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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게임소프트] "하츠네미쿠 - 프로젝트디바" 관련을 보면서...

Initial-K 2009. 6. 30. 20:01


=>사실 나는 미소게 관련 이야기를 그리 많이 적으려 한다거나 그런편은 아니다
하지만 저번의 러브플러스도 그렇지만, 이 소프트역시도 단순한 미소게의 느낌보다는
좀더 본질적으로 게임 자체가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잠깐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유저가 맞춰가는 소프트"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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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보컬로이드 관련으로 해서 절대로 좋은 기억은 단 하나도없다...
그래서 그다지 뭐 반갑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그저 굳이 말한다면 조금은 멀리하는쪽인데...
아마도 내 친구가 좋아할법한 소프트이긴 하겠지만, 나로서는 어차피 구매도 게임도 전부 안하게 될거라 본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런 개인의취향이 게임의 본질마저 잡을것은 없는법...
이 게임소프트의 특이점中 하나인 "유저가 맞춰가는 부분" 이라는것때문에 잠깐 이야기를 하게된것인데
이 소프트는 유저의 "MP3"를 지원하며, 동시에 그에 맞춰서 노트(?)를 편집하거나 해서 사용할수있는 소프트라고한다
...말 그대로 "유저가 맞춰가는 리듬게임 소프트" 라는 느낌이다

여기서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상 앞으로의 소프트들은 그냥 곧이곧대로 존재하는것도 나쁜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유저들의 취향이나, 또는 유저들이 원하는쪽으로 "커스터마이징" 이 저용되는 소프트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것이다
물론 이런류의 캐릭터역시도 어느정도 위화감이 생긴다면 생길수있지만...
가끔은 반대로 그냥 "어릴적에 즐기던 인혈놀이의 인형" 같이 친근하게 받아질 가능성도 있을것이다
...뭐 우리나라에서 굳이 어느쪽이냐 묻는다면, 별로 그다지 좋은쪽의 인상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다만 이 소프트가 "대중화" 되기에는 꽤나 제약이 클것이다
패키지에도 적혀있지만, 매뉴얼부분만이 한글화가 되었다는 점과
더불어서 보컬로이드 그 자체가 이미 팬층에 의해서 좌우되는 범위를 가진 소프트의 성향도 있기때문에
같은 리듬게임이라해도 굳이 이 소프트를 구입하기 보다는, 국산게임인 DJMAX쪽이 일반소비자에게 다가가기에 쉽다

결국 이 소프트는... 일본현지에서는 어차피 주로 팬층에 의한 좌우가 이뤄질것이고
국내에서는 언어의 벽때문에 쉽사리 일반적인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는 쉽지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소프트가 나옴으로서 앞으로 타 리듬게임 소프트들의 "커스터마이징" 효과를 기대해볼수는 있을것이라 본다

DS용 러브플러스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게임흥행은 비록 높지 않게되더라도, 이 시스템을 다른작품들이 잘 계승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냥 소리소문없이 묻혀버리는 비운의 시스템으로 되지 않고 말이다...

...근데 정작 중요한 "리듬게임 파트부분" 이 어떻게 구현되는지가 또 관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