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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판] 카마이타치의밤2 특별편 (かまいたちの夜2 特別篇)

Initial-K 2009. 8. 18. 11:53


※. 글쓴이(리뷰어) : Initial-K
=>일전에 심심해서 건드렸던 미완성 한글판롬인 "카마이타치의밤 GBA판" 을 건드리게 되면서
그 이후로, 텍스트ADV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카마이타치의밤3 를 구하게되면서, 때마침 그 안에 있는 1편과 2편의 메인스토리도 접하게되었는데
이것이 2006년 08월 15일 저녁 6시였나 8시에 처음접하게된 "카마이타치의밤2" 와의 만남이었다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카마이타치의밤" 에 관련된 특별한 기억들이 많아서, 이 게임을 꽤나 좋아하고 있는편이다

P.S : "수정판" 이란? - 본래 예전에 적었던 글을 좀더 편집하고 각색하여 새로 적는 글

=>사실 "수정판" 이라는것은 기존의 블로그에서 쓴 글을 다시 묶어서 재 구성하는것을 의미하지만
솔직히 기존의 블로그에 적은글은 정말 뭐 내용도 없다 시피하지만
그래도, 글을 조금 묶어놓는다는 생각에 한번 다시금 적게 되었다

일단 나는 개인적으로 이 "카마이타치의밤" 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이렇게 "카마이타치의밤2 특별편" 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자한다
나로서는 정말 "내 인생의게임" 이라 불릴정도로, 텍스트어드벤쳐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기도 하다

그러면 [카마이타치의밤2 특별편] 의 이야기를 천천히 둘러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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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등장했던 춘소프트의 제철초와 그리고 카마이타치의밤...
솔직히 예전부터 그 소문을 듣기야 했지만, 어떠한 게임인지는 알수없던 나로서는 그냥 소문만 듣고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시간이 지나서 GBA판으로 등장했을때, 나는 때마침 한글판롬이 잇다는 말을 듣고는 플레이 해봤다

사실, 그 이전에 "카마이타치의밤1(이하 카마이)" 은 국내에서 한게임이 플래쉬게임 서비스를 한적이 있으나,
당시만 해도 나는 이 게임의 정체도 잘 몰랏고, 그냥 "소설같은 게임" 이라거나 "추리게임" 같은것으로 알고있을 뿐 이었다
게다가 그때당시에는 워낙에 캐릭터게임 들에 푹 빠져서 살던때였기에 더더욱 그랬다...

그렇다면 이 "카마이타치의밤" 이라는 게임은 무었인가...

※. 카마이타치의밤 (かまいたちの夜)

=>"눈보라가 치는 산장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을 주 테마로한 게임
본래 원작소설이었던 것을 게임화 시킨것이며, 사운드노벨 대표작
1994년 등장했던 춘소프트의 "제철초" 이후, 같은1994년에 등장한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정식바래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과거 한게임에서 플래쉬 서비스를 한적이 있었으나 서비스는 중단상태
사실 지금에와서는 일부의 팬들이나 골수유저가 선호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메인엔딩 뿐만아니라, 클리어 이후 새로운 엔딩의 등장이나
또는 내용구성이 완전히 달라져버리는 그러한 구성이
마치 게임 자체가 새로운 사운드노벨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도 줄때가 있다
가장 최근것으로는 PS판으로 등장한 "특별편" 이 있다

일단 위에서 카마이1을 언급했지만, 사실 이 글에서는 카마이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굳이 적고있지 않다
물론 홈페이지에 이미 어느정도 글을 적어놓은것이 잇지만, 아직 충분히 내용이 채워진것도 아니고...
카마이1에 대해서는 올해 겨울쯤에 한번 이야기를 해볼지 어떨지 싶다, 물론 예정은 없지만...

어쨋거나 춘소프트의 사운드노벨, "카마이타치의밤" 은 이러한 느낌의 게임이다
때로는 살인사건에 관련하여 추리나 서스펜스로, 또 때로는 어느정도 코미디같은 내용으로
또 때로는, 오컬트... 아무튼간에 그러한 구성자체가 매우 흥미깊었던 게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카마이타치의밤2" 다, 물론 시스템이나 기타등등 전반적인 부분은 비슷하다
하지만 게임 그 자체가 엔딩분기가 많이 포함되어있으며
기존의 "스키산장에서 일어나는 일" 과 달리, 사건배경의 무대가 많이 넓어지기도 하여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그러면 여기서 잠깐 "카마이타치의밤2" 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적어보겠다

※. 카마이타치의밤2 -감옥섬의동요-

=>전작인 카마이타치의밤 과 달리, PS2의 기반을 이용하여
배경의 움직임을 좀더 확실하게 보여준다거나 (물결표현)
캐릭터의 실루엣이 움직이는 등등, 많은점이 개선된 작품
발매일은 2002년 7월 18일...

일전의 카마이1과 달리, 무대가 아무도 살지않는 무인도가 되었는데
역시나 메인스토리는 우선 벌어지는 살인사건...
그리고 클리어 이후에 나뉘어지는 분기들
게다가 전작의 메인3엔딩과는 달리, 꽤나 오컬트랄까...
아니면 동양신비주의 랄까, 일본의 전통적인 음양도 관련이랄까...
솔직히 확실하게 해석을 못했기에 아직까지도 잘 파악은 못했다만
아무튼간에, 클리어 이후의 분기가 어느정도 "현실" 과의 거리감이있다

그런점에서인지 몇몇 유저들은 카마이1편이 더 낫다고 하는분들도 있는편
하지만, 볼륨업한 메인스토리 분기내용이나, PS2를 활용한 게임구성은
충분히 이 "카마이타치의밤2" 라는 게임의 매력을 알려주고있다

카마이2의 메인스토리에 관해서는, 이미 내가 1주일동안 열심히 작성한 UC노벨로 인하여 접할수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이 게임의 진정한 메인스토리는 역시나 "음양편" , "소코무시마을편" 같은게 아닌가 싶다
물론 "와라베우타(전래동요)" 또한 클리어 이후의 분기가 존재하지만, 사실 많은 내용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엔딩리스트확인)
물론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범인맞추기" 부분에서, 누구를 범인으로 지정하느냐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지는데
유감스럽게도, 나로서는 그 부분을 다 채우지는 못했다 (UC노벨 용량한계)
뭐, 일단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하고 나중에 UC노벨 작업후기때 다시 말하기로 하겠다...

2006년 5월 25일에 발매한 "카마이타치의밤 특별편" 의 경우는 어느정도의 추가요소를 같이 넣은이후 등장했는데
사실 사운드노벨 게임의 휴대용발매를 매우 간절히 원했던 나로서는 정말 대환영이었다
PSP에 이어폰을 꼽은채 즐기는 밤에 불다끄고 즐기는 사운드노벨 게임이란 정말로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내가 개인적으로 공포게임에 면역이 약해서인지, 가끔 게임하다가 이어폰을 빼고 불을킬때도 있지만 말이다...
아무튼간에, 게임자체의 성향이 추리보다는 "서스펜스" 에 가깝다보니, 더더욱 그런맛이 있는것같다...

그러면 슬슬 여기서 "카마이타치의밤2 특별편" 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 카마이타치의밤2 특별편 (かまいたちの夜2 特別篇)

게임명 : 카마이타치의밤 특별편
제작 : 춘소프트
게임장르 : 사운드노벨, 서스펜스
게임플랫폼 : PS2 & PSP
기타사항 : 춘소프트 사운드노벨의 대표게임이라 불리는 작품
클리어 이후의 새로운 엔딩분기들이 그 재미를 더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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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작시의 타이틀화면, "처음시작 / 계속하기 / 사운드플레이어 / 특보" 등등이 있다
사실 이 게임 역시도 일전에 소개했던 야루도라와 비슷한 세이브데이터 관리 방식인데
"처음시작" 을 하게되면 지금까지의 달성도가 전부 초기화된 상태에서 게임을 하게되기에
계속하기를 이용해서, "클리어세이브" 를 저장해둔 데이터를 항상 로드해서 하는쪽이 더 좋다
물론, 처음할때는 당연 "와라베우타" 편 말고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 다음에 있는 "사운드플레이어"는 게임상에 등장하는 배경음악을 직접 들을수 있게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확인해본결과 배경음악이 전부 완벽하게 들어있는게 아님을 알게되었다 (UC노벨 작업하다보니)
물론, 그래도 어차피 대다수의 음악이 수록되어있기에 가끔 듣기에는 좋다

마지막으로 특보의 경우는 PS2로 등장한 "카마이타치의밤3 -미카즈키섬의 진상-" 의 프로모션 영상인데
혹시나 와라베우타편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그 "예고영상" 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직 나오지는 않았다
이 부분은 게임을 좀 더 진행해보고 판단해야 겠다... 아무튼간에 카마이3의 프로모션 영상을 볼수가 있다...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한 페이지에 글이 출력되고, 때때로 나오는 분기에 맞춰서 그것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그와동시에 매우 편한점은 바로 "이전글 읽기" 나 "다음글 넘어가기" 기능인데...
방향패드의 위와 아래를 누르는것으로 실행할수 있는 이 기능은...
몇몇 자잘한 분기들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는지 확인하면서 즐기기에 매우 편리한 기능이었다

페이지를 이동한 상태에서 바로 ○버튼을 누르면 그 해당페이지로 바로 이동되기때문에
A,B,C,D 의 선택문이 나왔을때 그것들을 하나씩 다 해보는것도 재미가 있었다
물론 △버튼으로 호출이 가능한 "플로우챠트" 이동도 매우 편리하다

"카마이타치의밤" 은 엔딩이 대다수 존재하고, 또한 각 분기들마다 일어나는 재미있는 상황이 많기때문에
이러한 기능으로서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는것도 좋은편이다
...특히 와라베우타 편의 마지막 범인의 정체를 말하는부분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미카즈키섬" 은 초승달과 같은 모양을 가지고있었다, 우리들은 그 외형을 보면서 놀러간다는 기분이 들지않았다
"저 섬에는 묘한 전래동요가 전해져 오고 있지" / "전래동요말인가요?" 함장의 말에 나는 신경이쓰였다
카제하후리 나미하후리 신사는, 바람과 파도의 악령을 막아주는 한때의 수호신이었다네...
관은 그 이름그대로 초승달모양이었다 / "오늘은 카마이타치의밤 이니까" / 그것은 게임소프트 이름이아닌가...
미카즈키관은 7미터이상의 방파벽을 가지고있었다, 원래 감옥으로 쓰이던곳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뭘까 저 낫은... 마치 바람이라도 베어버릴 듯한 기세인걸... / "그렇다, 저것은 바람베는 낫" 이라고 하지
연못의 물은 매우 짠맛이났다, 아마도 바다와 이어지는 것 같았다...
"주인께서는 아직 오시지 않으셧습니다, 하지만 손님이 늘어나면 더 좋아하시겠지요" / "코바야시씨 그럼 이쪽으로..."
"에? 아직 오지않은건가?" / 아무래도 여기모인 전원이 아비코타케마루를 직접 만난적이 없는듯하다
"가끔은 나쁜 족제비의 바람신이, 창문옆에 걸린 낫에 베여서 피가 묻는다던 말도 있지" 미키모토씨가 말했다
아무도 없어야할 아비코의 자리에 갑자기 사진과 장난감차가 놓여있었다 / "이것은 대체..."
"카마이타치의밤이 시작되었습니다... 50년에 한번만 일어난다는 바로 그날이 여러분들께서 오신 이 날입니다..."





かまいたちの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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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일단 이래저래 글을 적었지만, 사실 언어의 장벽으로 인하여 이 게임의 매력을 알기힘든 분들이 많이 있을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UC노벨 작업한 것을 남들에게 선보였고, 이로인하여 조금이라도 더
이 게임이 매력을 알수있는 분들이 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게임의 본 재미는 직접 클리어 이후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들이 더 의미가 있다
그런의미에서 직접 게임을 해보는것을 권장하는 바 이다...

뭔가 글을 적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별로 많이 적은것 같지는 않지만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카마이타치의밤2 -감옥섬의동요" UC노벨 제작후기를 적을때 몇가지 더 적어보도록 하겠다
지난 2006년 8월 15일에 접했기에 더더욱 의미가있던 카마이타치의밤2...


이제는 슬슬 여기까지만 적고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에 모든엔딩을 전부 클리어한다면 그때 다시금 2차로 적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