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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클리어] 소드아트온라인 RE : 할로우 프래그먼트 , 올해 마지막으로 한 게임

Initial-K 2019. 1. 1. 00:00




Sword Art Online 클리어, 축하합니다-!!




=>올해가 가기전까지 앞으로 약 40분

되도록이면 올해안에 클리어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되도록이면 올해안에 이 글도 마저 쓰고 싶다고 생각하기에


어느쪽도 서둘러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소드아트온라인... 딱히 많은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사실 내가 어떻게 SAO를 알게되고 보게되고 접하게 되었는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기나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지금당장은 미뤄놓고, 간단하게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시간을 너무 의식하느라 글이 엉망이 될수도있지만 일단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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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아트온라인을 아주 간단하게 간추려서 설명하자면...


SAO라고하는 어떤 VRMMORPG 게임이 발매됨과 동시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VRMMO의 기대를 품고서 게임에 로그인하였으나

사실 그 게임은, 한번 들어온이상 로그아웃도 종료도 할수없으며

강제로 로그아웃을 시도할경우, 플레이어의 뇌파에 큰 이상이 생겨서 그대로 즉사하게 된다


그리고 또한 게임속에서 사망할경우, 실제로 현실에서의 목숨도 잃어버리게 되는것이다


처음에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약 2000명 남짓의 플레이어들이 그대로 VR기기인 너브기어를 쓴채 죽었고

불행중 다행히도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대로 게임시스템의 안내를 받으면서 우선 목숨은 유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스템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현실세계로 돌아갈수없다는 사실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플레이어들도 늘어났다

현실세계로 돌아갈수있는 방법은 오직 한가지, 총100층으로 이뤄진 SAO의 미궁던전을 전부 클리어하는것이다

첫 1층의 미궁보스인 "일팡 코볼드로드" 를 이기는것 조차도 버거웠던 SAO의 플레이어들은

이대로 아무런 진전이 없이 게임속에서 아무희망도없이 살아갔지만

토르반마을의 콜로세움에서 긴급회의를 주최한 "디어벨"을 필두로, 소위 "공략조" 가 결성되어

대규모의 레이드파티들은 그렇게 1층의 미궁을 돌파하고, SAO에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이 후, 나이츠와 해방단 이라는 양대 거대규모길드가 선두를 이끌어가는 내용도있으나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는 생략된듯하며, 모바일게임인 "소드아트온라인 인테그럴팩터" 에서 다뤄지고있다)




그렇게 살아남은 사람들은 게임을 클리어하기위한 기나긴 여정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 도중에 소중한사람을 얻고, 잃고, 생각하면서 차츰차츰 클리어를 향해 나갔으며

어느새 75층의 미궁던전에서 주인공인 키리토는, 혈맹기사단의 리더인 "히스클리프" 단장의 정체를 알게되고

그곳에서 히스클리프와 게임클리어를 걸고서 마지막 1:1 대결을 하게된다


...가 보통 애니메이션 SAO의 내용이다





하지만 이번에 클리어한 "소드아트온라인 RE:할로우 프래그먼트 (SAO:HR)" 의 경우

75층의 히스클리프와의 싸움에서, 예상치못한 시스템 에러로 인하여

결국 1:1대결은 무산되었고, 플레이어들은 그대로 계속해서 공략을 진행해나가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시스템에러로 인하여 더는 아래층으로 돌아갈수 없게되면서

SAO의 공략조들은 76에있는 아크소피아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그대로 살아가면서 계속 미궁공략을 진행하게된다


SAO:HR은, 이전 PSP로 발매했던 "소드아트온라인 인피닛모먼트" 의 리메이크판이며

동시에 추가던젼인 할로우에리어가 추가되면서, 다소 내용의 수정도 이뤄졌다

또한 멀티플레이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할로우에리어에서만 이뤄진다










마지막100층 보스의 앞, 110명 전원 생존

공략조의 양대길드는, 클라인의 풍림화산과 아스나의 혈맹기사단





게임의 시스템에 대해서 간단히 적는다면

아크소피아에 모여있는 공략조 약 108명을 이끌고

각층의 미궁보스를 계속해서 공략해나가는것이 주 시스템이다

퀘스트를 진행해서 보스의 정보를 얻고, 그 이후 모여진 정보를 가지고 공략을 한다


반면에, 퀘스트로 보스의정보를 얻어내지못하면 미궁공략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꾸준히 보스정보를 얻기위해 퀘스트를 하는 반복작업이 다소 지루한부분도 많다

게임자체가 예전게임을 기반으로 해서 그러한 부분도 있지만

추가된 던전인 할로우에리어의 경우는 맵의 크기조차 넓기때문에 더더욱 그러한 느낌이 들게된다


각 캐릭터와 호감도를 올려서 개별적인 이벤트도 보면서

동시에 다른 NPC 플레이어 캐릭터와 같이 필드상의 몬스터와 싸우면서 레벨업을하고

싱글멀티플레이 모드에서 할로우에리어를 들어가서 좋은 아이템을 얻고


아무튼... 대충 그렇게 진행하면서 결국 100층을 클리어하게되었다










이렇게, 살아남은 약 6000명의

SAO플레이어들은

현실세계에 돌아갈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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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슬슬 마무리지으려 한다

게임을 클리어 한 이후에는, 약간의 보너스식 이벤트와

이후의 작품인 "소드아트온라인 LOST SONG" 을 예고하는듯한 대화

그리고 엔딩스탭롤까지 보고나면 이제 게임은 끝이난다


추가요소로는 겔러리모드의 추가와, 라스트배틀(100층보스 공략전의 상황)이 추가된다


이전에 PSP용 인피닛모멘트를 먼저 접했었기에

그 답답하던 PSP용 SAO와 달리, SAO:HR은 그나마 버스트어택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조금은 편하게 할수있었다

물론, 이후에 나온 "소드아트온라인: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SAO:HR)" 의 빠른 전투에는 비할수없지만

그대로 나름대로 스킬의 타이밍을 맞춰가면서 게임하는 시스템은

오히려 스피드한 전투를 해야하는 SAO:HR에 비해서 나름대로 괜찮은것 같기도하다




올해도 이제 몇분 안남았으니 슬슬 마무리짓고

이제 나는 SAO:HR의 클리어를 위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자한다

(SAO:FB은 이미 클리어했고, LOST SONG은 아직 구하지않았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좀 많은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게임을 하나 클리어하고, 이렇게 글을 남길수있어서 좋았다

이제 진짜로 마무리짓고,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자 한다


내년도 무사히 여러가지 게임을 접하고 클리어하고, 이렇게 글 적을수있는 날이 올수있으면 하면서

많은일이 있었던 2018년을 이렇게 마무리 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