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오브아너] 아무래도 더 이상 할수있는 게임이 아닌거같다...

=>너무 힘들어서 허탈했다, 분노도 했고, 짜증도 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떻게 어렵게 하나씩 하나씩 해냈고 마침내 여기까지 진행하게되었다

그렇지만 이 이상은 아무래도 무리였다, 전투력의 차이때문인건지 데미지 차이에서 너무나 밀린다

작열의사막10의 보스인 분노의자이드 에게 100개의 루비를 이어하기에 사용했다

어쩔때는 루비를 사용하자마자 스킬맞고 한번에 세트로 게임오버되고

어떨때는 루비를 루비를 사용했지만 제한시간이 1초조차도 늘어나지 않는바람에 아깝게 시간이 다되어서 실패했고

어떠할때는 루비를 사용했지만 클릭질을 했는데 카메라워크가 자기멋대로 되면서 꼬여버리고

또 어떤상황에는 부대원들 전부 이동해야 하는데 한명만 따로 저 멀리에서 있어서 화면전환이 느려져서 스킬맞고 전멸하고

그리고 어쩔때는... 게임이 튕겼다

루비를 100개를 낭비했다, 헛된 낭비로 말이다

그렇다고 루비가 있다고 달라지는것도 아니다, 250개 사용해서 11장 고급뽑기를 해봤자 좋은카드가 나온다는 법도 없다

얼마전 250개를 사용했을때는 4성카드 1개, 3성카드 10개가 나온적도있고

또 250개를 더 사용했을때는 4성카드 2개, 3성카드 9개가 나온적도있다

구글플레이에서 이 게임에 대한 평가중에 이런말이 적혀있었다

"이 게임은 과금유도가 너무 심하고 현질없으면 하기힘들다" 라는 말 이었다

나는 초반에는 이해할수없었다, 일반난이도 제4장 베리알을 처음만날때까지 이 게임은 그냥

자동전투 하나로 다 알아서 되는 초보적이고 난이도가 별것아닌 게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이 게임에 점점... 빠져들었지만 이제서야 난 비로소 그 뜻을 알게되었다

전투력의 엄청난 차이를 극복하고자 나는 길드오브아너 공식까페의 글을 이것저것 검색해보게 되었다

그곳에는 전투력 10만은 우습다고 여겨질정도로 엄청난 전투력의 부대원들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여기저기에 널려있었다

어떤 사람은 1달동안 게임해서 15만을 만들었다고 하는 사람또한 존재했다

하지만... 내가 충격먹은것은 다름이 아니라...

"전투력 8만으로는 보스의 공격 한방에 그냥 죽는다"는 어떤 덧글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이 게임의 "깊은 면" 을 보게되었다

이른바 전투력측정표 라고하는것을 보게되면서, 이 게임을 제대로 클리어하기위해서는

고작 6성 5강화 수호신같은거로는 안된다는것이었다

초월하고, 풀강화하고, 그러한 수호신이 3~4명... 아니면 수호신이 아니더라도 6성부대원 40레벨...

난 이제서야 비로소...이 게임의 본모습을 보게된것 같았다

완전 생노가다, 반복노가다, 무언가에 홀리듯 렙업과 강화를 위해 시간낭비하는것...

난 이 게임을 위해서 내가 게임하는 방식마저도 바꿔가기 시작했는데... 난 처음부터 무리인것을 잡고있던것이다

그렇다고 이 게임이 현질한다고해서 강해지는 게임도 아니다

뽑기운은 여전히 좋지않을것이고, 루비 500개 투자해서 6성 수호신카드 뽑는것 같은게 존재하는것도 아니다

현질은 그냥... 내가 부족한 루비 금화 이러한것들을 채우게되는 수단일뿐이지... 내 부대원들을 크게 바꿔주는것이 아니다

그냥... 이 게임은 레벨과 합성과 초월노가다를 해야한다

난 그렇게해서 전투력 10만이상을 채우는 사람들처럼 할 생각은 없다

게다가 카드뽑기 10장도 그렇다

3-6 등급 카드라는것이 왠지 걸린다, 4성에서 6성사이에서 뽑히게 해줬다면 적어도 빡세게해서 부대원들을 6성까지는 올렸을텐데

어차피 코람성채1에서 4성카드 클리어보상카드로 적은확률로 나오기도 하고 그러는데

왜 뽑기에서 그것도 고급뽑기에서 쓸모없는 3성카드를 봐야하는것인가

...물론 알고있다,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쉽게 하지못하게 하려는 것 이라는것을, 하지만 이젠 3성카드가 꼴보기싫어서 카드뽑기도 못하고있다

지금 이 글을 적고있으면서도 코람성채에서 자동반복전투를 하고있다, 하지만 이대로는 조만간 이 짓도 그만하게 될지모르겠다

이 게임의 겉모습과 스타일은 나와 잘 맞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게임의 본모습은 나와는 절대 맞지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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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방어수호신 레나, 궁병수호신 케이시아 둘만큼은 얻고 끝내고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