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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너무나 어이없게 노트북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Initial-K 2013. 3. 12. 16:47




=>아침부터 용산의 ASUS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

솔직히 갈때만해도 이 노트북 혹시 기판이 문제일까 쿨러가 문제일까... 고민을 많이했다

그런데 막상가서 확인해보니 너무나 어이없게도 문제가 해결되는 바람에, 이거 기쁘다고 해야할지 멍-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문제의 원인은 쿨러의 "안쪽먼지" 때문이었던 것이다


내가 주말에 그렇게까지 뜯어서 칫솔로 쿨러의 "바깥쪽" 먼지를 그렇게까지 제거함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은 내 말을 듣지않고, 가벼운 MAME게임조차도 제대로 굴리지 못하고 자동으로 꺼질정도엿는데

그것이... 쿨러의 안쪽 먼지를 제거했을뿐이데 디아블로3조차도 아무리 굴려도 CPU온도가 80도를 가지않았다


...그렇게 너무나 쉽게 해결되는 바람에 수리비도 점검비도 들어가지 않았다, A/S워런티 기간도 지났음에 불구하고 말이다




ASUS가 서비스는 믿을수있는건지 어떤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차피 나는 평소에 AAA 를 선호하는 편이기때문에 (ASUS AMD ATI)

앞으로도 꾸준히 제품을 쓰게 되리라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가끔 CPU는 에뮬문제때문에 인텔을 고려하기도하고 / GPU는 까탈리스트 때문에 지포스를 고려하기도 한다

나의 AAA 선호방식이 언제까지 계속 이어질지는 솔직히 아직은 장담못하겠지만, 적어도 ASUS는 계속 쓸것같다

그러고보니 난 하드도 시게이트 선호자인데, 묘하게도 지금까지 헬게이트를 타본적은 없다


어쨌거나 1000원짜리 청소솔하고 압축공기 스프레이만 있으면 앞으로 이런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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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용산가서 아무것도 살것이없어서 빈손으로 돌아왔다

내가 지금까지 용산가서 돈이없어서 & 물건은있는데 가격맞추느라 & 물건을찾는데 찾기힘들어서

등등의 이유로 전자상가를 돌아다닌적은 있었지만

"살것이 하나도 없어서 뭐라고 구할것을 찾으려고" 돌아다녀본적은 처음이다...


그냥 HP2050 복합기라도 살걸그랬나, 오늘은 망가진 스캐너나 다시 테스트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