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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그림] 스케반작사 류코

Initial-K 2011. 4. 10. 09:54


2011년 03월 28일, 우연히 알게된 이 게임에 대해서 이것저것 보다가

어느샌가 "한번 그리고싶다" 라고 생각하는 바람에 그려본 그림

(참조 : [여긴어디, 나는 누구...?] 스케반작사 류코 (スケバン雀士竜子))

묘하게도, 얼마전 다운로드했던 MAME롬들에 같이 섞여있는것을 발견하였고

한번 해볼까... 하고 마음을 먹었지만, 마작의 벽 앞에 그만 포기해버렸다


이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는, 이 게임의 캐릭터 디자인을 한 사람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게 은근히 내가 좋아하는것과 접점이 있는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한번 그려보게 되었는데... 다음에는 마음이 내킨다면 "지지마, 마검도!" 역시도 한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점은... 이 그림을 그리면서 들었던 여러가지 생각들인데

사실 기존에 그리던 그림보다 수월하게 그릴수있음에 불구하고

최근 손이 너무나 무뎌진 탓인지, 그림을 그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더 늘어버렸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그리다보면 호흡이 잘 안이뤄지는 경우도 많아졌다 (지금도 숨쉬기가 조금힘들다)

이럴때마다, 내가 그림을 그릴수있는것도 이제는 여기까지인가 싶어서 그게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사실 처음에는 얼마전에 있었던 챔스8강 첼시의 경기를 기다리는 시간에 그린그림인데

그때 첼시가 이겼다면, 기쁜마음에 당장 완성해서 인터넷에 올렸을지도 모르는데

하필이면 또 첼시가 져버리는 바람에, 의욕까지 푹- 떨어져버려서인지 영... 잘 되지가 않았다


그리고 싶은 그림은 참 많은데... 세상은 나보고 그림 그리지 말라고 하고있는것 같다 (ㅡ0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