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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11] 내가 피파를 하는 방법...

Initial-K 2011. 4. 10. 12:18


=>내가 요즘들어 가장 많이 하고있는 게임은 대체 무었인가?

구하지도않은 애들마스터2? 헬모드 클리어하려다가 걍 GG쳐버린 G제네월드?

사실 내가 지금와서 정말 열심히 하고있는 게임은 바로 다름아닌 이 "FIFA11" 이다


난 뼛속깊은곳부터 위닝을 멀리하고 피파를 즐기는 유저이기 때문에

한글화니 뭐냐니 그딴거 상관없이 그저 피파를 선호한다

중학시절에 컴터실에서 뚝뚝끊기는 피파96을 먼저로서, 마우스로 즐기던 피파97

그리고 본격적으로 푹 빠져버린 피파2000부터 최근의 피파11까지


나에게있어서 "축구게임 = 피파" 라는 공식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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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내가 이 피파를 즐기는 방법이 따로있는데

나는 사실 2006 독일월드컵에 많이 사로잡혀있는 놈이라서

언제나 항상 국가대표 스쿼드를 그 기준으로 맞춰놓는 짓을 한다


내가 선호하는 국가는 단연 이탈리아, 물론 실제로는 독일이나 스페인도있지만

이상하게 게임을 하게되면 무조건 이탈리아를 선호하게 된다

물론, 지금의 이탈리아는 "알렉산드로 델피에로"가 국대에서 빠졌기에 애착이 조금 덜 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1. 국가대표 스쿼드를 바꾼다


나의 이탈리아 베스트11은 항상 정해져있다


골키퍼 - 부폰

수비수 - 그로소, 카나바로, 네스타, 잠브로타

미드필더 - 피를로, 토티, 가축소, 데로시, 카모라네시

공격수 - 델피에로, 루카토니, 질라르디노


나는 그저 카사노를 무시한채, 2006년의 스쿼드로 구성해놓는다


문제는 루카토니의 스피드가 워낙에 후달리고, 동작이 굼뜨다

델피에로는 피파11에서도 여전히 날라다니고 정말 쓸만한데비해

루카토니는 골문앞에서만 강하고, 나머지는 영 시원찮은것이 문제다


정녕 후반에는 질라르디노 나 카사노를 사용할수 밖에없어서 그저 아쉽다




2. 매니저모드는 K리그부터, 시작은 수원삼성


내가 주로 선호하는 팀은 당연히 "첼시"

하지만 이놈의 첼시는 이사회가 무진장 빡빡하다

일정수만큼의 승리를 채우지못하면 바로 계약파기가 되어버리고

그 이후에 나를 기다리는것은, 캐 듣보잡 쩌리한 팀 "UC Dublin" 만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그래도 좀 해볼까싶어서 더블린을 해보면, 이적시장에서 오버롤 65짜리 선수마저도 오지않을정도다

게다가 선수들이 하도 구려먹어서, 내가 직접 하는데도 도무지 골을 못 넣겟더라

첼시로 맨유를 5:0까지 이겨본적이 있었는데 불구하고, 더블린은 차라리 시뮬 돌리는게 낫겟더라


하지만 수원삼성은 조금 다르다, 오버롤 75짜리 선수도 영입할수가 있었다

그렇게 선수를 무진장 채워놓으면, 나중에는 시뮬로 돌려도 알아서 득점이 올라간다

역시 K리그는 위대하다, 정말 게임할맛이 나는 팀이다

하지만 그러한 K리그팀도 문제는있다, 그것은 바로....


수원삼성에 델피에로가 오질않아!!!


아무리 돈을 뿌리고 봉급을 올려줘도 델피에로는 오지않는다

오는것은 그저 "유벤투스가 코웃음친다" 라는 메시지뿐...

결국 델피에로를 데리고있기 위해서는 강팀을 할수밖에 없으니, 나는 다시금 첼시를 하게된다


첼시를 운영하면서 영입하는 선수로는 각각 "델피에로" / "루카토니" / "랜든도노반" 기타등등...

나머지는 첼시의 정예멤버로 구성하며 운영한다

솔직히 유벤투스도 나쁘지는 않지만, 델피에로 & 부폰 빼고는 영...




3. 비어프로 와 디디에드록바


=>피파10때부터 그랬지만, 나는 첼시 & 드록바를 많이 선호한다

사실 델피에로가 더 좋긴하지만, 유벤보다는 첼시가 더 좋고

아무튼간에 드록바로 비어프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골은 항상 아넬카가 주로넣는다, 나는 우편배달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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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파11은 남아공2010 과 달리 골 세리머니가 너무초라해서 문제다, 클로즈업을 살려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