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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못된것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일까, 아니면 언론과 네티즌일까...

Initial-K 2009. 4. 5. 21:25

조혜련 기미가요에 박수 논란 (출처 : 네이버에 접속하자마자 메인에 보여서 도무지 읽지 않을수가 없었다...)

=>무언가의 화제거리에 뛰어들거나 이야기하는것은 정말 한심한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것은 단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무언가의 물타기를 즐기는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의 자신이 그렇게 2년동안 해왔다는 점에서 더더욱 마음에 내키지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난 오히려 그것을 "그만큼 머리속에 감춰둔 생각" 이라고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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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는 항상 이러저러 별말이 오고간다, 특히 예능계의 연예인들이면 더더욱말이다
내가 보면서 느낀점은... 정말 저것을 크게 비난해야할 부분이 되는가? 아니면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인가? 라는점이다
우선 해당프로그램은 바로 링컨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였는데... 아마도 천지인결정전 이었을것이다
나 역시도 해당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본적이 있다, 그것도 불과몇일전에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잠깐 반대로 생각해보자...
일본에가서 한국연예인들만 분위기 무시하고 가만히 침묵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몰라도 반대로 일본측에서는 그게 또 화제거리가 된다
그렇게되면 결국 그쪽나라의 언론에서 우리나라의 연예인들에게 한마디 하는 우스운꼴이 벌어지게 된다
물론 그렇게되면 방송사측은 어쨋거나 그러한 사람들의 출연을 제한시킬수밖에 없다, 싫든좋든간에 말이다...

이는 이번에 언급된 연예인 조모씨 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 활약하고있는 모든 한류연예인에게 해당되는것이라고 본다
최근 오리콘20위쯤에 근접한 동방역시도 그런점에서는 마찬가지 일 것이다
배우들도 마찬가지고, 코미디언도 마찬가지며, 가수도 마찬가지... 모든것이 해당하는 부분이다
...사실 그만큼 일본의 연예계에서 우리나라사람이 활동한다는것 그 자체가 힘든것이라고 생각된다...

사람들은 어째서, 그 사람에게 큰 피해라거나 상처를 줄것을 알면서도 그 사람을 하나의 화제거리로 만들게 되는가...
그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연예인들도 매우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같은 사람인데도 단지 "유명인" 이라는 이유로 그렇게까지 되야하는가
그 사람들의 사정을 생각안하고 자기들이 마음대로 생각한 모든것들을 그렇게 화제거리로 만들고싶어하는가

내가 위에 드라마 "신이시여 조금만 더" 의 캡쳐샷을 사용한것은 바로 그러한 이유다
유명인이었기에 사생활의 프라이버시가 거의 존중되기 힘든 직업이기에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먹어도, 결국 세간에 안좋은 소문이 퍼지고 레코드사의 계약이 끝나고 결국은 해외로 가버린 케이고처럼
또한 HIV에 감염되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크나큰 이지메를 당하다가 결국 전교생앞에서 발표해버린 마사키처럼
사람들의 입에서 오고가는 이야기들의 하나하나가 전부 당사자에게 크나큰 피해를 준다고 생각한다

물론 연예인이라는 그 존재자체가 이미 세간에 자신의 모습을 공표해버리는 직업이니만큼 그런 위험부담이 붙을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조금만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이야기는 분명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 연예인이 잘못하고, 동시에 해서는 안될일을 했다면 마땅히 이야기를 받을수도 있겠지만
내가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상황이나 입장으로 볼때 어쩔수없는것들도 있다
지금내가 적고있는 이 내용에 반대되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있다면 묻고싶다...
만일,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조모씨처럼 하지 않았겠는가?


마치 자신은 정답이 B임을 알고있어도, 다른사람들이 주변에서 다들 A라고하면 자신도 정답이 A라고 생각하는것처럼...

...물론 그렇다고해서 반대의견이 꼭 없으라는 법도없다, 사람들마다 생각은 분명 다른것이니...
오히려 여기서 내가 강하게 "반대의견이 있다는게 이상한거다" 라고 말한다면 그것 역시도 바보같은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마치 불과 몇개월전까지 내가 해왔던 어거지쓰는 주장처럼 말이다... 그거야 말로 정말 바보같은 것이다...

어차피 어떠한 이야기든간에 논란이 있다는것은 그만큼 "흑 과 백" 을 가리기 힘들다는 것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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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번에 거창하게 적어버렸다... 사실은 드라마감상 후기문을 적으려고 준비하고있었는데...
마침 네이버에서 뭐좀 검색하려고 접속하는바람에 보여진글때문에 아무래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말았다
물론 이것도 잘못된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그런것에 신경써봤자 어차피 변하는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사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TV에서 활약해주는 연예인들이야말로 정말로 사생활이나 이런저런 부분에서
더더욱 남들이 이해해주고 감싸줘야 하는 존재가아닐까... 하고 말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들에게 재미있는 즐거움을 주는 연예인들이라면, 그런사람들이 TV에 있으니까 즐거운게 아닌가하고 말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사람들이 좀더 힘낼수있도록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어느새 TV에서 모습이 사라질지도 모르고, 어느새 상처받고 이 세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어린시절의 크나큰 추억으로 남았던 전설적인 인물도, 어느새 아동범죄의 용의자로서 오해받게 될지도 모르고...
이런저런 모든일이 벌어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있다면 처음부터 그런사람들을 믿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뭐... 이러저러한 사람들이 넘치고 넘치다보니 그것은 아무래도 무리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