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정직하면 안 되나요? / 그러니까 항상 속는거야
=>이전에 "원한해결사무소" 의 드라마를 본 이후 만화책보다 드라마쪽이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즐길수있다는 점을 알게되었다
실제로 이 "라이어게임" 역시도 그러한 케이스中 하나인데...
사실 만화책을 볼때는 내용이 조금 난해하거나 복잡한경우도 있었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천천히 이해하면서 보기에 편한점이 있었다
우선적으로 1번째의 1억엔사건은 만화책을 보면서도 어차피 간단하게 이해할수 있었지만
"소수결" 부터는 조금 복잡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만화책 만으로는 그 모든것을 간파하는게 그리 쉽지는 않았다
물론 드라마는 조금 오버(?) 하는 경향도 있고, 후쿠나가유지 의 부분도 약간 뭔가 이상하다 싶은것이 있다만...
그래도 각자의 연기와 더불어서 들려오는 배경음악이나 약간의 연출등등이 그런부분에서 조금 더 재미를 안겨주지 않았나싶다...
우선 만화책이든 드라마든 접해본적이 없는사람을 위해 이야기하자면 내용은 대충 이렇다...
어릴적부터 너무나 지나치게 남을 쉽게믿고 바보같이 착하고 정직한 여자 "칸자키 나오" 가
어느날 갑자기 오게된 한통의 소포로인하여 "타인에게서 거금을 빼았는게임" 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초반부터 1억엔의 빚을 지게되는 상황에 나오는 어떻게든 그 위기를 타파하기위해서
천재사기꾼 이라 불리는 "아키야마 신이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결국은 이 "거금을 빼았고 빼았기는 게임" 에 본격적으로 휘말려들게 되는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오게된 한통의 소포로인하여 "타인에게서 거금을 빼았는게임" 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초반부터 1억엔의 빚을 지게되는 상황에 나오는 어떻게든 그 위기를 타파하기위해서
천재사기꾼 이라 불리는 "아키야마 신이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결국은 이 "거금을 빼았고 빼았기는 게임" 에 본격적으로 휘말려들게 되는것이다
실제 이 작품을 처음접할때는 단지 "재미있겟다" 싶었지만, 그 소재와 더불어서 상황을 타파하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기발하고 흥미가 넘치는 이야기였기에 이 만화를 열심히 보게되었다
물론 그 만화를 원작으로 나온것이 이 일본드라마 "라이어게임" 인것이다
특히 만화속에서 참 어리버리 하면서도 정직한 여자 "칸자키나오" 의 역할을 해내는 토다에리카의 모습이
데스노트 영화판의 그 약간 조금... 엉성한 연기와는 다르게 왠지 이번에는 생각보다는 원작캐릭터의 이미지가 잘 표현되었다
나도 지금 초반부분을 보는편이라 아직 자세히는 못 적겠다만... 아무튼간에 드라마 라는것은 이래서 재미있는듯 하다...
※. 내용추가
=>막판에 들어서 조금 내용이 변경된것을 직접 방금 전 확인했다
새벽부터 지금까지 약 6-7시간 대충 뭐 그렇게 감상은 했다만... 조금...
조금? 아니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 하나있었다
물론 드라마 라는것이 만화책 원작과 비슷할수는 없지만, 우선 요코야의 이미지가 원작과틀리고
그리고 밀수게임의 방식이 원작과 또 틀렸다는 점이 아쉬웠다
사실 밀수게임의 그 법칙은 만화책으로는 이해하기 힘든것이었기에 드라마에서 확인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되었다
마지막의 끝처리도 만화책으로 나오지않은 내용을 드라마에서 맺느라 무언가 엉성한 결과가 나오고말았다
라이어게임 드라마는 결국... 안타깝게도 마지막이 너무 부족했던 것 이었다...
라이어게임의 "심리전" / "상황타계" / "예측불가의 결과" 같은것이 잘 이뤄지다가 막판에 조금 삐긋해서 아쉬운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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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만화책에서 보면 라이어게임에서 더이상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에게서 돈을 빼앗는것" 보다는 "아무도 돈을 뺏거나 빼앗기지 않으면 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라이어게임은 초반에 그 누구도 욕심을 부리지않았다면 그 누구도 빚을 지게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렇게되면 "바보같이 정직한 것" 이 정말 옳은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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