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를 포맷했다] 얼마전, 약 2-3일 전에 포맷한 컴터인데...

=>포맷후유증(?) 이라고 해야할지 어떨지...
지금 여러가지 프로그램이나 드라이버를 재설치 안한것들이 너무나 많다
솔직히 포맷을 하게 된 이유가 조금 아이러니 한게, 무언가 DVD롬의 문제인지 아니면 컴터파워의 문제인지 몰라서였는데

결과적으로 알고보니, 결국은 컴터 OS와 DVD롬 둘다 문제였던것 같다

증상은 대충 이러했다
우선 첫번째로, 스트리트파이터4 DVD를 넣으면 컴터가 갑자기 재시작되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Daemon툴에 이미지를 마운트하면 갑자기 재시작 되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안하면 되겠지... 하고 말았는데

마지막 세번째가 문제였다, 바로 "카마이타치의밤3" 가 인식을 못하던것이다

결국 이때문에 나는 윈도즈를 다시 밀어버리기로 했다
하지만 묘하게도, 윈도즈CD를 DVD롬이 인식을 못하던 것이었는데
일전에 구한지 약 3-4년쯤 된 DVD롬이 맛이가버린것 같았다

결국, 형컴에서 빼낸 S-ata방식의 DVD롬을 붙이니 잘 돌아가게 되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케이블 연결 구조에 애를 먹어서, 하드와 DVD롬을 같이 연결못하고 따로 병행해서 붙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마도 이쯤되면 S-ata용 외장케이스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도 싶을 정도다
물론 하드디스크는 위험의 우려가 있으니 DVD롬을 외장형으로 인식하는게 좋을것이라 생각하지만 말이다

PS2자체로 먼저 게임을 플레이 한 이후
PS2에뮬로 스샷을 캡쳐할 생각이기 때문에, 나로서는 DVD롬이 인식안하면 매우 곤란하다
모처럼 간만에 하나의 게임을 잡고 열심히 작업해볼 마음이 생겼는데, 여기서 브레이크가 걸리면 난감하니 말이다

게다가 게임소프트를 가지고있음에 불구하고, 정작 게임을 하고싶을때 못하다보면 서러운것도 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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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지금은 컴터가 잘 돌고있다
자동업데이트 기능으로 보안업데이트도 열심히 하고있고
지금은 예전의 모습을 슬슬 찾아가게 되었다

...한가지 조금 고민되는것은, 스캐너와 타블렛 드라이버의 설치 유무인데
요거는 아직은 조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듯한 느낌이라 미뤄두고 있다
휴대폰PC매니저는 원래 잘 안쓰니까 걍 패스하고, XBCD는 지금은 생각없으니 다음에...

그나저나 네버윈터2랑 히어로즈5 다시 깔려니까 은근 귀찮다, 걍 패스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