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메뉴1/블로그일기(Diary)

[네이버 블로그를 둘러보면서...] 블로그 사용에는 일정한 법칙이 없는듯...

Initial-K 2009. 2. 27. 12:30
=>최근 "후카다쿄코" 를 검색어로 하면서 이런저런 블로그를 둘러보게 되었다
각각 쿄코누나에 대한 정보글이 있는곳도 있지만...
자기 개인적으로 쿄코 누나를 어떻게 알게되었는지 적힌 글도 자주보였다
물론 사진하나 올려놓고 코멘트를 1줄로 적은곳도 있고말이다...

어느쪽이건 간에, 특정 연예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이런저런 글이 담겨있고
또 제각각 달리 적힌 그러한 글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그런데 사실 여기서는 잠깐 예전생각을 조금 하게되었다...

나는 한때 네이버블로그의 패턴을 무지무지 싫어했다
사진한장 달랑올려서 검색어 잡는 사람들도 싫었고, 글을 무슨 이모티콘 남발하면서 유치하게끔 적는것도 싫어했다
나는 블로그는 무조건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적는게 제일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둘러보면 오히려 네이버블로그의 사람들이 "블로그" 라는 매체를 정말 적절하게 사용하는것 같다...
비록 "후카쿙 누나 넘 이쁘다, 누나 화이팅!" 같은 짧은글이라 할지라도...
글을 적은 사람들의 그때그때 심정이 담겨있는 의미가 있는글이 아닌가도 싶다
블로그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담기에 좋은 "인터넷 일기장" 이니 만큼... 그러한것들이 전혀 문제될것이 없다는 생각이든다...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느꼈지만... 사실 이런저런 딱딱한글 보다는 그러한 글이 더 읽기편하고 쉬웠다
물론 글이란 글은 전부 딱딱하게 적어버리는 내가 할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정말 그렇게 느껴졌다
"열심히 적은 글 일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적다" 라는말의 의미... 이제는 조금 알것같은 기분이든다...
...뭐 물론 내 블로그는 하나의 "이야기 저장창고" 다 보니, 앞으로도 지금과같이 글 적겠지만 말이다(...)

어쨋거나 이번계기로 "블로그 사용에 특정법칙은 없다" 라는 것을 왠지 알것만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