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메뉴2/게임(Game)

[길드오브아너] 40~50일의 기나긴 시간끝에... 혹한의설원 클리어

Initial-K 2016. 2. 21. 08:12



=>길드오브아너 를 시작한지 40~50일의 시간...

여러가지 반복작업에 자동전투에 여러가지 말하기에는 너무나 기나긴 일들이 있었다

처음 게임을 접한후부터, 갑자기 지옥난이도에서 막히다가, 결국 어렵게 클리어후 수호신을 얻고

로아, 레나, 클로디아...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까... 일단 다 이야기하기에는 힘드니 우선 오늘의 시작점부터 이야기를 해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길드오브아너 를 슬슬 그만두려는 시기...


=>최근 길드오브아너는 생각보다 좋은 상황이 아니다

신규컨텐츠는 계속 미뤄지고, 잠수함패치로 인한 유저의 불만... 그리고 골드너프...

이미 공식까페의 여론은 벌써 서비스종료의 분위기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있다

아마... 골든에이지의 전례가 이미 있기때문에, 누구나 그런 생각이 가능할것이다


나 역시도 이로인하여 이제, 길드오브아너를 그만두고 비슷한스타일의 게임을 하기로 생각했다


그 결과... 불멸의전사, 라스트드래곤 등의 게임을 주로하게되었고

길드오브아너는 핫타임인 저녁7시부터만 가끔 하는 정도였다

사실상 이제 슬슬 그만두게 되는 분위기 이기도했다


하지만, 이대로 그만두기 보다는 기왕 부대원들 모으느라 고생도한겸

스토리모드의 보스를 쓰러트려보자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나는 그대로 이 게임을 클리어하기위한 준비를했다





길드오브아너 와 비슷한 부대전투게임을 찾느라 유튜브를 조사하던 도중 발견 후

최근 갈아탄게임 라스트드래곤, 생각보다 구성이 잘 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생각보다 화려한 이펙트와 그래픽도 좋은 편


다만 아쉬운점은 선봉,중진,후진 방식의 게임이라 길드오브아너와 같은 실시간 컨트롤이 아니다






2. 혹한의설원을 클리어하기 위한 준비


=>최종보스의 물리방어력 30만의 숫자에 혀를 내두른채, 나는 마법공격력을 최대한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약 4시간정도를 노가다뜨면서 결국 마법부대원들을 맞춰놓았다

이 후, 설날이벤트 교환상품은 에테르30개를 교환후 강화를 시작했고, 일단 어느정도 전력을 맞춰놓게되었다


그러나, 정작 부대원은 준비해놓았지만...

영웅의 마법공격력을 증대시키는 스킬을 가지지 못하였기에

나는 해당아이템을 얻기위해 지옥난이도 용사의전당15를 계속 30번정도 반복했다


이후 아이템을 얻은후, 이제 슬슬 게임진행을 하려고할때... 마침 우편함에 N마크가 떠있었다

알고보니 그것은, 지금하고있는 이벤트의 보상품목이었고, 나는 언제나처럼 그냥 아무생각없이 카드를 열었다


그런데...








수호신선택권 뽑기에서 조차도 뽑을수없다던 수호신 "데스몬드" 가 나왔다

나는 이때 왠지모를 예감이 들었다


오늘은... 되는날이다, 라고...





3. 만만치않은 최종보스전...


=>회복형부대원... 아니 부활형부대원 로아 를 친구리스트에서 이용하면서 도전하기를 10번정도

하지만 도저히 이길수있는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부대원도 이것저것 바꿔보고 여러가지 고생도했다

내 전투력은 12만, 적들전투력은 18만... 스킬로 어떻게든 커버가능한 범위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딜(데미지) 판정이 잘 나오지 않아서 무척 애를 먹었다


특히... 정말 운좋게, "이길수있다!" 라고 생각했던 게임에서

무려 5밀리 정도의 HP를 남겨둔채 타임오버판정이 나왔을때는

정말... 그대로 이 게임을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길드오브아너의 최대의적은 강력한적도 강력한보스도 아닌 바로 "타임오버"




결국 초월부대원을 만들지않으면 답이 없는것일까... 나는 정말 많은 고민을했다

하지만 전투력 12만 부대원으로 혹한의설원을 클리어한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었다

충분히 할수있다, 5밀리의 HP만 더 깎아낸다면 말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고 그대로 끝까지 도전을 했다, 친구리스트의 마지막 단 한명남은 부활형부대원 로아를 준비한채로...








4. 1초의 기억, 1초의 긴장감, 1초의 승부


=>마지막게임에서 나는 정말... 이판사판 전략을 사용했다

상대방의 스킬이 나오던 말든 신경쓰지 않고, 부대원 전멸의 위기가 와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오로지 정신없이 스킬슬롯의 예약, 발동, 예약, 발동 을 사용하며

마법부대원들이 얼마 안남으면 일부러 로아를 죽여서 전원 부활시키고

그 이후 다시 바쁜 스킬발동,예약 의 반복을 거듭했다


오토스킬로 해먹을수있는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수동으로하면 또 늦는다...

나는 자동전투 기능을 활성시킨채로 스킬컨트롤 내가 일일이 다 했고

그 결과, 정말 90%의 운이 따라준것일까... 로아의 죽다 살아나는 부활반복은 5~6회에 이를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고


마침내 나는 단 "1초" 를 남겨놓고 드디어 혹한의설원15 설원도마뱀을 쓰러트리게 되었다









탱커역할로서 방어를 단단히 해주기보다는, 제발 어서 빨리 시간낭비하지말고 죽으라고 외치게 만들던 방어형 레나


부활후의 몇초의 타이밍을 제압하기위한 에실라의 기절찍기


4성뽑기에서 엄청 운좋게 뽑은후, 우리팀의 최고 마법딜을 자랑하는 클로디아


침묵의 기술을 주력으로 삼지만, 이번경우는 그저 마법딜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키르케


존재 자체가 그저 클로디아의 기나긴 쿨타임을 줄이기위한 마법형 록시


회복전담 레이나, 부활전담 올리비아


스페셜부대원 투 힐러의 활약으로 꾸준히 부활하기에만 바쁘던 회복형수호신 로아

(하라는 힐러는 안하고 매번 부활과 사망반복... 심지어 스테이지클리어 랭크탑 6인에서조차 보이지않는다)




지금 생각해봐도, 이걸 대체 어떻게 클리어 할수있던걸까... 싶을정도로

정말 운이 90% 는 따라줘야만 가능했던 과정이었다

지금도 너무 정신이 없어서 글 쓰기가 힘들다


엘프의숲 자이드부터, 이후의 남작 만드린...

그리고 혹한의 골렘과 도마뱀...


정말 머리가 어지러울정도로 힘들게 이겼던 순간들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끝으로, 이 모든 고생을 하게끔 만든 "4성수호신 선택권" 을 얻게되었지만

기대에는 맞지않게, 선택할수있는 수호신들의 종류가 많지않아서

약간은 다소 아쉬움도 남는것같다


너무나 지쳐서 글 적기 힘드니... 스샷 몇장과 함께 이 글을 마치려한다










원거리형 케이시아, 마법형 사일러스...

이미 물리데미지를 입힐수있는 부대원들은 가지고있으니

이제 마법형에 신경쓸때 인것 같다




사실 아직은 완전히 스토리모드가 끝난것은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진행은 이제 싫든좋든 초월부대원들이 필요하다

지금으로서는 너무나 피곤한 과정이다,

적어도 한동안은 하기 힘들것이다


모바일게임을 이렇게까지 힘들게 한것은 처음이다, 너무 지쳐서 아무 생각도 나지않는다



글 적기도 많이 지쳤다, 그럼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