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메뉴2/취미(Hobby)

[몰랐던사실...] 일본드라마 관련사이트에서 본 것에 대해...

Initial-K 2009. 1. 26. 04:32
=>오늘부터 일본드라마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해볼까 싶어서
드디어 일본드라마 팬 사이트에 가입하게 되었다
다만 이곳에서 정말 재미있는것이 "원한해결사무소" 관련의 글을 보다가
"오타쿠" 라는 용어를 클릭했는데... 남들은 어떠한 리플을 달것인가를 보려고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뜻밖에도 내가아는것과 다르게 나왔다...
그 사람들의 반응은 오히려 "전차남" 에서 봤네요, 그런뜻이었군요~ 라거나...
아니면 아~ 드라마에서 봤을때 뭔가했어요~ 같은 덧글이 오고갔다...
...보통 내가 자주다니는 R웹에서라면 예상도못할 풍경이 벌어지고 있던것이다...

그런점에서 사실 이런것을 느꼈다...
난 원래 "일본문화를 접하는 사람들" 이라면 조금이나마 오타쿠코드를 접근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 들은 내가 알고있는 오타쿠코드를 접근하는 사람들과 매우 다른느낌이었다

물론 아니메 & 게임 & 코믹스 3위일체의 구도와는 달리 드라마에서의 접점은 조금 다르다
아니메 성우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은것도 아니고, 게임이 드라마로 되는경우도 그리 많지않다
오히려 드라마에서의 접점은 "소설 & 만화" 두가지가 가장 유력하다, 물론 "아이돌" 역시도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고 말이다

뭐, 어쨋거나 결국 내가 살펴본바로는... 아니메와 드라마, 두 팬층의 성향이 비슷할것 같았지만 거의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말 그대로 그 사람들은 그저 TV드라마를 보면서 즐기는 사람들처럼 연기에 빠져들거나 배우들의 아름다움에 빠지게된다
"후카다쿄코(후카쿙누나)" 관련의 글에서도 연기는 조금 별로지만 얼굴도 이쁘고 좋다는 덧글을 많이봤고
이른바 "후카쿙누나 & 언니" 로 불리면서 호감의 대상이 되고는 한다
"일본문화를 접한다면 우선 오타쿠코드에 접근하는 사람일것이다" 라고 생각한 나의 편견은 결국 완벽한 편견이었다...
아니메와 달리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쪽부류" 와는 거리감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말이다...

드라마를 보는것도 매우 제각각이다
이쁜여배우가 나오는것이나 멋진미남이 나오는것을 즐기는것이 아니라
소재가 다양하고 평가가좋은것들을 즐겨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TV드라마 보는것과 비슷하다

어쩌면 나도 그런점에서 아니메를 보는것과 달리 일본드라마를 보는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다
뭐랄까 생동감이 있고,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고...
그 배우를 다른드라마에서의 배역과 비교해보는것도 매우 재미있으니 말이다...
물론 솔직히 후카다쿄코의 드라마는 후카쿙누나가 마음에들어서 보는것이 맞긴하지만 말이다(...)
어쩌면 나의 일본드라마 입문작은 "전차남" 이 아니라 "부호형사" 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러고보니 "테라지마스스무" 씨도 나오더라... 횽과같이켄잔의 이토 & 원한해결사무소의 정보원이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