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렸다
그리고...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앞으로 뭐 그리겠다고 마음먹지 말자고
생각해보면 내가 정말 미련했다
1년만에 샤프잡고 그린다는것이 내가 그토록 못하는 뭔가를 생각해서 그리는것이라니
내가 왜 그랬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머리 속 이미지의 10%도 구현못하는데 왜 그랬던것일까
지금 내가 해야될것은 다시 감각을 찾기위한 재활그림이 필요한데 대체 왜 이런짓을...
결국 욕심부리다가 아무것도 못하게 되고말았다
후회가 밀려온다
본래는 다 잊어버리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새벽에 나 자신이 너무 답답하여 결국 글을 남기고말았다
.
..
...
그래도 약 1년간 충전이 되었을거라고 믿었는데, 이젠 충전이 아니라 완전히 방전되어버린건가
히메... 를 그려보고싶다
겐지이야기천년기를 본 그 이후부터,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계속 집착하게된다
신장의야망이나 여러가지 관련게임을 보면서 따라그리는것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다소 어려움이 많기때문에 그만 쉽게 포기하게된다
게다가 1년만의 타블렛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잘 안되고 쉽게지친다
나에게 "다음" 이라는게 있을까 모르겠다, 일단 지금은 무리다 아무것도 못할것같다
'블로그메뉴1 > 매일일기(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6.04] 오랫동안 알고지내던 이웃동생에게 몹쓸말을 하고말았다... (0) | 2017.06.05 |
---|---|
[2017.05.20] 야심한 새벽... 문득 잠에서깨고 또다시 이상한글을 적어본다 (0) | 2017.05.20 |
[2017.02.28] 인생 자체를 포기해버릴뻔한 꿈을꾸었다 (0) | 2017.02.28 |
[2016.09.23] 늦은시간 잠이오지않아서 타블렛으로 적는 헛소리... (0) | 2016.09.23 |
[2016. 05. 11] 왜 나는 항상 채색만 하면... (0) | 2016.05.11 |