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으로 시작하여 이데아를 거치고, 넥슨의 HIT를 조금 접했지만 전부 내 마음에 들지않았다
언제나 한명의 캐릭터만이 나와서 그냥 던젼을 돌아다니며 게임하는것은
아마도 4:33 의 블레이드 이후로 많은곳에서 매번 자주 나오는 게임패턴일것이다
마블퓨처파이트처럼 3명을 실시간체인지하는것도, 이데아처럼 처음에 캐릭터를 골라서 하는것도
전부 1인 전투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3명또는 4명씩 나와서 액션을 하는 게임들도 존재한다
강철의기사 나 코어마스터즈RPG 또는 심연의군주 와 같은게임들이 그러했다
특히, 심연의군주는 4명의 캐릭터를 번갈아서 실시간으로 바꿀수있고
또한 실시간으로 4명의 캐릭터가 한꺼번에 같이 싸워주는것이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컴투스소프트의 이스트레전드 라고하는 게임이후로 이러한 게임은 처음이었다
캐릭터를 체인지 할경우 고유스킬을 이용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것또한 매력이었다
하지만, 그런 여러명이 나오는게임에는 한가지 공통된 단점이있으니, 그것이 바로 "밋밋한 그래픽" 이다
모바일 액션게임의 대부분의 진행은 수동진행보다는 자동진행이 주를 이루는편이기에
왠만한 액션게임들은 그래픽이 밋밋하면 게임자체도 밋밋하게 느껴진다
이런점에서 넥슨의 HIT는 좋은 타격감과 언리얼엔진을 사용한 멋진 그래픽을 채용했다
하지만, 넥슨의 HIT는 어디까지나 단 한명의 캐릭터만이 전장에 나왔다
누군가와 함께 같이 던젼을 돌면서 싸우는것이 아니었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4:33의 로스트킹덤 역시도 매우 멋진 그래픽의 게임이었지만, 이점에서 다소 아쉬웠다
이에 뒤이어서 넷마블에서는 KON (Knight Of Night) 라는 게임이 나왔고
모델 유아인을 사용하여 You Are In KON 이라는 광고문구도 사용했다
물론, 넥슨의 HIT를 의식하고 만든게임인만큼 타격감과 그래픽또한 화려했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KON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파트너태그 효과에 의한 전투 부분이겠다
파트너태그는 내가 조작하는 메인캐릭터와 달리, 옆에서 파트너소환으로 서브캐릭터를 불렀을때
캐릭터마다 생기는 고유의 버프효과 및, 듀얼스킬 판정 등등...
이러한 부분에서 가끔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부분이다
가끔 처음부터 파트너와 계속 다니게 하면 좋지않을까... 생각도하지만
그것은 각 던젼을 3성클리어 해야만 파트너소환 타임이 무제한이 되는 시스템구조 때문인지
아니면, 파트너 버프효과 같은부분때문인지 몰라도
오히려 파트너 소환타임을 잘 재어가면서 적절하게 소환하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그런점에서 이 게임이 오직 "자동전투+자동스킬" 만으로 진행할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는점도 포함해서 말이다
M게임즈의 크레이지드래곤처럼 파트너소환수가 자동소환되는 시스템이라면
아마도 처음부터 모든것이 자동으로 해결되는 그저그런 자동게임이었을것이다
하지만, KON은 보스전에 돌입하기전 잡몹들과의 전투에서 가끔 스턴공격을 연속으로 당하거나
특히, 번개소환 몹에게 계속해서 데미지를 받으면, 단순히 자동전투만으로 해결할수있는 게임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된다
이런점에서, 파트너의 소환 및 회피와 반격 등등의 요소를 잘 활용하는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내가 이 게임에서 자동+반복 을 돌려본것은, 이미 3성클리어한 던젼에서 아이템수집이나 할때말고는 없었다
이 게임은 그만큼 생각보다는 손써야 할 부분들이 있다
자동스킬을 사용하기보다는 전투는 자동으로해놓고, 스킬버튼을 내가 직접 컨트롤하는것이 더 유리한 게임이기에
이는 마치... 내가 얼마전에 열심히 파고들었던 "길드오브아너" 만큼이나 수동스킬 조작을 하게끔 했다
물론, 레이븐이나 HIT조차도 수동조작으로 진행했던적은 있지만
적어도 KON에는 파트너소환 시스템이 있기때문에, 더더욱 수동조작으로 신경을쓰게 된다
또한, 침략전과 같은 타 유저의 기지에 침략하는 게임모드에서는
아예 자동조작이 불가능하며 오로지 수동조작을 요구하기도한다
하지만 3성클리어 조건이 시간제한이 있기에, 수동조작으로 천천히 하기에는 다소어려움이 있는것은 조금 아쉽다
KON의 또 한가지 특징이라면, 보스레이드를 할 경우
남의 캐릭터가 아닌 내가 키우고있는 캐릭터와 같이 파티를 맺을수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물론, 5명의 파티원이기에 한명은 남의캐릭터가 같이 들어오지만
내가 가진 캐릭터만으로 레이드를 뛴 이후에, 각각의 보상을 챙기는것은 매우 좋은 부분이다
다소 아쉬운점이 있다면, 보상이 그다지 좋은것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말이다;;
KON의 경우는 화려한그래픽과 타격감을 지니고 있기때문에
같이 키우고있는 캐릭터와 파티를 맺어서 게임을 하는것은 매우 매력적이다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이것이 레이드 한정으로만 가능하다는 점이 약간 아쉽다
던전에서도 같이 가능했다면 좋았겠지만, 아마 그렇게되면 스마트폰 성능에 많은 무리가 갔을지도 모르겠다
KON의 또 한가지 장점이라면, 역시 화려한 캐릭터라고 할수있다
다양한 장비구가 있고, 상의와 하의로 구분되어 장비를 장착할때마다 캐릭터의 외형이 달라지는점은
레이븐이나 HIT와 같이 매력적인 부분으로 느껴진다
다만, 레이븐의경우 머리 상의 하의 다리 4부분으로 장비가 변했지만
KON의 경우는 머리 상의 하의 3부분으로 장비의 변화가 표시된다
이런점에 있어서는 다소 약간의 아쉬운 부분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장비구의 화려함이 매우 좋고
캐릭터의 외형이 너무나 잘 나와서 그런지, 복장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아마도...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현재까지 내가 해본 모바일액션 게임중에서 가장 캐릭터가 아름답고 멋진게임으로 생각된다
넥슨의 HIT처럼 특정취향계층을 노리는 어린아이 캐릭터가 없이
오로지 몸매가 좋은 성인여성으로만 여성캐릭터가 존재하는것 또한
개인적으로는 매우 취향에 잘 맞는편이다
특히나, 최근 구매한 세레나의 교복코스츔은 매우 마음에들었다, 검정머리라서 더더욱 마음에든다
남자 메인캐릭터인 베인의 경우도 멋진 카리스마가 있다는점에서 매우 좋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코스츔으로 등장하는 선도부복장이 왠지 어색한느낌이다
라이센스 문제때문에 나올거라고는 생각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알테어... 느낌의 복장이 있다면....
아무튼, 카리스마 넘치는 베인과 멋진여성 리디아, 그리고 아름다운엘프 세레나까지 전부 마음에들었다 (카일...지못미;;)
국내의 온라인또는 모바일게임의 경우
여성캐릭터의 노출도를 올리면서, 그것이 방어력이니 뭐니 하는 이상한 유행어를 사용하는 경우도있지만
이 게임의 캐릭터들의 복장은 그런점에서 과도하지도 않고, 적절하게 멋지게 나온것같다
특히, 리디아의 슬로터복장은 내 취향에 잘 맞았다
다소 치마가 짧은 복장이지만, 입고있는것이 속옷같은것이 아닌 일체형 타이즈... 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러한 복장이라는점도 매우 마음에들었다
물론, 각성변신을 하면 노출도가 높은 복장으로 변하기는하지만
방어력이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줄어들고, 대신 공격력이 상승한다
게다가, 변신한 상태에서는 HP가 1이하로는 떨어지지 않기때문에
가끔 보스전에서 HP가 바닥일때 마지막 히든카드로 써먹기에 좋다
실제로 그렇게해서 어렵게 던젼을 클리어한 적도 꽤나 많았고말이다
단순 모바일게임이지만, 이런저런 여러가지 점에서 KON은 시스템과 캐릭터의 매력이 크게 느껴진다
어쩌면 그것이 내가 로스트킹덤이나 HIT는 손에서 떼어놓은채로
오로지 모바일액션게임은 KON만을 하고있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O.N.E라거나 블레이드2같이 대놓고 캐릭터의 노출도가 크게 어필되는 게임보다는
KON처럼 캐릭터의 노출이 아닌 아름다운 자태 자체를 잘 보여주는 다양한 복장을 가지는 게임들이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여성캐릭터의 과도한노출도는 오히려 캐릭터의 매력을 깎아먹는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그런점에서 KON은 딱 내가 원하는 적절한 기준에 맞는 복장과 캐릭터였다
옷이 날개다, 라는 말처럼 단순노출도가 아닌 캐릭터를 살려주는듯한 그러한 복장들이 나오는것이 무척 마음에들었다
레이븐에 이어서 KON까지, 나는 아무래도 넷마블의 액션게임이 내 취향에 잘 맞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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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은 대체적으로 3N이 주도한다고 알고있다 (NC 넥슨 넷마블)
특히나 넷마블의 경우는, 원래 자주 이끌던 온라인게임을 뒤로미뤄놓고 모바일게임에 전력투구를해서 그런지
모바일 앱 상위랭크를 주로 차지하고있다 (세븐나이츠, 마블퓨처파이트 등등)
넥슨의 게임도 분명 좋은것은 많지만, 아직까지는 넷마블의 앱이 좀더 재미있는것들이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넥슨의 영웅의군단은, 개인적으로 내 취향에 잘 부합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블루스택에서 구동되지 않기에 자주 할수가 없었다
만약, 블루스택에서 구동만 할수있었다면... 아마도 내가 제일 많이하는 게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영웅의군단을 하려다가 실패한이후에 내가 잡은게임이 바로 "길드오브아너" 였기때문이다)
KON 또한 넷마블에서 레이븐2 같은게임이 나오거나 하면 그대로 잊혀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KON을 계기로 좀더 파티원을 활용하고 화려함과 타격감을 같이 가지면서
캐릭터도 단순벗기는게 아니라, 아름답게 잘 나와주는 그러한 액션게임들이 늘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블레이드2는 벌써부터 과도하게 나오고 말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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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최근 여성캐릭터의 노출도에 무척 신경썼다가 그대로 망해버린 게임이 하나있었는데...
'블로그메뉴2 > 게임(Ga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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