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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1. 30] 무서운, 아니 뭔가 이상한 꿈을 꾸었다...

Initial-K 2009. 1. 30. 02:29
=>지금와서 이 무슨일을... 꿈속에서 어찌그런것을...

01. 꿈속의 나는 현실의 나와 같았는지 틀린지 기억은 나지않는다
02. 다만 확실한것은 지금과달리 조금 "나 답지않게 오버하는경향" 이 많다
03. 나는 무언가의 학원인지 학교인지를 다니고 있던것 같았다
04. 언제나 활기차고 게다가 좀 오버하는 경향이 있어서 친구들이 많이 붙었다
05. 이른바 "재미있는 사람" 이라는 인상으로 그렇게 지냈다
06.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오버하는 성향을 남들이 기피하기 시작했다
07. 그래도 나는 계속 그렇게 지냈다, 꿈속에서의 나는 거의 8년전의 나와 비슷했다고할까?
08. 어느틈엔가 정신을 차려보니 한때 친하던 친구마저도 피해를 주었다
09. 그 친구는 뭐랄까... 그래 "그" 를 닮았다... 한때 정말 친했던 사이인데
10. 학교에서 어떠한 일 이었는지 모르지만, 그것때문에 그 친구에게 무언가의 상처를 주었다
11. 나는 당시에는 "당연한거다" 라고 했지만, 하교시간쯤 되어서 그것을 후회하면서 사과를 하려했다만...
12. 어느새인가 그는 내 곁에서 떠나가고 없었다... 아무래도 정말 늦어버린것이었다
13. 그리고 그 상황에서 꿈을 깼다, 무언가... 정신이 멍- 해지는것 같았다...

...나는 이게 어떤것인지 알고있다, 하지만 설마 꿈속에서까지 이런일을 당하게 될줄은...
그로부터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뭐랄까... 그 때의 기억은 아무래도 어떻게 지울 수 없는것 같다
인터넷을 하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어왔지만, 역시 가장 잊을수없던 기억은 그것이기도 했으니...
2002년 1월 1일... 그때 한 순간의일이 이렇게 기나긴 세월동안 자리잡고 있지는 않았을터인데...
.....아니 어쩌면 언젠가 같은역사가 되풀이 되었을려나, 아무튼간에 오랜만에 보게된 그 때의 일에대한 오버랩이었다

"꿈을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