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판] DOS용 PARK의 추억...

글 쓴이 : Initial-K =>아주 오래전... 윈도즈를 사용하지 않고 DOS에서 "M"을 사용하면서 게임을 즐기던 그 시절... 친구집에 들락날락하며 삼국지나 대항해시대를 즐기면서 386시절의 게임을 접하며 추억을 되새겼던 그 시절... 그러한 고전게임의 추억을 안고서 지금도 그 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이렇게 글을 적는다

=>이번에도 이 "수정판" 이라는 글을 하나 추가하게 되었다
수정판이라는 글은 사실상, 글의 내용은 흥미있고 볼만하나... 당시 글을 적었던 글의방식이 워낙에 보기힘들거나 문제가 있을경우
다시금 꾸며서 적는것을 의미하는것이 바로 이 "수정판" 이다

다만 이 글의 경우는... 원래적었던 "이미지를 찾았다!!! PARK의 추억!!!" 같은식으로 글을적었던 원문과는 달리...
이렇게 처음부터 프린세스메이커의 이미지를 사용한것은, 사실 원문과는 조금 다르게 적어볼까해서 그렇게 하게되었다
그런의미에서 이 글에서는, 어린시절 자주봤던 PARK의 이야기를 조금 다양한측면으로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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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DOS시절에 "M"을 써본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이 PARK명령어는 마치...
"윈도즈95를 종료하고 나오는 "이제 컴퓨터를 꺼도 좋습니다" 화면과 비슷한것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지금에와서 윈도즈95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않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그런것이다...

사실 PARK역시도 마찬가지다, "파크가 되었으니 전원을 꺼주세요" 같은 메세지가 나오거나
아니면 그냥 PC스피커의 비프음으로 "삑-" 하는 소리가 나오는것이 보통이다
사실 이미지를 캡쳐하려고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도스박스에서는 파크는 존재하지만 실행은되지 않는다 (하드디스크 자원때문에)
아무튼간에 지금의 윈도즈를 종료할때는 자동으로 "시스템종료" 를 누르는것처럼
예전컴퓨터역시도 그냥 마음대로 파워버튼을 누르는것이 아니라 이 PARK를 사용했다는 것... 그게 바로 이 명령어의 본질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돌아와서 슬슬 PARK의 추억을 본격적으로 적어보도록 하겠다...

보통 PARK로 사용하던 것으로는 시스템 메시지보다는 주로 "PARK용 이미지" 를 자주사용했는데
파크에대한 이미지는 사용자들마다 각각 다른편이었다...
당시 인터넷이 국내에 보급되지않던 시절에 PC통신이 활발하던 그때가 있었는데
PC통신망의 자료실에 돌아다니던 파크화면의 경우 유저가 직접 편집한것이 대부분이라
주로 유명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또는 연예인의 사진 등등이 파크이미지에 자주 사용되던 편 이었다

그 중에서... 그 시절 그때를 감안했을때 주로 사용되던 PARK이미지로는
게임으로서는 프린세스메이커1의 바캉스이미지(맨위의저것) 이고
애니메이션으로는 아앗여신님(오, 나의 여신님)의 이미지... 연예인으로는 해외연예인의 경우는 주로 그라비아 모델등등이 주가 되었다
물론 이것은 내가 봤던것에 대한 이야기라서 실상은 어떠했는지 잘 모르지만, 일단 그 부분은 넘어가자...

그때 당시만해도 "캐릭터가 귀엽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던 프린세스메이커의 이미지였고
그림이 멋지다는 이유로 사용되던 아앗,여신님 이었으며...
모델이 잘 생기고 이쁘다는 의미로 사용되던 그라비아아이돌의 이미지였으나...
현존 인터넷에서는 이 세가지가 전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멀어지는 분야가 되어버렸으니...
사실 그런점을 감안해본다면 시간의 흐름은 정말 묘한것이구나 싶다...

PARK에 대한 이런저런 기억으로는 대충 이러한 것들이 있었다
친구집에서 PARK를 사용했을때 나오는 약간 야한이미지에 당황한적도 있었고...
학교 컴퓨터실에서 PARK를 쳤을때 나오는 이미지가 프린세스메이커의 저 이미지가 나올때도 많았다
당시시절은 "디스켓카피" 가 유행하던 시절이라, 아무래도 누군가 가지고있던 PARK의 이미지가 컴퓨터실에 돌고돌았던것 같다

"PARK는 공유된다" 랄까? 아무튼 그러한 느낌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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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한번 도스시절의 이야기를 적어보게 되었다
원문의 경우는 PARK의 추억을 이야기한답시고 프린세스메이커의 이야기를 참 이상하게 하던 글이었는데
지금 읽어보면 사실 별 참고할 내용도 없던것같다(...)

아무튼간에 DOS시절을 겪은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사용했을 PARK에 대한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