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마츠시타 미유코 (완성그림)

=>기나긴 슬럼프를 끝내고,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간만에 그려진 그림은 꽤나 마음에 드는 녀석이 나왔고
지금껏 만족하지 못했던 내 그림에, 드디어 만족감과 더불어서 보람을 얻을수 있게 되었다

정말, 내가 지금까지 뭘 그려왔나 싶을 정도다 진짜...

나는 오래전부터 애니메이션 채색과같은 느낌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래서 이래저래 삽질을 자주 해 왔는데, 그럴때마다 계속 그게 되지않아서 한숨을 쉰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 때문인지 나는, 그림을 아예 그만두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이게 정말 무슨일인지 몰라도,,, 얼떨결에 우연히 가입하게된 자작그림 커뮤니티로 인하여
나는 다시금 새로운 기분으로 그림을 그릴수 있게 되었다

내 그림취미인생의 새로운 시작을하기에 딱 알맞는 곳 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림은 많이 그릴수록 늘어난다" 라는말을 이제는 더 이상 믿지 않을것이다
그림을 많이 그리면 늘어난다는것은, 마치 "게임은 많이하면 늘어난다" 와 같은 말이라고 생각이 된다
내가 이것을 느끼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그림도 게임도 결국 "요령" 이 필요하다는 것 이었다

오래전부터 하고싶었던 아니메채색법... 막상 해보니 그렇게 대단한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도대체 왜 이렇게 쉬운것을 지금까지 알지못해서 해매었나 싶을정도다
이제는 SAI로 에어브러쉬 채색하는 법도 조금씩 익혀볼까 싶다

스스로에게 올가미를 씌우면서 노력해봐야 소용없다, 진짜 필요한것은 자연스러운 마인드와 요령이라는것을 알게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