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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ㅅㅁㅋㅌ ㄱㄹㄹㄷㅇㅈ - ★★☆☆☆

Initial-K 2009. 2. 20. 18:50

=>내가 보통 일본드라마를 보게되면 항상 이런저런 재미있는 부분을 생각하며 감상을 적는편이다만...
이 드라마만큼은 조금 이름을 감추고서 이러저러 이야기 할 부분이 많은것같다...
우선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재미있는 내용전개 이기는하지만 다소... 뭐랄까 거부감이 드는 드라마였다...
뭐랄까... 그래서인지 여기서는 제대로 드라마 이름을 말하기보다 그냥 몇몇가지 내용을 위주로 글을 적도록 하겠다...

우선 이 드라마는 "성인용" 이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몰랐지만 1화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
이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극과극으로 갈리는데... 하나는 "재미있고 볼만한다" 라는 평가이며, 나 역시도 이 말에 혹해서 보게되었다...
그러나, 또 하나의 평가로는 "정말 별 볼일없는 드라마" 라는 평가도 있다... 사실 그러한 부분도 없지않다고 본다만...

내가 이 드라마에 점수를 준다면 글쎄다... "빵빵녀 와 절벽녀" 가 별3개정도면 이것은 2개정도랄까?

우선 이 드라마는 원작만화가 존재하는것을 드라마로 구성했는데... 장르는 내가 거부하는 대표장르의 하나인 "할렘물" 이다
약간 드라마판 러브히나의 분위기랄까... 그러한 부분도 존재하지만, 아무튼간에 보통 만화였다면 내가 보다가 중도에 때려칠만한 정도로
사실 너무 과도한 서비스신이 많이 포함되어있고, 그로인한 거부감이 드는것이 과연 심야의 성인용드라마구나 싶었다만...
하지만 나는 남들과 달리 1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시츄에이션이 상당히 다음화를 보게끔 만들었는데
진짜 이거는... 남자 주인공의 그 가공할만한 연기력이 아니면 몰입도가 반감되었을 그런부분이었다...

본래 드라마라는것이 "초반" 과 "중반" 과 "후반" 중에서... 특히 막판에는 다음화를 보게끔 만드는 마력이 있어야하는데
이 드라마의 마지막에는 그러한것들이 존재하는 느낌이라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즐길수있었다
그점이 내가 이 드라마를 1화를 보고 GG치고 않고 끝까지 보게끔 한 원동력이 되기도했다...
물론 내용전개는 다소 재미있는 부분이 있지만, 과도한 서비스 노출신 등등은 개인적으로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나는 드라마를 보면서 내용이나 인물들의 연기를 보고싶은것이지, AV영상에 나올법한 장면을 보고싶은게 아니니말이다



드라마의 내용은 대충 이렇다...
주인공은 재수생인데 도쿄로 진학한 애인을 만나서 같이 지내기위하여 편차치45의 낮은점수로 70대의 대학에 수험을 치려한다
그렇지만 집안의 반대로 돈도 1만엔밖에 없는 주인공이 머물게된곳은 누토피아 라고하는 쉐어하우스인데
초반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면서 결국 그곳에서 지내게 되지만, 그곳에 있는 5명 전원이 나이스바디 누님들 이라는것...
동시에 그 누님들 덕분에 애인과 오해나 트러블도 생기지만... 아무튼 열심히 다 극복해내고 해피엔딩을 맞이하는것인데...

대부분 보통 "할렘물" 이다 싶으면, 이후에는 3각관계라거나 그러한것이 펼쳐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는 분명히 그 내려찍기여인과 주인공애인과 주인공이 3각관계가 될줄알았는데
실제로는 누토피아의 전원이 주인공과 애인이 잘 되기를 응원해주고, 문제의 트러블은 오히려 다른곳에서 이뤄지는게 특징이었다
다른 일반적인 트라이앵글식 연애물과 다른점이 다소 신선하고 재미있게 볼수있던 부분이기도 했다

누토피아의 일원5명도 전원 특징이있던것이... 가족이라거나 친구라거나 그러한 관계가 아니라
1화 첫 부분처럼 "서로의 사생활을 전혀 간섭안하고 따로따로 지내는 여인5명이 있는곳에, 만약 한명의 남자가 같이산다면?" 이랄까...
그리고, 그 5명은 제각각 직업도 틀리고 바라보는 꿈도 틀린데...
의상디자이너, 헤어디자이너, 여배우지망 프리터, 문학소설지망자, 의대생지망 재수생 등등...
각각 다른 직업에 각각 다른 배경을 가지고 누토피아에 모여있는 5명 전원의 캐릭터상이 생각보다는 볼만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주 구성... 아니 세일즈포인트(?) 랄까... 바로 출연진인데...
사실 심야드라마의 구성이다보니 출연진들을 대부분 살펴보면 그라비아 아이돌이 주 계열이 많았다
물론 이름을 듣기만해도 엄청유명한 AV성인배우도 한명있긴 하지만... 아무튼간에 검색어를 잡아먹을 정도의 이름들이 자주보였다
내가 가장 주목한것은 역시 주인공의 애인과 내려찍기여자인데... 드라마출연을 조사해본 결과...
둘다 출연작품이 거의없고(애인은 3작품 / 내려찍기는 1작품) 경력이 짧은것을 볼때
다른사람은 몰라도 그 2명은 앞으로도 다른드라마에서 무언가의 활약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특히 주인공애인 역할의 배우는, 이 드라마 말고도 2작품을 출연을 더 했는데... 사람들평가를 들어보면 좋은편이라고 하는것같다

아무튼간에, 그라비아출신 배우들이 많았던 드라마였지만 생각보다 내용은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