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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엔젤스] PS2에뮬로 시작해서 WWE2K22 GM모드까지...

Initial-K 2023. 1. 22. 01:10

=>일단 이야기가 음... 길다면 기나긴 이야기인데...

지금은 그렇게 길게 질질 끌면서 적을수는 없으니

일단은 넘어갈건 넘어가면서 간추려서 이야기를 진행해본다

 

PS2에뮬로 레슬엔젤스를 하다가, 어느순간 WWE2K22 MyGM모드를 파헤치고 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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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스마트폰을 LG V50s 듀얼스크린으로 바꾼다음에

이제 PS2에뮬이 버벅이거나 끊길일이 없기에 언제나처럼 G제네레이션 스피리츠를 깔아서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하고있는 게임은 G제네가 아닌

"레슬엔젤스 서바이버 1" 이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2가 아니라 "1" 이다

 

왜 굳이 1인가? 하면

개인적으로, 분위기라고 할지 아니면 긴장감? 어쨋거나 그런것이

시스템적으로 훨씬 월등하게 나아진 2보다, 더 그 예전의 레슬엔젤3의 느낌이

훨씬 살아있다는 아무튼 그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세세하게 적을수는 있지만, 나는 지금 레슬엔젤스서바이버의 게임소감을 적는게 아니니까

이건 다음으로 미루거나 잊어버리기로 하고 어쨋거나 이야기를 넘어가겠다

(타이틀매치의 분위기, 엔트런스음악느낌, 타이틀화면음악이 레슬엔젤3의 어레인지느낌 등등)

 

 

 

어쨋거나 그렇게 레슬엔젤스서바이버1 을 스마트폰으로 하다보니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게되었다

 

"WWE 유니버스 모드에서 이걸 해볼까" 라고 말이다

 

그리고는 오래전에 사놓은 똥겜인 WWE2K20 을 간만에 실행했다

최근 그래픽카드를 1660 super 로 바꿧기때문에 가능했다

(그 이전의 GTX650은 정말 엄청나게 끊겼다)

 

하지만 웃기게도 게임을 할때마다 튕겨서 도저히 게임을 할수가 없는 수준이었다

그래픽카드를 바꿧는데 어째서?? 라고 하며 구글에서 찾아보니

이게...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 버전이 높아지면, WWE2K20이 오류가난다"

"이것을 방지하기위해 따로 설치해줘야 하는 파일이 있다"

"공식사이트에서도 아니고 유저가 FIX를 배포하는 똥겜클라스"

 

라는 설명이 있는곳에서 그 이유를 알고 말았다

 

 

 

그리고는 정상적으로 게임을 실행할수있게 되었고

이 후, 약 3일에 걸쳐서...

16명정도의 레슬엔젤스 캐릭터를 먼저 작성하게 되었다

(팬서리사코, 마이티유키코, 뷰티이치가야, 미나미토시미, 선더류코

무토메구미, 유키치구사, 블레이드우에하라, 오가미하루카

히무로 시즈쿠, 야규 미후유, 프레이야카가미

크리스모건, 초초카라스, 다크스타카오스, 제나메가라이트)

 

잘 만들지는 못했어도 아무튼 만들어서, 유니버스모드에 넣고 약간 돌리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WWE에 다시 GM모드가 생긴다면 좋을텐데"

 

그리고는 게임을 하다가

최신작인 WWE2K22 는 어떨까 하고 검색해봤는데...

 

WWE2K22 MyGM Gameplay 라는 제목의 영상을 검색으로 보게되면서

냅다 스팀에서 WWE2K22를 찜목록에 추가하려고 스팀을 켰는데

 

하필이면 스팀겨울세일로 얼마전에 67% 하던것이 1일전에 끝나는 바람에

아쉽지만 다음기회로 미루기로하고 아무튼 찜목록에 추가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혹시나 스팀키를 좀 싸게 약 2~3만원정도에서 살수있지 않을까 생각도했는데

 

그렇게까지 하기보다는, 모처럼 WWE2K20에 3일연속으로 시간도 투자했으니

그냥 이대로 찜목록에만 넣고 그대로 WWE20이나 하려고 했는데...

 

 

 

"WWE2K22 75% Sale = 15000원"

 

 

이게 왠일인가 싶었다

1일전에 67%세일이 끝나더니, 이번에 75%라고??

 

 

 

어쨋거나 뭐 그래서 결국...

 

 

 

 

 

 

 

 

또다시 3일을 연속으로 투자했다

온라인기능을 쓸수가없던 WWE2K20 과 달리, 온라인기능을 쓸수있기에

이번에는 얼굴도 다양하게 해주려고, 다른사람들이 만든 캐릭터를 다운받아서

옷 과 머리만 바꿔주면서 만들었기에, 이전보다 1일정도는 시간을 단축할수 있었다

 

아니 어쩌면... 이미 3일동안 그짓을했기에 익숙해진것일지도 모르겟다

 

어쨋거나, 이번에는 약 20명을 만들어서 (치즈루, 시노부, 나스타샤, 토미자와레이 추가)

캐릭터 무브셋은, 기존의 레슬엔젤스에서 나오는 기술만을 기반으로 일단 대충 설정한다음

어차피 레슬엔젤스 게임에서도 다들 기술이 똑같기때문에

모든캐릭터의 동작을 한번에 통일하였고

피니쉬기술 부분만 몇번 손보면서 대충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도 유니버스모드에 이것저것 설정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다가... 참 이게 뭐라고

 

처음에는 단순히 쇼시작할때의 음악을

레슬엔젤스의 배틀음악으로 입히려는 목적만을 가졌다가

 

매번 보는 똑같은 엔트런스(등장신) 과

매번 듣는 똑같은 음악을 듣다보니

이것을 개선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그 결과...

 

 

 

내친김에 약 1시간 30분짜리 "레슬엔젤스서바이버 ALL MUSIC" mp3파일을

일일이 쪼개고 쪼개고 쪼개서, 12개의 엔트런스 음악을 다 개별적으로 추출해버리고

WWE2K 사운드에디터로 음악을 일일이 설정해줘서

이제는 레슬엔젤스서바이버1 에서 나오는 그대로

캐릭터들의 엔트런스 음악을 나오게끔 해버렸다

 

참... 내가 이걸 왜 이렇게까지 하고있나 싶을정도지만, 어쨋거나 뭐 열심히했다

 

 

 

 

 

 

 

이제 슬슬 My GM 이야기로 넘어오도록 하겠다

어쨋거나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레슬엔젤스 단체운영" 을 컨셉으로하여

WWE의 My GM모드를 시작했다

리사코에게 챔피언벨트를 주고, 방어전을 치루게하고

유키코와 이치가야를 라이벌로 해주기위해 싸우게 하고

 

어쨋거나 컨셉에 맞춰서 하려고 했는데.......................

 

유니버스랑 달리 매치설정도 워낙에 제한적이고

2:2가 끝인것뿐만아니라, Fatal 4 Way 경기는 커녕

2VS2 토네이도태그 조차도 안된다

 

참... 김이 팍 식었다

하지만 아무튼간에 15주째의 레슬매니아를 걸쳐서 게임을 마쳤고

GM결과는 당연히 10만명의 팬차이를 극복못하고 졌다

 

이번에는 잘해볼까 싶어서 또 재도전했고

역시나 레슬엔젤스 컨셉으로...

했다가 자꾸만 팬차이 커지고

 

또 잘해볼까 싶다가, 또 팬차이 커지고

또 잘해볼까 싶다가...

 

이짓거리를 참 거짓말안하고 한 20-30번은 시도한것같다

 

 

 

이쯤되면 서서히 오기가 생겨서

일단 난이도 Easy로 해놓고 15주로 레슬매니아에서 끝나게끔 게임설정한후에

이번에는 선수를 다 갈아넣을 기세로, 체력상관없이 무작정 돈을 퍼부어서 쇼를 흥행시켰다

그 결과... 드디어 GM모드에서 이길수있었다

 

15주째의 레슬매니아에서 팬숫자 약 5만명차이로 이길수있었고, 자금은 거의 바닥나있었다

 

 

 

 

자~ 이제 이 게임의 요령을 어느정도 알았으니

다시한번 레슬엔젤스 컨셉으로 이번에는 50주를...

 

이라고했다가 또 10번정도는 게임을 계속 반복했던것같다

 

 

 

결국 나는 이 My GM모드를 제대로 알기위해서 이것저것 게임하는법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참...이게, 뭔가 제대로 공략이라거나 팁이라거나 나와있는곳이 정말 없었다

 

그다가 한 외국사이트에서 GM모드의 팁 이라는것을 보게되면서부터

드디어 이 게임의 방식을 조금씩 이해하고

이제는 30주째에 약 20만명의 팬차이로서 현재 1위를 하고있는중이다

 

 

길게 적을것없이 바로 간단간단하게 적는다면

 

1. 오프닝매치 + 메인이벤트 가 무조건 우선 (첨에 이거몰라서 망함)

2. 알바뛰는 레전드

3. 갈아넣는 레전드

4. 계약연장 그런거없음

5. 닥치고 헬인어셀

6. 닥치고 무조건 비싼시설

7. 팬모으기 + 광고 프로모션

8, 인기도 (Popularity) 떨어지는 애들은 MID에서 태그로 헬인어셀

9. 닥치고 선수대칭상성 매치만하기

 

 

이 게임의 MyGM모드는 정말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인기도 70이상의 레전드 두명 (호건 VS 워리어) 을 같이

PPV의 메인이벤트에서 타이틀매치를 시켰는데

 

상대팀 단체의 여성태그매치보다 별수(레이팅)이 더 적게 나온다

처음봤을때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었다

난 진짜 이거때문에 GM모드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 예전 스맥VS로우 2008의 GM모드는 이렇지않고

인기도만 높다면 알아서 관객들이 몰려드는 그러한 구조였던거 같은데

사실상 아무리 생각해봐도 레전드두명이 타이틀매치를 하는데 결과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지만 아무튼 게임의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크나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후, 나는 이 게임의 GM시스템을 이해하였고

그 결과...

 

 

 

 

 

 

호건과 함께 5성매치를 해냈다

참고로 나는 게임플레이를 하지않고 항상 시뮬만 돌리다가 타이틀매치는 CPU경기만 관전한다

 

중간중간에 WWE여성디바들이 있는 이유또한

만들어놓은 레슬엔젤스 캐릭터들의 상성매치에 대칭되는 선수가 필요하기에

10주, 5주 계약으로서 데려와서 열심히 굴리고 있다

(첫번째 PPV인 백래쉬이기 때문에, 헬인어셀이 아닌 테이블매치로 설정)

 

이전에 말했던 호건과 워리어 매치의 적은평가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한다면

둘다 선역 레슬러이고 같은 Bruise 타입의 선수다

그렇기때문에 둘을 대립시켜도 경기반응이 생각보다 별로다

비슷한예로 브록레스너와 바티스타도 마찬가지다

 

현실같으면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게임이니까 다 이해할수밖에 없다

아니 실은 딱히 이해가 되지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분명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WWE 2K23에서는 어떻게되어서 나올지 모르겠다만

사실 1년마다 나오는 넘버링게임들이 어떠한 크나큰 변화를 가지고 나오는 경우를 별로 못봤기에

그렇게까지 기대를 하지는 않고있다

이번 로얄럼블때 게임의 새로운 정보가 있을거라고 하는걸보면

뭐 아직까지는... WWE단체와 2K가 파트너쉽이 끝나거나 그런것같지는 않다

 

 

 

 

어쨋거나, 뭐 솔직히 글은 이렇게 적고있지만

한순간 경기 레이팅이 생각보다 안나와서

팬숫자 차이가 10만까지 좁혀지는 상황이 왔을때는

너무 어이없어서 할말을 잃던때도 있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무조건 헬인어셀로 다들 갈아넣고있다

이전까지는 "그래도 부상은 시키지말자" 라고 생각하며 하고있었는데

이제는 "부상당하면 알아서 딴애 투입하면 되니까 그냥 다 갈아버려"

라고 하면서 게임을 하고있다

 

이번 50주 게임에서 1위하고 마무리한다면

이제는 마음편하게 순위에 상관없이 레슬엔젤스 단체운영 놀이나 해보려고한다

 

아무튼 참... My GM 으로인하여 시작해서

My GM에만 열심히 집착하고있는

 

나의 현재 WWE2K22 진행상황이다

 

 

 

 

 

 

레슬엔젤스 캐릭터 40명정도 만들고

대표단체 여러개를 만들어서 유니버스 해야하는데

My GM... 왜 이렇게 빡센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