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는 길드오브아너를 진행도중에 너무나 힘들어서 그만 포기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친구리스트를 30명 넘게 채워놓았지만, 그것으로도 더 이상 진행하기 힘들정도로 크나큰 전력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챕터5인 작열의사막에서 중간보스로 아르고스 라고하는 몹이 나오는곳에서 계속 막혔고
친구를 불러도 뭘 어떻게해도 도무지 그곳을 통과해낼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이 게임을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그냥 출석보상과 이벤트 보상만 얻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묘하게도 이제 그만두려던 그 무렵에, 무려 일반 "4성확정뽑기" 에서 수호신 클로디아가 나왔다
수호신이 4성뽑기에서 나오는 확률은 많지 않음에 불구하고 이렇게 뽑히게 되니
나는 다시한번 이 게임을 조금씩 손을 대기 시작했고, 지금은 5500원 과금과 함께 270루비도 얻게되었다
물론, 작열의사막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 루비사용까지 하며 클리어한 결과... 100개의 루비를 또 낭비하고 말았지만 말이다
지금은 드디어 엘프의숲까지 왔으나... 문제는 여기서부터는 정말 더 이상 커버해낼수없을 전력차가 벌어지고있다
사실 작열의사막을 클리어하면 적어도 좋은카드 하나는 줄것이라 믿었지만, 얻은것은 고작해야 루비10개 뿐이라서
너무나 김 빠지고 허탈해서 게임진행하기도 약간 의욕이 나지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지옥난이도 코람성채1에서 반복전투를 하면서 4성부대원을 얻기위한 노가다를 하고있다
(지옥난이도 코람성채1은 획득가능부대 중에서 4성부대원이 두명이라 다른맵보다 확률이좋기에 국민노가다맵이라 불린다)
이야기가 무척 길어졌다, 사실 수호신의 이야기를 하려고 글을 적은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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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오브아너를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게임을 여러가지 해봤지만, 사실 길드오브아너와 같이 나에게 맞는 스타일의 게임은 찾을수없었다
8명의부대원과 각각 다른스킬, 그리고 직접 터치컨트롤 할수있는 게임중에서는 이 게임이 그저 유일했다
그렇게 비슷한 게임을 찾던 도중에 나는 "골든에이지" 라는 게임을 찾았고, 이 게임에 대해서 스샷과 영상을 본 결과
이 게임이 길드오브아너의 초기작 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물론, 조사하던 도중에 보게된 내용은 그다지 좋은것은 아니었다
마이어스 게임즈라고 하는 제작사에서 나온 골든에이지는, 지금은 이미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서비스종료가 되는것과 얼마 머지않아 새로 나온 게임이 바로 길드오브아너 라는 이야기였다
사람들은 과금이나 플레이를 열심히 햇음에도 불구하고, 골든에이지의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그 이후 단순 스킨과 약간의UI만 바뀌어서 나온 길드오브아너 덕분에
골든에이지에게 이른바 "먹튀게임" 이라는 칭호를 붙이기도 하는듯하다
이쯤되어서 나는, 이 게임들의 제작사인 마이어스게임즈 란 대체 무슨게임을 냈는가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 결과... 마이어스게임즈는 한때 같은 넷마블에서 서비스한 어떤 온라인게임의 제작사라는것을 알아냈다
해당게임은 작년 8월부로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지금와서는 이름마저도 생소한 "모나크 온라인" 이라는 게임이었다
아주 예전에 잠깐... "블레이드스톰" 과 비슷한 방식의 온라인게임이 있다는 소문을 들어본적 있었는데 바로 그 게임이었다
작년 8월부로 서비스를 종료한 모나크온라인, 나는 이 게임을 해본적이 없기에 어떠한 게임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여러가지 게임의 컨셉아트와 그리고 부대원의 모델링에서 볼때
이 게임이 지금의 길드오브아너의 가장 첫 원조격게임이라는 것을 알수있었다
또한, 마이어스 게임즈가 지금까지 내놓은 게임인 모나크온라인 골든에이지 길드오브아너 전부
세가지 게임의 공통점이 바로 "부대전투형 게임" 이라는 점 이라는것 또한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아마도 회사의 방식인걸까, 잘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개성이 있는 제작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쩌면 모바일게임에서 지금도 길드오브아너와 비슷한 게임을 내가 찾지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모나크온라인은 유튜브에서 영상을 봤을때 단순 부대전투만을 하는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캐릭터를 따로 움직이면서 퀘스트를 하는 가벼운 MMORPG의 시스템또한 가지고있던것처럼 보였다
나는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을 많이 해본적도없고 경험도 많이 없기에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부대전투 지휘형 시스템과 개별적퀘스트를 할수있는 게임이 앞으로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결국 2013년즘에 나왔던 모나크온라인은, 당시 유행하던 액션위주의 온라인 MMORPG에 비해
밋밋한 타격감과 부족한 인지도 때문인지 몰라도 게임이 오래가지는 못했다
컨셉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것 같지만... 국내 온라인게임 경쟁구도를 따라가기에는 힘들었던것같다
현재 모나크온라인은 해외런칭을 위한 베타테스트를 하고있는듯하며, CJ게임스 글로벌이 퍼블리싱 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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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자동전투50회에 가까워 지고있기때문에 글은 이 정도에서 마치려한다
마이어스게임즈가 모나크의 서비스종료와, 골든에이지의 종료, 그리고 길드오브아너 런칭...
어떠한 평판이 있는지, 또 어떠한 인상이 있는지는 나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부대전투게임" 의 성향을 계속 꾸준히 이어가려고 하는것만큼은 매우 마음에 든다
다소 어려운 난이도 덕분에 스토리 진행이 너무 힘들다는것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나에게 잘 맞는 게임이 선택권이 별로 없기때문에
마이어스게임즈의 길드오브아너는 앞으로도 자주 하게 될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진행을 좀더 원활하게 할수있게끔 난이도를 낮춰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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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일동안 이 게임하면서, "빠른전투" 가 사용가능한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난 지금까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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