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메뉴2/게임(Game)

[영웅의진격] 구글플레이 평점 4.7 이라는 크나큰 거품이 낀 게임...

Initial-K 2016. 2. 2. 20:24




=>길드오브아너에 실망함과 동시에 나는 그대로 다음에 하게 될 부대전투에 대해서 조사하게 되었고

그 결과 여러가지를 알게되었다 (길드오브아너, 마이어스게임, 골든에이지, 모나크온라인 등등...)

그러나 결구 길드오브아너 스타일의 비슷한 게임을 찾는것은 생각보다 쉽지않았고

그래서 방향을 선회하여, 이번에는 넥슨의 영웅의군단 이라는 게임과 비슷한 스타일의 게임을 찾게 되었다

(이전에 적었지만, 넥슨의 영웅의군단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에서 실행되지 않기때문이다)


그러던 도중... 이름이 비슷하고 동시에 부대전투식 게임을 답습하고있는 "영웅의 진격" 이라는 게임을 알게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구글플레이 유저평점 4.7... 겉보기에는 매우 좋은게임처럼 느껴진다






=>영웅의진격 이라는 게임을 시작하기전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바로 "유저평점 4.7" 이라는 숫자였다

다른 게임들의 경우 아무리 높아도 사실 4.5 이상으로 높은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은 4점대초반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게임은 무려 4.7이라는 평점을 기록하고있고, 구글플레이 추천게임... 아무튼 그것또한 선정되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는 무척 기대하고 이 게임을 시작했다

이름은 마치 얼마전즘에 유행하던 일본의 모 아니메제목과 비슷한것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러한 사사로운 부분을 제외하고 나는 그대로 게임을 설치하고 구글계정 연동과함께 게임을 시작했다


첫 인상은, 화려했고 멋있었고 매우 부드러운 프레임덕분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의 동작하나하나 부드럽고, 스킬발동 컷인또한 부드러웠다

배경의 색감또한 괜찮았고, 역시 평점 4.7의 게임이구나 생각했었다


...어디까지나 튜토리얼 초반 이벤트 영상까지만 말이다










마치 비디오게임 소프트인 "드래곤즈크라운" 을 그대로 표절한듯한 배경디자인과

캐릭터의 생김새, 색감, 심지어 그림체까지도... 너무나 많은것이 표절게임의 인상을 크게 심어주었다

하지만... 난 그러한 부분까지는 그다지 이것저것 따지는 스타일은 아니다, 표절게임은 어차피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가장 문제는 그냥... 게임이 너무 단순하고 지루하며, 그리고...


평점 4.7을 암암리에 요구하는 본 모습을 그대로 봤기때문이다




이 게임의 표면적인 평점 4.7과, 그리고 유저평가의 좋은 칭찬일색들은 말그대로 대부분 "꾸며진" 것들이다

4.7의 평점을 주는 사람들에게만 1000크리스탈의 보상을 주는 이벤트가 있기에

사람들은 그냥 보상을 얻기위한 목적으로 평점 4.7을 준것이다


소문으로만 듣던 "평점유도" 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렇게 보게된것은 처음이다...


가끔 EA피파같은것을 모바일로 할때, 재미있으시면 평점5점을주세요~ 같은 메시지 팝업은 본적있지만

평점 4.7 이상을 주시면 보상으로 1000크리스탈을 드려요~ 같은것은 여태껏 본적이없었다

나는 말 그대로 이 게임의 겉모양에 완전히 속았던것이다, 평점 4.7 이라는 엄청난 거품에 말이다


또한 게임진행 역시도 다소 지루한 던젼형 대치형 전투... 정확히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근에 했던 게임중에서는 아마 "SD건담 배틀스테이션" 과 같은 부대대치형 전투같은 시스템이다

영웅의군단처럼 3X3 범위공격, 가로범위 세로범위 십자범위 같은 그러한 요소도 없이

그저 스킬을 쓰면 무조건 전체공격 판정으로 나온다

(영웅의군단은 적어도 퀘스트를 하기위해 맵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마치 "오더 앤 카오스 온라인" 처럼 말이다)


...겉모양만 화려하고 매우 단순한게임이다, RPG의 느낌은 거의없는 단순 클리어식에 너무 단조롭기만 하다 














넥서스7을 구하면서 모바일게임을 처음 접하던 시기에 했던게임 "세피라"

터치방식의 횡스크롤 액션에 4명부대원을 채워서 하는 스토리진행 중시의 게임

게임을 한번 클리어 한 이후에, 2회차 고난이도를 진행하던 도중 그만두었고

유감스럽게도 구글플레이나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로서

기기가의 세이브연동을 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았기에


결국,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로 다시 처음부터 하고있다





내가 영웅의진격 이라고하는 게임을 스샷만보고 판단할때만 해도, "세피라" 와 같은 터치형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라고 생각했다

selvas 라고하는 곳에서 게임을 유통하는 세피라는 내가 넥서스7을 구했을당시 초기에 접하던 게임이었고,

구글플레이 초이스에도 선정되었던 게임이며, 예전게임이라 조금 단순한 UI를 제외하고는 매우 괜찮은 게임이었다

나는 항상 그러한 세피라의 방식으로 다른 모바일게임을 하고싶다고 생각했기에 무척이나 기대했고

그래서 스샷과 유저평점만을 보고 그대로 속았던것이다


만약... 영웅의진격이 세피라처럼 터치형 횡스크롤 액션게임 이었다면, 나 역시도 평점 4.7이상은 당연히 줬을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나는 영웅의진격 이라는 게임은 빠르면 오늘, 늦으면 몇일내로 그만두게 될 것이다

유저평점이 전부가 아니었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닫을수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하지만 표절게임디자인, 평점유도, 재미없고 지루한 반복스타일게임... 대충 이러한 것을 제외하면

부드러운 프레임의 2D모션과 같이 매우 화려하고 좋은 부분도 또한 존재한다


해당 모바일게임의 기술이나 모션...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비슷한 기술이나 모션을 가지고있는 다른게임이 있다면 관심가질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모바일게임의 겉모양에만 너무 신경쓰는바람에 본 게임 그 자체가 미흡한 경우를 자주보게 되었는데


이아닌 본 게임 역시도 개선되어서 나오는 좋은 모바일게임을 한번 찾아보거나, 또는 기원해본다


.

..

...


물론, 그러한 게임이 있다면 꼭 에뮬레이터에서 구동되었으면 한다, 폰으로 하면 발열때문에 하기 힘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