~5개 프로모션을 찍어서 쇼를 완벽하게 흥행할수있다

 

 

 

문제는 태그팀라이벌이 애매하다

나는 주로 태그팀은 MID경기에서 스태미너가 꽉차고 인기도가 적은 선수들을 뛰게끔 하고있는데

그러다보니 태그팀들을 라이벌로 맞추는경우가 별로없다

뿐만아니라, 태그팀을 라이벌로 하려면 무조건 경기를 하는것 이외에는 방법이없고

그마저도 두팀이 경기를 하는데 앞서서 서로 간섭 (Run-In) 을 받지않는 상황이어야 한다

 

게다가 이놈의 태그팀들은 또 틈만나면 개개인들이 GM에게 요청하는데

"난 싱글매치를 하고싶다, 난 타이틀에 도전하고싶다, 난 프로모션하고싶다"

등등의 이유를 들면서, 꾸준히 연속적으로 서로 경기를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렇다고 라이벌레벨도 제대로 못 찍어놓았는데, 다른선수를 조합해서 태그를 해주면

그 즉시 라이벌레벨이 깨지면서 다시 초기화 되는 경우도 자주있다

 

그래서 1:1 매치와 달리 태그팀은 아직도 제대로 갈피가 잡히지않는다...

 

 

 

 

어쨋거나,대충 이것으로 GM모드는 이제 거의 이해했다

이번에 하고있는것을 잘 마무리하게되면

이제부터는 정말로 유니버스 모드를 꾸미는데 시간을 들이게 될것같다

 

아무튼 글은 대충 여기서 마치고, 다시 GM모드를 하러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