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약 80시간, 기나긴 시간을 지나고 드디어 전부 클리어하게 되었다
3DS의 경우는 휴대용이라 그런지 TV출력같은것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스크린샷 찍는것이 생각보다는 힘들어서, 엔딩후의 약간의 스샷 두개만 찍게 되었다 (폰카의 화질이 느껴진다;;)
이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에 구했던 3DS였지만 (본래는 이것보다는 테리의원더랜드...)
설마 리메이크라고 소문만 들었지, 이 정도까지 좋게 나와줄줄은 몰랐다
그리고 덕분에 모처럼 드퀘몬을 잡고서 오랜시간을 투자할수가 있었다
일단 이전에 했던 PS판 드래곤퀘스트몬스터즈(이하 드퀘몬)에 비해서 상당히 기대이상의 게임이었다
게임을 할때까지는 몰랐던 부분들이, 조금씩 게임을 하다보니 점차 얼마나 편리해졌는지 알수있었는데
하나씩 잡고서 설명하자면 조금 복잡하니 몇가지만 살짝 간추려서 적어본다
이 게임의 여러가지 강화된 부분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도 같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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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전부 클리어시점의 현재 파티원들
메인파티 : 야마타노오로치, 몬트나(파트너몬스터)
서브파티 : 조마, 밀드라스, 데스타무어, 바벨보불(원래는 바라모스였으나 늦게얻어서 레벨부족)
1. 스카우트 시스템이 "정말" 편해졌다
=>기존 드퀘몬은 돈을 열심히 모아서 고기만 열심히 사서, 원하는 몬스터 나오면 "반드시 한명만 마지막에 살려둔채로" 고기를 던져야 했기에
고기를 던지는것과 동시에 우리팀 몬스터의 AI들이 열심히 상대몬스터를 패는바람에
정말! 진짜!! 미치도록!!! 몬스터를 얻는게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드퀘몬은 고기를 던진후에 "스카우트 확률 업" 스킬을 장비한 몬스터로 스카우트 어택만 해줘도
S랭크의 몬스터 마저도 쉽게 손에 넣을수 있게 되었다
이 덕분에 몬스터의 배합을 손쉽게 할수있었고, 생각보다는 크나큰 노가다를 하지 않았다
아직 데스피사로와 에스타크는 만들지 못했지만...
드퀘1의 용왕, 드퀘2의 하곤, 드퀘3의 조마, 드퀘5의 밀드라스, 드퀘6의 데스트무어 등등
어려운 조합임에도 간단하게 얻어낼수있는 S랭크의 몬스터들 덕분에 쉽게 얻어낼수 있었다
물론, 그만큼 몬스터의 조합방법이 까다롭긴하다... 처음에는 정말 PS판 드퀘몬보다 몬스터모으기 힘들거같아서 답답하기도했었다
2. "열쇠만들기" 시스템으로 인하여 몬스터얻기가 정말 쉬워졌다
=>일본사이트의 몬스터 배합도 공략을 보면서 "지도상에 나오지않는 몬스터" 때문에 정말애를 많이 먹었다
그 손쉬울거같은 안드레알(드래곤계) 마저도 얻기가 힘들어서, 매번 천공의세계에서 록새만 얼마나 스카우트 했는지 모르겠다(선더버드 대량생산;;)
어찌저찌 용왕은 어떻게 어렵게 얻었으나... 그 이후 하곤이나 조마같은것은 정말 꿈도 못 꿀정도였다
하지만 메인스토리(구 드퀘몬의 스토리, 보스는 도쿠)까지 클리어 한 이후, 열쇠만드는 것이 생겨나면서 이야기는 달라졌다
열쇠만들기로 "금의열쇠" 를 열심히 종류별로 만들고나니, 왠만한 A랭크몬스터나 S랭크 몬스터들을 쉽게 얻어낼수 있던것이었다
게다가 심지어는 "용왕" 마저도 스카우트를 할수가 있었으니... 그야말로 놀라운 것 이었다
(한 필드내에 용왕, 백용왕, 흑룡환, 그레이트드래곤, 안드레알, 기간트드래곤 등등이 랜덤으로 섞여서 나온적도있다)
특히 악마계 유닛 "아크바" 라던가, 마수계유닛 "가마데우스" 등등... 을 쉽게 손에 넣는바람에 바라모스나 데스타무어 등등을 쉽게 얻을수있었다
3. 메탈에리어의 열쇠를 이용한 빠른 레벨업
=>메탈에리어를 한번 개방한 이후, 우리팀 몬스터들에게 각각 "선제공격 확률 업" 을 장비해주고
기가보디 급의 전체공격에 연속공격까지 가능한 "야마타노오로치" 를 배치한채로
하구레메탈만 집중적으로 노려서 공격하면, 타임오버가 되기전까지 엄청난 양의 경험치를 얻어낼수가 있다
뿐만아니라, 메탈에리어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개방하고, 그렇지않아도 골드만 주면 얼마든지 재개방할수가 있기때문에
메탈에리어 -> 몬스터배합(목표 SS랭크) -> 메탈에리어 순서식으로 반복하면, 금새 파티원들이 강해질수있다
실제로 나 역시도 보스급몬스터를 얻게되면 매번 이 방식으로 레벨을 우선적으로 올리기도했다
이것 이외에도 "타국의 마스터" 에게서 강력한 몬스터를 스카우트하는 방법또한 있지만
문제는, 타국의 마스터의 경우 몬스터들이 맛있는고기를 연달아서 2번을 던져줘도 20%에 조차 오르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경우, "초! 맛있는고기" 를 사용해야 되는데... 게임을 80시간동안 했으나, 초!맛있는고기 교환권을 한번도 발견하지 못했다
(초!맛있는고기 의 경우는, 사용하자마자 100%확률로 몬스터가 동료가 되는 먹이아이템인데, 돈으로는 살수없고 교환권으로만 구할수있다고한다)
덕분에 80시간을 이 게임에 투자했지만, 아직까지도 더 해봐야할것들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점이 드퀘몬3DS의 장점이고 말이다
아무튼간에 글을 이래저래 적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매우 만족했기때문에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닌 여러가지 추가요소가 들어있고, 게다가 클리어 이후의 어나더스토리 를 만들어 놓게되면서
마치 구 드퀘몬2와 달리 다른게임을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물론, 몬스터의 종류가 너무나 많아지면서... 약간 "별 필요도 없는 몬스터" 들이 많이 존재하는 바람에
S랭크의 역대시리즈 보스몬스터를 만드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당장 "야마타노오로치" 만 해도, 구 드퀘몬에서는 안드레알과 메두사볼로서 만들수있던 반면에
드퀘몬3DS에서는 "세르게이너스2개, 트라이윈드2개" 의 무려 4체배합으로 만들어내야 하니 정말 생각보다 힘들었다
(게다가 야마타노오로치는 금의열쇠로 만들어도 안나온다)
물론, 그만큼 야마타노오로치의 성능은 극강이다
1~3회 행동가능, 4연타공격의 전체공격, 기가보디특성의 높은HP와 마법내성 등등...
몬스터배합이 어려워진만큼 그만큼의 성능도 좋다, 실제로 SS랭크로 키워놓은 야마타노오로치 한명으로 최종보스마저도 이겼으니 말이다
(몬스터투기장 S랭크의 마지막몬스터... 실제로 이때 야마타노오로치에게 완전히 발려버리는 바람에 고생고생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야마타노오로치 뿐만 아니라, 4연타공격이 가능한 몬스터 (마왕부하, 해골검사, 듀란등등...) 의 몬스터들을
신생배합을 이용하여 "기가보디" 급의 특성을 입혀주면, 전체공격으로 4연타를 하는 몬스터를 만들어 낼수도 있다
이점이 바로 이번 드퀘몬2 3DS 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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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이외에도 이 게임에 대해서 설명할 부분이 많다
하지만 글로 이것저것 적어봤자 별 의미는 없으리라고 본다
어쨋거나 이 게임은, 이런 편리해진 시스템을 이용해서 강한 몬스터를 얻어내고 만들고 키우는 재미이기 때문에
그런점에서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 시리즈를 좋아하는 나같은놈한테는 정말 딱 맞는 게임이었다
정말 모처럼 너무나 열심히 할수있었다, 이 게임을 위해서 3DS일판 을 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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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나저나 골드고렘의열쇠 왜 이렇게 안나오지, 돈 모아서 알까기 놀이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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