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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 2021년 첫글이 세븐나이츠2 근황이라...

Initial-K 2021. 1. 5. 16:22

 

 

=>새해가...

아니 되었다

그저 간단하게 적고 끝내고자한다

 

 

 

지금 어떻게 진행해서 8장 "영웅의귀환" 까지 진행했다

그런데... 아마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여기서 드디어 첫번째 시련이 다가온다

 

바로 "파스마" 와의 대결...

 

 

 

물론 현재까지도 많은 고난이 있었다

베인도 힘들었고 특히나 바리온은 정말 죽을맛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깰수있다" 라는 마음으로 계속 도전하고 도전해서 어떻게 클리어해왔다

 

그것도 "달성미션" 을 하기위해서 재차 몇번이고 도전해가면서 해냈다

 

 

 

모바일게임이라 하면 대부분 이런생각을 할 것이다

"그냥 자동노가다떠서 전투력올리면 쉽게 이기지 않을까?" 라고 말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실제 파스마의 공략을 알아보기위해서 검색해본결과

대부분 사람들은 레벨을 40까지 올리고 전투력을 끌어올려서 도전했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게임하는편이 아니다

 

 

 

몇년전 같은 넷마블에서 서비스했던 "길드오브아너" 때도 적은거지만

8명의 부대원을 이끌고 어렵게 직접 일일이 컨트롤해가면서 보스를 클리어했던적이있다

(참조 : gmania.tistory.com/1019?category=179341 )

 

지금하고있는 세븐나이츠 역시도 4명의 부대원을 이끌면서 하고있는데

가끔 그때하던 길드오브아너 라는 게임이 생각날때가 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지금하고있는 세븐나이츠 역시도, 수동컨트롤로 어떻게든 클리어하려고 하는편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길드오브아너(골든에이지)" 라는 게임을 좋아했다, 까페도 가입했던적이있다)

 

 

 

 

 

세븐나이츠2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서 적는다면

현재 내 전투력은 37000... 파스마와의 결투에서 필요한 전투력은 40000이상이다

그렇다, 나는 지금 전투력이 한참부족한 상황에서 계속 이를 악물로 20~30번 가까이 도전하고있다

 

파스마는 17만정도의 HP를 가지고있는데

어떻게든 어렵게 컨트롤해서 5만정도까지는 줄이는데 성공하고있다

 

 

 

한때는 1만까지 줄여놓았고

드디어 고난끝에 클리어가 눈앞에 있다고 생각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뭐가 어찌된건지 영문을 알수가 없는일이 벌어졌다

캐릭터들이 한대 맞자마자 그대로 즉사하는 것 이었다, 그것도 탱커캐릭터가

 

이게 뭐지? 버그? 말도안돼!

스마트폰을 잡고있던 내 손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진짜 어이가없었다

분명히 멜리사로 궁극기써서 HP를 풀로 채웠는데 어느새 다들 순식간에 죽어버렸다

 

도저히 상황이 이해가 안되서 반쯤 패닉상태에 빠져있다가

나는 이 게임을 시작한지 1달만에 그제서야 비로소 깨닫게되었다

"보스이름 옆에 돋보기마크를 누르면 보스의 패시브상태를 볼수있다는 점" 을 말이다

 

그리고 나는 보았다...

무려 데미지 300% 그리고 스킬타임 3000초...

"광폭화" 라는 패시브를...

 

 

 

 

 

결국 클레이를 넣어가면서 재차 시도했지만, 그래도 무리였다

팀 밸런스가 한번에 무너져버렸기에, 수습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게다가 이 게임은 길드오브아너와 달리 "게임오버시의 컨티뉴" 기능도 없다

전멸하면 그대로 마지막 비석포인트로 돌아간다

 

결국 이 게임을 한지 1달만에, 게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있는것도, 이 허탈한 심정을 그저 풀고싶어서 적게되었다

 

여명용병단(초반4명)+멜리사 로 여기까지 어떻게든 끌고왔는데

이제 다 포기하고, 카드뽑기나 하면서 좋은영웅 뽑히기를 바라는수밖에 없게되었다

 

솔직히... 모바일게임이니까 당연한 과정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좀 뭔가 상당히 아쉽다

열심히 했지만 안되는건 어쩔수없나보다

 

결국 지금은 로그인보상으로 받았던 아일린을 주축으로

전설+희귀 등급 캐릭터로 방치형던전을 열심히 자동돌리고있다

 

다소 아쉽지만 어쩔수없는것같다, 모바일게임이라는게 그런것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