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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 감상후기] 번업W (BURN-UP W)

Initial-K 2009. 10. 23. 10:06

=>앞서 이야기한 번업OVA와 달리, 이번에는 드디어 번업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캐릭터
"키네조노 리오" 가 첫 등장하는 시리즈, "번업W(BURN-UP W)" 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비록 이전의 원작 OVA판과 달리 성우와 캐릭터와 설정마저 싹 바뀌어진 작품이지만
오히려 반대로, 이 작품이야 말로 진정 "번업시리즈" 의 기본이라고도 할수있을것이다





[BURN-UP W OP - Flash Your Dream]

=>번업W는 나로서는 최초로 접한 번업시리즈였다
아마도 2001-2002년 당시의 그때였는데... 맨 처음에 이 작품을 접했을때의 매우 재미있게 볼수있던 작품이었다
연령대가 성인계층을 노리는 그러한 아니메이기는 하지만... 캐릭터의 개성이나 내용부분이 재미있었는데
이 부분은, 이후 등장한  Excess 에서 더더욱 드러나겠지만, 우선 지금은 그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도록 하겠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 OVA작품은, 사실 1번째와 2번째는 그냥 무난한 느낌이고 3-4부터는 조금 진지한 구성으로 나간다
사실 번업시리즈는 조금 개그같은것이 있는쪽이 재미있다고 느끼는 나로서는
3편부터 갑자기 진지해지는 내용은 그다지 재미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어쩌면 그런면에서는 이 번업W도, 앞서나올 12-13화 구성의 "번업 Excess" 를 위한 작품이 아니었나도 싶다

게다가 W에 와서는 캐릭터디자인과 음악담당도 전부 바뀌었다
캐릭터 디자인은 "야마시타 토시나리(山下敏成)" 가 담당했는데...
각종 원화작업을 많이 한 흔적은 보였지만, 정작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것은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았다
게다가 번업Excess 가서는 또 한차례 캐릭터디자인 담당이 바뀌니, 뭐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듯...




번업W의 내용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는데...

VOL1 : 호텔킹덤에서 벌어지는 습격사건과 인질극, 그리고 그것을 저지하기위해 WARRIOR가 출동
VOL2 : 사이버 전뇌아이돌 "마리아" 가 사라지자, WARRIOR가 그것을 찾기위해 출동
VOL3-4 : 배후의조직 버츄어드래그 가 폴리스타운을 습격, 내부에서 일어난 범죄, WARRIOR의 단독행동으로 저지를시작

...이런 내용이다

특히나 볼륨1에서는 유괴범들의 요구 부분이 괴상망측했는데
그중에서 나온 "드래퀘몬9의 뒤에 FINAL을 붙여라" 라는 부분은, 그야 말로 나로서는 놀라버렸다
(번업Excess 에서도 비슷한 센스가 튀어나오지만, 이것은 다음에 다시...)

성우진에서는 번업OVA판의 주인공 마키역을 맡았던 시바타 유미코만이 이어지는데
이 작품에서는 WARRIOR의 주 책임자인 "마키" 역으로 등장한다 (Excess 가서는 긴게츠마미로 성우가 변함)
게다가 역시나 와카모토 노리오 역시도 등장, 폴리스타운의 높으신분으로 등장한다

그 외에는, 언제나 항상 빛쟁이 신세이면서도 명품브랜드에 집착하는 주인공 "키네조노 리오(CV : 이마이유카)"
총질에 살고 총질에 죽는, 총쏘는것에 희열을 느끼는 "카미야 마야(CV : 오카모토 마야)"
명석한 두뇌의 컴퓨터광이자 전문가이자 또 재벌의 딸 "리리카 에버트(CV : 탄게사쿠라)"
메카니즘의 전담, 언제나 항상 기계로봇을 만드는 "난벨 캔들스틱(CV : 아마노유리)"
자칭 리오의 애인희망자 이자, 변태끼가 넘치지만, 헬기나 차량조종은 잘하는 "나루오 유지(CV : 오키아유 료타로)"

이 처럼, 각각의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이 "번업W" 의 주된 재미거리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나 "오키아유 료타로" 의 경우는, 나로서는 주로 토레즈나 알카드 등등의 카리스마 캐릭터 성우로 알고있었기에
이곳에서 보게되는 유지의 모습과 매치시킬때는 정말 묘한느낌이었다...
물론, 이것은 번업Excess 로 넘어가면 더더욱 심해진다만, 아무튼간에 그런점에서 매우 재미있었다

번업W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적겠다, 나머지 모든 이야기는 다음의 "번업 Excess" 에서 전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