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구입후] 최근에 구해본 플삼게임들...

=>플삼을 구한것도 슬슬 2-3주째, 지금까지 구해서 즐겨본 플삼게임몇가지에 대해서 한번 적어본다
평소와는 달리 내가 글을 잘 적지않는편이다보니 그냥 짧게 적으려하는데
언젠가 자세하게 이야기 할 만한 게임을 구하게되면 그땐 어떨런지 모르겟다

아무튼간에 살짝 적어본다 (이미지 찾기도 귀찮다)



1. 트로이무쌍
=>남들이 재미있다고 말해서 구한 게임, 하지만 내가 별로 진행을 안해서 인걸까? 영 재미가없었다
결국 단 1-2일만에 매각해버린게임, 언젠가 기회나면 다시 할 날이 올까?
지금의 나는 별로 하고싶지 않은게임을 지겹게 할 생각따위는 없다
열심히 칼질하다가 피니쉬블로우로 찌르기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내가 지금 왜 이짓을 하고있나 싶었던게임

2. 캐슬바니아 : 로드오브쉐도우
=>트로이무쌍과 같이 플삼판만 정발하는 바람에 아쉬웠던 게임, 하지만 생각보다는 별로다
우선 보스전의 그 빡센진행도 힘들긴하지만, 예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의나는 "캐슬비니아" 이름 하나붙었다고
나한테 잘 맞지않는 게임을 굳이 하고싶은 마음은 거의없다
하지만 배경그래픽이 상당히화려하고 가끔 보는맛이 조금 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보류하고있다 (집안에있음)

3. 건담무쌍3
=>원래부터 하던게임이다

4. 진삼국무쌍6
=>도대체 5편보다 나아진것이 뭔지모르겟다, 4편으로 돌아간건가? 크로니클모드는 지겨웠다
무장별로 하나씩 진행해야하던 기존의 지루한 무쌍의 스토리방식과는 달리, 세력별로 진행하는것은 그다지 나쁘진 않았다
EX기술을 사용하고 멀티레이드처럼 무기체인지 시스템을 채용하기는 했으나
게임이 다소 지루하고 5편과 똑같은 밋밋한 타격감에 게다가 프레임드랍!(맙소사!!!) 도 일어난다
이럴거면 나는 차라리 5편의 그 연무시스템이 차라리 익숙하다
그게 아니면 내가 전국무쌍3 엠파이어스를 하다가 이걸해서 그런건가? 1-2일만에 퇴출된게임
세간에는 여캐가 이뻐졌냐니 뭐냐니 말 나오는데 나한텐 그딴거없다, 재미없는게임은 취급안한다

5. 전국무쌍3 엠파이어스
=>이거때문에 플삼을 구했다, 결과는 만족이다
하지만 문제는 전국2엠파에서 내가 선호했던 시스템이 빠져서 매우 아쉽다
역시 추가요소가 있으면 마이너스도 있는 코에이스타일 인건가?

6. 용과같이 Of The END
=>재미있다, 아니 재미없다? 도무지 알수가 없다
용시리즈를 하면서 진행하는데 재미가없거나 그런것은 아니다
하지만 서브이벤트가 이렇게까지 재미없는것은 처음이다
이 게임의 본편을 클리어했을때는 "이 게임 본편은 그럭저럭이네, 서브이벤트가 재미있을까?" 라고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서브이벤트를 하다보니 패드를 잡고 졸게되는 나 자신을 보고말았다
4편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건 대체 뭐지? 솔직히 지루하다, 액션도 총쏘기가 고작이라 캐릭터4명이 아무 의미가없다
그나마 용 시리즈라서 올클리어까지는 해볼생각이다만, 그냥 막막- 하다

7.  기동전사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매장알바가 "전 건담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건 재미있어요" 라고 추천한게임
그런데 나는 건담을 좋아하는데도 왜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는걸까?
이유는 너무나 간단했다, 내가 "건담게임을 좋아하는 놈" 이기 때문이다
아케이드모드와 트라이얼모드? 나한테는 그다지 의미가없었다
물론 트라이얼에서 열심히 뻘질나게 포인트모아서 MS에디트하고 그러한 재미가 있긴있다
하지만 과거 건담 VS Z건담 이나 연합대자프트에 있었던 유니버셜모드 같은것이 사라졌고 (솔직히 나는 이게 더 재미있었다)
오로지 아케이드와 트라이얼만으로 구성된 싱글플레이는 나로서는 개인적으로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아무래도 건담 모든시리즈가 뒤섞이기 때문에 유니버셜모드가 사라진걸까? 어쨋거나 조만간 매각될 가능성이 많은소프트
하지만 현재 플삼에는 이러한 스타일의 게임이 별로없다, 매각하게될지 어떨지는 미지수...
그런데 어떻게 주제곡이 CATALYST지? 뭔가 상당히 뜬금없는 느낌도 들었다



대충 이 정도다
CFK한글화 세트는 원래부터 관심없는 놈들이고 아트리에는 이미 마리&에리&리리 이후로 내 마음속에서 멀어진지 오래다
(지금 나는 예전 플투시절에 일본판 미소녀게임소프트 보이면 그거부터 냅다집어왔던 그런놈이 아니다)
못해본 건담전기나 전장의발큐리아(이건 데모판해보니 할만했다), 닌자가이덴시그마2 전국바사라3연과 무쌍오로치2
대충 이정도까지만 하면 슬슬 소프트구매도 뜸해지지 않을까싶은데, 뭐 용과같이5가 나올때까지는 소강상태일지도...
알파프로토콜도 해보고싶긴 하지만 아무래도 플삼으로 하기는 좀 뭐하다, 엑박이라면 모를까... (게다가 요즘 RPG도 거의안한다)

큰 마음먹고 구한 플삼이지만, 결국 엑박을 주로하던 유저인 나로서는 별로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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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내가직접구한 게임기인데 왜 이렇게 정이 안가냐;; (엑박은 형이구매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