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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5. 07] 1년만에 샤프와 연습장을 잡았다, 그리고...

Initial-K 2017. 5. 7. 06:34

그렸다


그리고...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앞으로 뭐 그리겠다고 마음먹지 말자고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미련했다

1년만에 샤프잡고 그린다는것이 내가 그토록 못하는 뭔가를 생각해서 그리는것이라니

내가 왜 그랬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머리 속 이미지의 10%도 구현못하는데 왜 그랬던것일까


지금 내가 해야될것은 다시 감각을 찾기위한 재활그림이 필요한데 대체 왜 이런짓을...

결국 욕심부리다가 아무것도 못하게 되고말았다

후회가 밀려온다


본래는 다 잊어버리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새벽에 나 자신이 너무 답답하여 결국 글을 남기고말았다


.

..

...


그래도 약 1년간 충전이 되었을거라고 믿었는데, 이젠 충전이 아니라 완전히 방전되어버린건가








히메... 를 그려보고싶다

겐지이야기천년기를 본 그 이후부터,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계속 집착하게된다

신장의야망이나 여러가지 관련게임을 보면서 따라그리는것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다소 어려움이 많기때문에 그만 쉽게 포기하게된다


게다가 1년만의 타블렛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잘 안되고 쉽게지친다


나에게 "다음" 이라는게 있을까 모르겠다, 일단 지금은 무리다 아무것도 못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