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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 감상후기] 마물헌터 요코 (魔物ハンター妖子)

Initial-K 2009. 10. 5. 22:43

=>이전부터 한번쯤은 보고싶다고 생각했었다
솔직히 아니메를 끊다시피 한 이후로 그다지 접점도 별로없었고, 그냥 서서히 잊혀져간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요즘들어 기분이 변해서인지 이것저것 아니메를 보다보니, 이 작품 역시도 결국은 접할수 있게 되었는데

과연 나에게는 은근슬쩍 PCE계열 게임의 아니메작품이 어울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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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物ハンター妖子 - 満月のしわざ]

=>내가 맨 처음으로 이 "마물헌터요코" 를 알게된것은... 한때 아니메 주제가만 잔뜩 모아서 OP/ED 곡을 들을때였다...
당시 내가 들은 노래는 바로 "Touch My Heart" 라는 곡이었는데, 이 노래 역시도 마물헌터요코 에서 나오는 노래다
당시에는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한번쯤은 기회날때 아니메를 봐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니메를 많이 좋아하면서, 주로 소녀만화(순정만화)를 자주 접하던 시기였기에
당시에는 "후시기유우기" / "신풍괴도쟌느" / "괴도세인트테일" 과 같은 작품을 주로 즐겨보던 시기였고
액션이 가미된 작품의경우는 "로스트유니버스" / "버블검크라이시스" / "사일런트메비우스" 등등을 접하던 편 이었다

그런점에서 변신소녀가 나와서 마물을 퇴치하는 이 작품은... 그다지 접점이라고는 없다시피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니메보다는 고전 미소녀게임 소프트계열을 더더욱 접하다보니
"몽환전사 바리스" 라거나 "환몽전기 레다" 라거나 "은하아가씨전설 유나" 등등이 더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이 작품들은 주로 PCE계열의 고전 미소녀게임 소프트와 관계가 있었는데 (게임진행은 "몽환전사바리스" 같은 횡스크롤액션)
그런점에서 이 마물헌터요코 역시도 PCE계열의 미소녀게임 소프트와 관계가 있었고, 나로서는 다시금 관심이 생겼다
그것이, 요 근래에 "여신천국" 을 조사하다가 본 Aika와 더불어서, 이어서 마물헌터 요코까지 오게된것이다



마물헌터요코는 국내에는 "마물헌터요자" 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었는데...
나는 사실 그 비디오를 접해본적이 없기에 표면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수없다...
하지만 국내에 한글로 음성더빙까지 되어서 나온적이 있다고 하니, 아마도 몇몇분들은 어린시절 접했으리라 생각된다
아, 그러고보니 게임도 출시햇던거로 기억한다... 분명 이름이 "요술소녀" 였던가? ("미라클걸즈" 가 아니다)
(내가 알고있는 모 블로그운영자의 글을 보면 "댕기소녀" 라는 말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나는 잘 모르겠다...)



애니메이션의 발매시기는 각각 연도 별로 이렇게 분류된다

마물헌터요코(1990) - 이야기의 주인공 "마노 요코" 가 108대의 마물헌터가 되는 이야기
마물헌터요코2(1992) - 잠들어있는 숲의 마물과 싸우는 이야기, 아즈사의 첫 등장
마물헌터요코3(1993) - 봉인된 구슬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다른차원으로 소환되어 마물과 싸우는이야기
마물헌터요코 슈퍼뮤직클립(1993) - 팬디스크, 지금까지 등장한 주제가와 화면이 어울러짐
마물헌터요코5(1994) - 감상예정
마물헌터요코제곱(1995) - 감상예정

본의아니게도, 전부 감상하기전에 글을 적느라 절반밖에는 못봤는데
사실 그렇다고는해도 매번 보는 내용 그 자체가, 마치 로드무비식으로 이어지면서 전개되는 느낌도 아니기때문에
매번 에피소드 식으로 짤막하게 볼수있는, 그러한 구성이기에 별 문제는 없다

굳이 말한다면 캐릭터가 마음에 들고, 개인적으로 PCE계열의 미소녀게임 소프트의 연계점도 있고해서 보고있지만...
내용 그 자체는 단순하고, 에피소드 식으로 전개되는 편이라서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그냥 간단하게 마물과 싸우는 요코의 멋진모습을 감상하는 정도라고할까... 그 외에는 별것없다

아, 그러고보니 이 아니메를 보면서 가장 놀랐던것이 바로 요코의 성우였는데...
혹시나 바리스와 같은성우가 주역을 맡는것은 아닐까 싶었지만, 시마모토스미는 OVA3편에 조연으로 등장하고
요코의 성우는 바로 "히사카와아야"...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스쿨드" 와 같은 어린캐릭터의 성우전담으로 인식되는 성우였다
그러한 사람이 요코의 성우를 맡고, 게다가 메인 주제가까지 불렀다는 그 자체가 나로서는 조금 놀랐다...

80년도 말부터 90년도 초반에서나 들을수있는, 그런 특유의 멜로디의 주제가도 마음에 들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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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길게 잡소리를 적었는데, 여하튼간에 대충 그렇다...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가 딱 2가지가 있는데, 이것역시도 빠른시일내로 전부 감상해야 겠다
이 외에도 "환몽전기 레다" 나 "은하아가씨전설 유나" 등등이 남아있는데, 이것역시도 조만간 접할수있도록 해야겠다

끝으로 뮤직클립 영상 보면서 캐릭터가 너무나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던 영상을 링크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魔物ハンター妖子 - ところがどっこい!! セクシー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