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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못해먹겠다] 오늘부터 부두술사 안한다, 진짜...

Initial-K 2012. 5. 21. 23:28



=>디아블로3가 공개될때부터 내가 가장 선호했던 직업은 당연히 "네크로맨서" 였다

하지만 사실 이것이 네크로맨서가 아니라 위치닥터... 정식판에서 부두술사로 불리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내 첫번째 캐릭터는 간지가 철철넘치는 악마사냥꾼이었는데, 유감스럽게도 아시아서버문제때문에 세컨캐릭터로 부두술사를...

아, 아무튼간에 지금 이런거 자세하게 적을수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그냥 본론으로 넘어간다


내가 진짜 레벨25까지 올려놓고는 하도 답답해서 그만 캐릭터를 지워버릴 정도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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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서버가 마비되는 바람에 내 메인캐릭터인 악마사냥꾼이 레오릭만 잡아놓고는 아무런 진척도가 없게되었다

하지만 이대로 돈주고 산 게임을 마냥 내버려 둘수는 없는 모양이니...

나는 결국 아메리카 서버에 캐릭터를 만들어서 사용하게 되었다

그중에서 사용하게 된 캐릭터가 각각 마법사와 부두술사였는데... 나는 부두술사를 메인으로 잡기 시작했다


와 같은 설명따위 적을 힘이 없으니 그냥 짧게 간다 짧게...




"부두술사를 진행했다, 처음에는 망자의 손아귀와 독침연사로 열심히 진행했다"

"계속 진행하다보니 그거말고는 쓸게없다, 그래서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했다"

"조금 더 진행하다보니 소환수가 생겼다, 기쁜마음이 들었다"

"소환수를 부리면서도 열심히 망자의손아귀 & 독침만 사용했다, 점점 디아블로3가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기분삼아 다른 조합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금새 게임오버 되고말았다"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액트2 후반쯤부터 정말 지루해지면서 내가 이걸 왜 하고있을까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떻게 액트3까지 진행하고 중반까지 진행할무렵, 던젼을 돌아다니면서 지루함에 지루함을 거듭했다"

"하지만 지루함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몹들이 강해져서 버리기 조차 힘들었다, 스플래쉬 데미지가 있는 공격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러나 결국 쓰는것은 계속 독침연사였다, 액트1부터 계속말이다"

"스플래쉬 데미지 공격이 가능할거라 믿은 폭발두꺼비는 정말 성능이 묘했다, 그냥 답답했다"

"게임을 하면서 서서히 화가 나기 시작하고 답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나는 마음먹었다"


"이곳 던젼에서 앞으로 5번만 더 죽으면 내가 캐릭터 지운다"


.

..

...


그리고 레벨25짜리 캐릭터는 그렇게 "영웅삭제" 버튼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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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진행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나는 적어도 앞으로 부두술사를 하지못할것이다

진행하는게 너무 답답하고 지루하며 게임하면서 졸리기가 일쑤였다

악마사냥꾼이 정말 좋았는데, 다시금 아시아서버를 건드려야 될것같다


느리고 다수공격이 원활하지 않은 캐릭터는 이젠 내 스타일이 아니다

마법사의 번개지짐이나 악마사냥꾼의 따발총(?)과도 같은 성능좋은 공격기술이 아니면 이젠 안된다

그동안 부두술사를 레벨 25까지 올리면서 액트3까지 진행한시간이 아깝다, 정말 허무한느낌이다


언젠가 부두술사를 다시잡는날이 온다면 그때는 베틀넷에서 일것이다, 싱글로는 도무지 못하겠다, 나랑 너무안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