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원망한다면 무덤이 두개...
=>최근 본 드라마중에 꽤나 감명깊게 본것이 바로 이 "원한해결사무소" 이다
본래 만화책으로 처음접하기는 했으나
만화책에서는 단지 "나쁜녀석들이 처벌받는다" 라는 의미에서 재미있게 봤을 뿐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느끼지는 않았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는 느낌이 조금 달랐다
만화책에서는 느끼지못한 사람의 분노 원망 그리고 절망등등...
물론 드라마속의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해준것도 있지만
이것이 바로 "브라운관" 에서만 볼수있는 매력이 아닐까도싶다
악역을 철저하게 악역으로 나오고, 피해자는 철저하게 절망적으로 나온다
단지 그것만으로 이 드라마는 보는재미가 확실했고
또한 제목답게 그러한 악역이 처벌받는 부분이 정말 흥미로웠다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범죄를 일삼고 그것을 즐기는 악역들...
세상은 그러한 악한 존재들을 제대로 심판해주지않는다
정말 비열하고 정말 사악하고 정말 간사한 존재들이라해도 결국 그런것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내가 눈여겨 본 부분은 그러한 선과 악의 모습이 아니다
바로 사건과 사고속에서 이뤄지는 타인에의한 감정이랄까...? 그러한 부분도 같이 느꼈는데...
사실 가끔 보면서 타인에게 "원한" 을 산다는것은 그만큼 무서운것임을 알수가 있었다
물론 막바지쯤 들어서는 결국 고급관료에 의한 부정부패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이야기는 나로서는 별로 하고싶은 생각이 없다, 나는 그러한것에 엃매이는것은 딱 질색이니 말이다...
특별편의 경우는 만화책에서도 가장 찌질했던 한 오타쿠의 이야기가 같이 나오는데
사실 그러한것을 보면 일본내 히키코모리 오타쿠의 문제가 보이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근 4년동안 방을 한번도 안 나온다는것도 그렇지만, 집안환경 그 자체도 완전히 콩가루집안...
아무튼간에 이러저러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보여주는 내용이 꽤나 흥미로운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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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회나면 "라이어게임" 이나 "부호형사" 시리즈를 볼까싶다
평소에 재미있게 본 만화책인 라이어게임... 그리고 후카쿙누나가 나오는 부호형사...
"쿠로사기" 도 한번 보고는 싶지만 일단 지금은 제껴두고있다
본래 나는 일본아니메를 자주 보는편이었지만, 어느새인가 흥미가 떨어졌다
대신 일본드라마를 보면서 인물간의 감정이입을 느끼고 그들의 연기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고있다
똑같은 픽션이지만, 생동감이 넘치는쪽에 더 이끌렷다고할까? 어쨋거나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드라마를 접해보고 싶다
...확실히 드라마는 러브스토리 보다는 스릴러쪽이 더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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