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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야심한 새벽... 문득 잠에서깨고 또다시 이상한글을 적어본다

Initial-K 2017. 5. 20. 06:13

=>이 시간에 일어나는것은 뭔가 다소 좋지않을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여러가지 잡생각이 나기도하고... 과거를 자주 바라보기도 하고 그러는편이다

이번에 적는글 역시도 그러한글이다

다만, 이번만큼은 길게적고 싶지않다


어제 연습장에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손이 잘 움직여주지 않았다

나는 그림 그리는 감각을 잊어버린것일까... 라고 생각도했지만 오히려 답은 따로있던것같았다


자꾸만 딴데 마음이 가 있는것 같다, 마음이 뭔가 엉망이 되어버린듯하게




나는 내가 좋아하는것들이 몇가지 있었고, 또한 그러한 것들에 무척이나 빠져들어본적도 여러번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그 결과는 결코 내게 좋은것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성숙하지 못했기때문이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나는 그래서 가끔 무언가 여러가지들을 많이 기피할때가 많다

내가 좋아했던것도 피하고, 내가 접하고 싶지않은것도 피한다

그로인하여 내게는 이미 의욕이라는것 그 자체가 사라져버린지 오래다

그리고 나는 점점 안좋은쪽으로 사람이 변해가고 있다


그리고 물론, 지금와서 다시 예전처럼 무언가에 열심히 몰입할수도없다


.

..

...


언제까지 여기서 계속 이런글을 적게될지 모르겠다

잊을것같으면 꿈속에서 과거의 나를 보거나, 또는 재체험을 하거나

막상 현실로 돌아오면 아무것도 할수없어서 이렇게 글만적고 있거나

이 짧은글도 적는데 30분에서 1시간정도는 걸린것같다


새벽식사나 하러나갈까, 기분이 꿀꿀하여 왠지 더는 컴을해서는 안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