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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입지전] 우여곡절끝에 다시 재 탈환한 이시야마산성(오사카성)

Initial-K 2024. 10. 21. 18:32

 

 

 

=>이번에는 노부나가의야망 전국입지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우여곡절끝에 이시야마산성을 다시 재 탈환하였다

너무 많은일이 있었기때문에 따로 글로 남겨서 기록하려한다

 

작정하고 과정을 남기기위해 스샷을 남기거나 하지는 않았기에 글로만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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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의 시작은 "천하포무" 시나리오

당연하지만 시작부터 오다가문이 무척 강하다

게다가 도쿠가와하고는 이미 동맹상태, 거침없이 서쪽으로 쭉 뻗어온다

 

 

1. 언제나의 "이조어소(니죠성)" 에서 스타트

=>게임시작과 동시에 여전히 니죠고쇼에서 시작

이때 니죠성은 아시카가가문이 아닌 미요시가문의 소속이기에 미요시의 가신으로 스타트한다

이전에 몇번게임하면서 자원부족에 무척 시달린 기억이 있기에

영지개발은 최대한 자원위주 (금전, 군량, 목재, 철) 을 확보할수있도록 개발해놓아서 자원을 확보한다

 

그렇게 미요시의 가신으로 게임을 하다가...

 

미요시와 전면전 상태에있는 오다가문에게서 침반(배반)의 권유가 온다

어차피 아시카가쇼군도 아닌 미요시한테 붙어있을필요없으니 바로 넘어간다

넘어가자마자 승승장구하면서 결국 미요시진영을 쓸어버리기 시작한다

 

결국 공훈을 쌓고쌓아서 성주가 되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성주로 취임하자마자 발언력을 사용하여 전봉(이동) 을 요구

그대로 이시야마산성으로 이동한다

 

이시야마산성(오사카 성)에 취임하자마자

일단 구역부터 확보... 하려하지만 진출의 한계가있어서 12구역밖에 확보하지 못한다

4개의 수전(논밭), 4개의 무가정(병영), 2개의 공가정(시장) 을 지어놓고

공훈을 쌓고, 발언력을 사용하여 이시야마산성 주변의 두개성도 확보한후

 

그대로 미요시 가문으로 다시 침반(배반)한다

오사카성과 주변 성 3개를 합쳐서 미요시 가문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이후

이번에는 오다군과 전면전을 치룬다

 

여기까지는 좋았다만...미요시의 뒷심이 너무 부족해서 결국 크게 밀린다

당연하지만 "천하포무" 시나리오에서 미요시가 오다군을 막을리가 없었다

그래서 발언력을 사용하여 친분이있던 무장과 능력좋은 무장을 전부 요청하여 얻은후...

 

이번에는 다이묘로 "독립" 을 해버린다,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제 2막으로 넘어간다

 

(제1막의 흐름 : 미요시가신 -> 오다군으로배반 -> 성주로취임 -> 이시야마산성 취임

-> 성3개얻은후 다시 미요시로배반 -> 미요시에게 장수들요청 -> 다이묘로 독립)

 

 

 

2. 외교, 종속, 눈치싸움, 연합, 총무사령

 

=>본래 계획은 이러했다

미요시에게서 독립한이후 가장 먼저 오다군에게 선물을 준다

그리고 오다군과 동맹을 맺고 미요시와 나머지 약소세력을 친다

그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오다군이 쳐들어온다

성주로 독립하자마자 30일동안 아무것도 할수없기에 외교커맨드도 30일 지나고나서야 활성된다

외교를 시작하기도전에 오다군은 쳐들어왔다, 계획은 처음부터 물거품이 되었다

 

그리고 독립한지 단 30일만에 나는 오다군에게 외교를 보내서

이번에는 오다군에게 "종속" 되는것을 요청했다

이로서 나는 오다군의 위협에서 벗어나 주종관계로 변했다

 

하지만 내 계획은 또 한가지 더 있었다

종속상태가 된 이상 오다군에게서 위협을 받을일은 절대없다

그렇다는것은 오다군이 앞으로 점령해나갈곳을

내가 미리 먼저 점령하면 오다군은 더는 앞으로 뻗어갈수없다는것이다

 

나는 이것을 주 목적으로 오다군과의 눈치싸움을 계속하면서

오다군이 앞으로 공격하려했던 약소가문들을 전부 공격했고

어느순간 모리가문, 조소카베가문, 을 제외하고 모두들 다 잡아버리면서

세력의 총 병력을 7만까지 끌어올리게 되었다

 

이때 "반오다가문연합(신장포위망)" 이 등장했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나는 그대로 연합에 참가... 하려했지만

나는 현재 오다가문에 "종속" 된 상태이기에, 연합에 참가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졸지에...

모리가문과 조소카베가문의 협공을 앞선에서 전부 막아서게되는

오다가문의 방파제 역할을 하게된다

 

이렇게 된이상 갈때까지 가준다

우선은 토좌국에 있는 조소카베를 먼저 싹쓸어버리기로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큐슈일대를 싹다 점령한 시마즈 가문과 부딛쳐서는 안되었기에

시작하자마자 선물을 보내서 시마즈와의 외교를 돈독하게 하려했는데...

 

나는 현재 오다가문에게 "종속" 된 상태이기때문에, 다른가문과의 외교자체를 할수가없었다

 

결국 시마즈와 부딛칠것을 각오하고 조소카베 가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토좌국의 1/3 정도를 점령했을때

갑자기 주종관계에 있는 오다가문의 노부나가가 나를 호출하더니

 

"앞으로의 세상에 어떻게 하는게 좋겟는가"

"다행히도 우리들은 이미 어소를 가지고있으며 조정의 뜻이라 하면 다들 받아들일것입니다"

 

...강제통일, 즉 "총무사령" 선포가 일어났다

총무사령선포의 조건은 "이조어소" 를 포함하여 103개의 성채를 지배하는것인데

아무래도 이것은 "종속" 된 가문의 성채숫자도 포함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그대로 엔딩이 나온다... 아니 이런걸 원하는것이 절대 아닌데;;

그리고 이야기는 제3막으로 넘어간다

 

(제2막의 흐름 : 독립 -> 오다군에게 종속 -> 약소가문제압 -> 신장포위망 발동

-> 오다군의 방파제 -> 토좌국1/3점령 -> 총무사령선포)

 

 

 

 

3. 종속파기, 외교단절

=>총무사령 엔딩이 나오게 해서는안되었기에 나는 우선 오다가문과의 종속을 파기한다

종속파기후 그대로 다시 타 다이묘들에게 외교가 가능해지면서

조소카베와 모리에게 선물을 제시, 외교관계를 개선시킨다

그리고 오다가문과의 전면전을 이끌어서 3연합으로 오다를 친다

 

...고 생각했지만, 이 게임은 내 생각보다 더더욱 답답한 게임이었다

 

선물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신뢰60을 채우기도전에

북쪽에서 "적군이 우리에게 출진했습니다!" 메시지가 나온다

외교상태는 순식간에 "단절" 상태로 변한다

모리가문뿐만이 아니라 조소카베도 마찬가지였다

 

모리가문과 조소카베가문에게 같이 힘이 되어주기위해

오다가문과의 종속을 파기했는데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버렸다

자신들의 가문이 진출해야할 장소에 내가 있으니 외교자체를 생각안하는것 같았다

 

북쪽에서 모리가문에게

서쪽에서 조소카베가문에게

동쪽에서 오다가문에게

 

...방파제역할이 차라리 나았을정도로 나는 3면에서 집중공격받았다

 

세곳에서 침공당하는것을 전부 손댈수는 없었다

나는 군단을 신설하여 "다케나카한베에" 를 임명

본거처인 이시야마산성을 제외한 모든 성채를 전부 몰아주고 방어에 집중하며

이시야마산성의 주 병력을 이용하여 조소카베를 먼저 공격하기 시작했다

 

우선은 그나마 세력이 약한 조소카베부터 먼저 몰아내야했다

조소카베까지만 어떻게해결하여 위협을 줄이는것이 중요했다

모리가문에게 점점 밀리고 오다가문에게 점점 밀리면서도 조소카베부터 먼저 치기시작했다

 

어느정도 절반쯤 조소카베의 세력을 몰아내기 시작할때

드디어 큐슈일대를 전부 통일한 시마즈가문과 인접하게되었다

그리고 외교를 통해서 시마즈가문에게 선물을 증여

외교공작으로 천천히 신뢰도를 쌓기시작하였고, 이로서 준비는 다 되었다

그렇게 작업을 마치고 조소카베에게 총 공격을 감행하고있을때

갑자기 신뢰를 쌓고있던 시마즈가문이 나에게 제안을 해왔다

 

"지금 당장 조소카베 가문과의 싸움을 중단하시오, 그렇지않으면 후회하게 될것이오"

 

여기서 시마즈와 대치할수는 없었기에 조소카베가문과의 6개월 정전을 맺었다

그리고 북쪽의 모리가문에게 화살을 돌려서 총공세를 감행하였는데...

모리가문의 저항은 생각이상으로 강했고, 게다가 주변에는 오다가문도 있었기에 도저히 어떻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결국 6개월이 지나가고, 조소카베는 또 다시 공격을 들어오기 시작했다

 

다시금 시작된 3면에서의 공격을 버티고 버티지만 역부족이었고

총 20만 가까이 모아놓았던 병력이 7만까지 토막나는 순간...

결국 끝에 끝까지 버티던 이시야마산성(오사카성)까지 함락되어버렸다

 

결국 그동안 애지중지 가꿔놓았던 섭진(세츠) 지방의 모든성채를 전부 빼앗겨버리고

남아있는 땅이라고는 그저 토좌국의 몇몇 영토와 북쪽의 몇몇 영토가 전부였다

이때 정말 더는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게임 그냥 버리고 새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제3막 흐름 : 오다군 종속파기 -> 모리, 조소카베 가문과의 외교단절 -> 군단장 "다케나카한베에" 임명

->  시마즈가문에 의하여 조소카베와 6개월정전 -> 재차시작된 3면공세 -> 이시야마산성 함락)

 

 

 

 

4. 다시 시작된 신장포위망, 복수의 칼, 장아부(조소카베)가문 멸망

=>더는 못해먹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그냥 다 포기하고 게임을 내던지고 새로시작하려 했을때

"게임을 새로시작하기전에 조소카베와 모리의 목을친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했다

 

결국 "가문이 멸망하더라도 조소카베의 목을 친다"

라는 일념만으로 모든 전 성채를 군단장인 다케나카한베에 한테 모두 맡겼다

이전까지는 내가 전부 다스리는 성채를 군단장에게 지휘를 맡길뿐이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모든 영토를 전부 봉토(하사) 하여 지휘권뿐만 아니라 영토 그 자체를 전부 내주었다

 

여기서 다케나카한베에가 만약 배신이라도 하는순간 나는 혼노지 처럼 되어버리는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역사가 아니라 게임이기에 충성도 20을 유지하고있는 한베에는 절대 그럴일이 없다

그러니 모든것은 한베에 한테 맡기고, 나는 조소카베를 쓰러트리는것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시야마산성을 잃고 토좌국으로 피신하게 되면서

나는 임시적으로 토좌국에있는 "십하성(소고성)" 에 다시 본거점을 준비시킨다

수전(논밭)하나 설치할수없는 거처에 자리를 잡고

밭8개, 무가정4개를 설치하며 병력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때

뜻하지않은 "반오다연합(신장포위망)" 이 다시 재 선포가 되었다

조금만 더 일찍 선포되었다면 이시야마산성을 지켯을텐데, 타이밍이 최악이다

 

비록 내가 소속한 연합은 아니지만

신장포위망 덕분인지 모리가문이나 오다군의 토좌국 침공이 이전보다 느슨해졌다

덕분에 어느정도 숨을 돌릴수가 있었고, 나는 우선 조소카베를 먼저 총공격하였다

 

조소카베를 총공격하느라 점차 북쪽의 모리군과 동쪽의 오다군에게서 밀리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멈추지않고 총공세를 취했다

결국 총 병력이 3~5만명 정도로 떨어지는 순간까지 왔지만

15000명도 채 되지않는 조소카베의 군세를 전부 몰아내서 멸망시킬수 있었다

 

조소카베를 멸망시키는것은 이뤄냇지만, 결국 동쪽의 오다군세는 끝끝내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임시거처로 삼았던 소고성 조차도 오다가문에게 빼앗기고

이제는 정말 병력도 많이 줄어버리고

모든것을 포기한채로 토좌국 끝자리에있는 "중촌어소(나카무라고쇼)" 로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이때부터 우리군의 대 반격이 시작된다

 

(제 4막 흐름 : 조소카베 와 모리 타도 목표로 게임재개 -> 군단장에게 전 영토 하사

-> 십하성(소고성)에 본거지 준비 -> 신장포위망 재선포 -> 조소카베를 향해 총공격 -> 조소카베멸망

-> 임시거처인 소고성 함락 -> 본거지를 중촌어소(나카무라고쇼)로 이동)

 

 

 

 

 

5. 중촌어소(나카무라고쇼) 를 위주로 한 대 반격의 시작

 

 

 

=>전선에서부터 훨씬 멀리 떨어진 장소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기에

수전7개 무가정7개 라는 여태껏 행해본적없는 내정건설을 하여

병력에 모든 총력을 집중했다

 

조소카베를 멸망시켰으니 다음목표는 무조건 모리가문이었다

내던지려고 했던 게임을 다시 하게 된 원동력이 "조소카베와 모리를 친다" 였기때문이다

결국 병력이 어느정도 모이면 모리가문을 공격했고 어느정도 그러한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여기서 한가지 크나큰 변수가 일어나 버렸다

 

 

 

같이 모리가문과의 전면전을 하고있던 오다가문과의 외교가 "단절" 에서 "보통" 으로 변경

외교상태는 "같은 모리가문을 적으로 삼고있는 상대" 로 표시되었다

천재일우의 기회, 바로 오다에게 선물을 증여하고 그대로 동맹까지 이뤄냈다

 

이제 드디어 동쪽에서의 위협은 사라지고, 마침내 서쪽의 시마즈와의 동맹도 유지되고 있는상태

병력이 채워지는 그 순간 바로 모리가문만을 노려서 츄고쿠쪽으로 올라갔다

게다가 이미 시마즈와 동맹상태에 있었기에, 원군을 요청하여 모리가문을 공격시키기도 했다

 

나는 병력집중으로 얻어낸 휘하의 병사 약 30000명을 이끌고 그대로 모리가문에 총공세를 펼쳤다

졸지에 모리가문은 서쪽의 시마즈, 남쪽의 나, 동쪽의 오다가문에게 3면에서 공격당했다

그래 너도 한번 당해봐라, 이게 얼마나 빡센것인지...

 

약 20만도 채 안되는 병력으로 이시야마에서 끈질기게 버텨왔던 우리군과 달리

40만-50만 병력의 모리가문은 진짜 순식간에 추풍낙엽처럼 그대로 무너졌다

조소카베와 모리를 둘다 멸망시켰으니 이제 목적은 달성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했는데, 여기까지와서 게임을 그만둘수는 없다

 

 

 

시마즈와 오다가문과의 동맹을 계속 유지한채 나는 병력을 꾸준히 모았다

어느새 나카무라고쇼의 내정치는 석고9000 병사9000 이 되었고

이로인하여 어느새 본거처만으로 확보된병력은 30000명 이상이 되었는데

여기서 초강수를 둬서 성채에 "연립천수" 를 개수하고(상비병 3할증가)

또 정책에서 상비병 4할증가까지 사용하면서, 본거처의 병사수만 40000명까지 끌어올린다

 

이 시점에서 우리군세의 총 병력은 약 20~30만이었는데, 그중에서 본거처만 4만명을 가지게되었다

 

그리고 이때 또다시 "신장포위망" 이 재 선포되었다

시마즈와 오다가문을 둘다 동맹맺고있는 나는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덕분에, 시마즈가문과 오다가문이 서로 부딛칠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드디어 크나큰 선택지가 찾아온다

 

 

 

나에게는 선택권이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시마즈와의 동맹을 파기하고 큐슈에 총력전을 하는것

또 하나는, 오다와의 동맹을 파기하고 이시야마를 다시 되찾는것 이었다

 

시마즈가문의 병력은 총 60만

그리고 오다가문은... 130만명이었다

 

어느쪽도 힘든길이지만, 어차피 조소카베와 모리를 멸망시켜 복수를 다 한이상

굳이 선택한다면 오다군을 치는것으로 마음먹었다

이유는, 그 힘든 큐슈원정을 네버엔딩급으로 계속 하고싶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오다가문의 병력이 비록 130만명이라 할지라도

미장(오와리)지역에서 섭진(세츠) 까지

그렇게 멀리 부대를 출진하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그리고 이 선택은 확실하게 맞아 떨어졌다

 

 

 

 

6. 다시 재 탈환한 이시야마산성

=>결국 오다와의 동맹을 파기했고

동토좌 지역의 성채를 서로 뺏고 뺏기고가 반복되기 시작했다

이 파워밸런스를 흔들기 위해서 필요한것이 바로

내가 가지고있는 나카무라고쇼의 40000병력 이었다

 

다케나카한베가 담당하고있는 위임된 부대들이 한쪽을 공격할때

내가 가지고있는 40000명을 이용하여 다른쪽을 공격했다

그 행동으로인하여 파워밸런스가 점점 흔들리고

어느새 조금씩 토좌국의 성채를 잡으면서, 결국 토좌국내에서 오다군을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꾸준히 병력을 다시 회복하는데 집중할때, 아군이 마침 희로성(히메지성) 을 점령하였다는 전령이 나왓다

모리가문을 멸망시켜 흡수한 츄고쿠의 병력은 생각이상으로 잘 해주었다

여기까지 진출했다, 앞으로 조금만 더 하면 된다

나는 그대로 잡하성(사이카성) 으로 진출했고, 그 밑의 성도 같이 점령하면서

다시금 중앙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리고 아군들이 마침내 흑정성(쿠로이성) 까지 진출하였을때

나는 그 옆으로 빠지면서 순식간에 유강성(아리오카성) 으로 진행했다

여기서 병력이 전부 바닥났기에 우선은 다시 저 멀리까지 귀환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금 파워밸런스가 오다군쪽으로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시마즈 가문은 앞에 우리가있기때문에 더는 진출할곳이 없었고

이는 오다가문과의 접점조차도 사라져버렸다는 의미다

(덕분에 병력이 온존하여 지금은 90만까지 진행되었다)

 

그로 인하여 오다가문의 모든공세는 오직 우리군에게만 쏟아졌는데

이 아슬아슬한 파워밸런스가 조금씩 오다가문에 유리하게 흘러가려할때

결국 모든것의 핵심이 되는것은 본거처의 40000명의 정예병이었다

 

훈련도75의 40000명을 이끌고 다시금 파워밸런스를 흔들기 시작할때

마침, 다케나카한베가 맡고있는 위임군단이

드디어 "이시야마산성" 으로 공격을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찬스를 놓칠수는 없다, 나도 바로 부대를 선회하여 그대로 총공세를 부었다

 

이시야마(오사카성)에서 오다노부나가의 15000명 병사와 대치하였을때

생각보다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다

30000명이 넘는 병사였음에도, 약 5000명의 병사를 남기고 겨우겨우 점령하였다

 

그렇게 "이시야마산성 재 탈환" 은 성공했다

이 시점에서 우리군은 50만명, 오다가문은 100만명으로 되어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또 다시 정예병 40000명을 모아서 드디어 "세츠" 지역을 전부 점령했다

지금 현재는 우리군 총병력 70만, 오다군 90만의 상태다

30만 병력으로 130만 오다군을 상대하는것...

 

결과는 "가능" 이다 (센고쿠 - "다케나카 한베에" 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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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오랫동안 글을 적었다

사실 도중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사건진행이 잘 떠오르지 않게되어서

하나씩 빨간마킹을 하면서 차근차근 되짚어보았다

 

글에는 안 적혀있지만 어느시점에서 모리가문과의 동맹을 했거나

연합에 참가해서 오다와 붙었거나 한 기억도 있지만

그 시점이 정확히 어느시점인지 잘 기억나지 않고

동맹을 유지하다가 어느순간 끊게된 이유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 자체는 다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게임을 그만두기전에 조소카베와 모리를 친다" 부분은 매우 확실하다

이 원동력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진행하지도 못했을것이다

 

이제 1618년까지 시간이 흘렀는데, 1700년이되면 타임오버로 강제종료가 되어버린다

그전까지 어떻게든 오다가문의 성채를 잡아서 총 103개의 성채를 확보한후 총무사령을 선포해야한다

지금까지는 그나마 수월했지만, 오다가문의 본거지인 오와리 지역까지 진출하는것은 상당히 어려울것이다

 

게다가 동맹이 잡혀있는 시마즈는 우리가문이 앞을막고있기에

그 어디에도 진출을 할수없어서 그저 큐슈에만 있을뿐이고

게다가 중앙지역의 도쿠가와는 혼인동맹으로서 영구적으로 오다가문과 맺어져있다

 

그냥 여기서 게임 그만두는게 차라리 나을까도 싶을정도다, 갈길이 막막하다

 

어쨋거나 지금은 정말 많은 우여곡절끝에 다시 재 탈환한

이시야마산성(오사카성)을 기뻐하며 그 기록을 글로 남기고 싶을뿐이다

 

3개의성채로 오다군에게 종속하는것을 시작으로

30만 병력으로 130만 오다군을 상대하여

이시야마산성 재 탈환까지

 

지금 방금 전 막 "반오다연합(노부나가포위망)" 의 맹주로서 취임을 받은 상태다

 

어려운 과정이 많기는 했지만, 이 또한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전국입지전-" 의 재미가 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